SolarProject

# ... in Time[ | ]

[windmill, 박왕근, mailto:windmill@mathx.kaist.ac.kr]

Solar Project - ...in Time

1. Time Part I 7:34 2. About time 4:43 3. Crime Time 5:55 4. Time Out 7:12 5. Zeitgeist 6:01 6.-11. Time to die 27:08 12. Time Part II 8:15

Musicians Volker Janacek: drums Robert Valet: keyboards & acoustic guitars Peter Terhoeven: electric & acoustic guitars Andi Bracht: basses Andi Lambiris: basses Jurgen Wimpelberg: hammond organ Sonja Mischor: flutes, backing vocals Anja Kiechle: vocals, backing vocals Stefan Mageney: vocals Olaf Kobbe: vocals Carsten Volz: vocals Holger vom Bruch: vocals Martin Garden: vocals

최근에 뮤제아 selection으로 받은 독일 신진 그룹 Solar Project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 아직 이 앨범 한장밖에 못들어봐서 이전 앨범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앨범과 이들의 홈페이지( http://members.aol.com/solarproj/solar.htm)의 내용을 토대로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요새 제가 대곡(약 10여분에서 20분에 육박하거나 혹은 이상 )에 특히 애정을 가지게 되면서 더욱 더 기대한 앨범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근래의 신진 싸이키 밴드들과 같이 범상치 않은 작품임에만 틀림없습니다.. 더구나 앨범 전체가 마치 한곡처럼 휴식없이 여러 이펙트효과들로 연결되어 있으며 멜로트론과 함께 웅장한 키보드, 업템포의 현란한 기타 사운드 , 그리고 총 6명의 보컬리스트들이 번갈아 가면서 보컬을 담당해 주는가 하면 때로는 나레이션으로 때로는 다양한 효과음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신진 그룹의 한계일 수 있는 긴 러닝타임의 지루함을 극복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만나는 지루함이 시작될 즈음 (약 5번째 트랙) 인생의 노년기에서의 'Time to die'라는 멋진 대곡이 본작의 하일라이트로 시작됩니다.. 긴 하일라이트의 폭풍이 지난후 다시 처음 시간에 관한 컨셉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되돌아가 본작은 막을 내립니다..
마치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구성이죠..

Solar Project는 80년대에 Solar System이라는 그룹을 이끌던 3인의 핵심 멤버들이 모여 Solar System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그간의 작품들을 모아 90년도에 The final solution을 발표하고 92년도에는 World Game을 그리고 당시까지의 최고작이자 3집인 The House of S. Phrenia를 발표 합니다. 그리고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삶의 여러단층들을 시간이라는 컨셉으로 묶어 뮤제아에서 97년 6월에 ...in Time을 발매합니다..
이들의 음악성은 Harmonie지에서 Pink Floyd, ELP, Deep Purple, Uriah Heep, Genesis, Doors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내세우고 있는데 저역시 크게 반대하고 싶지는 않네요..
앞으로 계속 기대되는 유망주중의 하나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은데요..
단 최근의 결코 가볍지 않은 dark complex prog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후에 다른 앨범을 듣게 된다면 소개드리겠습니다.. 이미 들어보신 분이라면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windmill...

      • Solaplexus 1971-1975 ***

[windmill, mailto:landberk@hananet.net]

01 - La Folia **** 02 - En Valsenmelodi *** 03 - Don't Believe *** 04 - Odins Oga *** 05 - Sommarsang *** 06 - Som Ettklarbattk Kot ****1/2 07 - Vakna Morgon *** 08 - Frygisk Samba *** 09 - The Girl of the Dawn *** 10 - Wallenberg *** 11 - Silent Worship **** 12 - Danse Russe ***1/2 13 - Man Skall Tala I Dag ** 14 - Diktens Port **** 15 - Det Ar Inte Baten Som Gungar - Det Ar Havet Som Ror Sig ** 16 - Spider ****

총평가 ***1/2

복강 ( 척추동물의 내장기관이 들어있는 부분) 이란 특이한 그룹명을 지닌 북유럽의 5인조 재즈록 밴드. 70년대 초/중반까지 총 5매의 음반을 발표 했으며 EMI에서 그들의 4장의 앨범에서 총 16곡을 발췌하여 74분여 이르는 베스트 형식으로 재발매 된 음반입니다. 여기에 실린 초기작들은 상당히 아 기자기한 소프트 재즈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처럼 Tontone Macoute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어필할 만한 음반입니다. 대부분의 북유럽 70년대 프로그음반들이 그렇듯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반해 베스트 음반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일정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컬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앨범의 수록곡들은 비교적 부드럽고 조화스런 연주를 들려주는데 반해 후기로 갈수록 부조화스런 헤비함이 다소 거슬립니다. 이런 이유에선지 다행히 후기작에서는 선곡이 절대적으로 적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LP가 싸기만 하다면 1, 2집 정도는 트라이 해보고도 싶네요.
(1집은 더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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