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ryvania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495번 제 목:[감상]프랑스 아트록의 최고봉 올린이:flow유활(박영회 ) 97/11/22 02:06 읽음:293 관련자료 없음


안녕하세요 지금 Skryvania의 유일한 앨범 Skryvania를 듣고 있는데 이들은 제네시스와 예스의 곡들을 그들의 재발매 CD에 담고 있듯이 기타 연주는 스티브 해킷과 스티브 하우 키보드연주는 릭 웨이크먼을 연상시키듯이 웅장하고 강력한 사운드로 마음을 아주 후련하게 하고 있습니다

관중들의 혼란스런 소리와 이어서 이어지는 여성의 비명소리로 시작하는 Tristan & Iseult는 프렌치 아트록은 이미 이세상에 없는듯 보컬만 프랑스인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 입니다 하지만 대륙적인 굵직한 음과 힘있고 두터운 손에서 나오는 기타의 바이브레이션은 너무나 감동적이고 도저히 헤어 나오지 못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곡은Raid 뛰어난 변박자에 어쩌면 이렇게 귀에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드는지 정말 옆에서 연주를 듣는듯한 이런 착각 정말 흔하지는 않을 겁니다
Le Chateau D'orphee 이곡은 정말 아트록의 장점만을 모두 축약한 곡이 라고 표현할수 있습니다 웅장한 키보드군의 연주에 화려현 키타의 애들립과 보컬이 번갈아 가면서 감동의 도가니로 감상자를 몰아 가고 있습니다 Intro는 뒤에 이어지는 Epopee의 전주곡인 듯한데 조금은 긴장되고 화려한 2분여의 짧은 정말 멋진 곡입니다
Skryvania란 음악은Yes의 건반에 Genesis의기타,초창기 King Crimson의 분위기,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장점만을 포용했다고 해야 바로 정답일겁니다 이 얘기를 왜하냐구요 Epopee는 여기에다 프랑스 의 감성까지 포함시켰기 때문이 거든요 곳곳에 펼쳐지는 Uriah Heep을 연상 시키는 아름다운 부분(그렇다고 유라이어 힙과는 음악적으로 비슷하지는 않음) 이 우리의 발목을 붙잡으며 꼼짝마를 하면 전혀 움직이지 못한채 이들의 음악에 포로가 되어 버린답니다
현란함과 애수가 공존하는 Skryvania의 음악은 마지막곡 Final에서도 여전하고 새들의 지저귐속에서 정규앨범에 담긴 모든곡들의 막을 내립니다
이어서 보너스 트랙들의 질주가 시작되는데 예스 스타일의 Renaissance는 정규앨범 의 곡들이 너무 쟁쟁해서 실리지 못한것이 아닐까 하는데 이곡도 정규앨범에 실려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때론 강렬하게 분출하는 기타 애들립의 멋진 연주로 감상자의 가슴을 아주 후련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 재발매 CD에는 뒷편에 잘 않 보이던 곡이 있는데 바로 Genesis의 Hairless Heart란 곡이 있는데 스티브 해킷과 Tony Banks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물론 연주는 Skryvania가 해주고 있죠 하지만 전 이앨범에서 이곡을 처음들 고서 제네시스의 음반을 구입했죠 그래서 지금도 제네시스의 음반보다는 이들이 연주한 곡에 더 인상이 오래 남아있습니다 짧은 곡이지만 정말 가슴이 여미도록 오랬동안 제 가슴을 젖게하는 미운 곡입니다
이곡은 Genesis의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란 음반에 담긴 곡인데 솔직히 피터 가브리엘이 참가 했던 Genesis의 앨범은 모두 소장 가치가 있습니다. 보너스 트랙에는 이곡말고도 예스의 Ritual,Close To The Edge 이 두곡은 합해서 겨우 3분도 않되니까 크게 가치가 있지는 않네요

총 11곡이 담겨 있는데 어느한곡 수준이 떨어지는 곡이 없네요 글을 아주 못쓰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더 많은 음반에 대한 감상평을 적고 싶습니다 아휴 늦었네요 출근해야 되는데 늦었다고 회사에 전화를 해야 하나 마나 어쨋든 이음반 꼭 들어보세요 정말 BEST중의 BES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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