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hWave

제 목:[Notte] Seventh Wave 'Things To Come' 관련자료:없음 [1078] 보낸이:황현용 (PARTISAN) 1993-09-20 02:17 조회:137

국내에 라이센스화된 진보적 성향이 짙은 소위 프로그래시브록으로 분류되는 앨범으로써 의외로 많은 프로록팬들로 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앨범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솔직히 저도 이들에 대한 별다른 사전정보나, 유명세등은 접할수 없었기에 잘못했으면 놓칠뻔했던 앨범 같네요...지금은 사실 좀 구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보인다면 한번쯤 심각하게 고려하셔서 어느정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앨범 같네요..
앨범 자켓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미래의 핵전쟁이나 오염등에 의해서 멸망하 는 운명을 가질지 모르는 지구에 대한 경고가 주제가 되는듯한(정확한건 아닙니 다) 컨셉터앨범입니다. 전반적으로 대단히 들을만하고 웅장한 건반악기가 주를 이루는 음반입니다. 놀라웁게도 이런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단 두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 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입니다.

일체의 건반악기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Ken Elliot 과 여러가지 타악기와 드럼 일체를 담당하고 있는 Keiran O'connor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1974년 발매된 이 앨범은 Gull이란 레코드사를 통해서 나왔고 국내 라이센스 는 서울음반입니다. 예전 신해철씨가 밤의 디스크쇼를 진행할때에 비교적 자주 소개되었던 'Old Dog Song'이 수록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친숙할수도 있겠습 니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상당히 들어볼만한 곡들로 구성된 앨범입니다.
다시 한번 추천드리니깐..한번쯤 구할수 있으면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영국이란 나라를 왜 프로그래시브의 최고의 명실공히 강국이라고 말하는지 실감을 할수가 있군요...그동안 너무 이태리나 프랑스,독일등의 제3국의 진보음악을 너무 편식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N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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