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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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2 1973 Saint Ju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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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마키[ | ]

< 65 > Saint Just / Same title (1973,EMI)

A면:IL flume inondo'(홍수)        B면:Una bambina(소녀)
    IL risveglio(꿈에서 께어남)       Triste poeta di corte(백작의     Dolci momenti(아름다운 시간들)                          슬픈노래)
                                      Saint Just

공포의 보컬리스트 알란 소렌티(Alan Sorrenti)의 여동생인지 누나인지 모르지만 제니소렌티의 노래는 일단 한번 들어보면 그의 일가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제니와 안토니오 벨데,로베르토 픽스의 3인을 중심으로 하여 상 주스트는 결성되었다.이외에도 드럼에 안토니오 에스코지트를비롯하여 기타,키보드주자 세사람이 참가하여 정규멤버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다.또한 Alan 자신도 이 앨범제작에 관여하고 있고 B-1의 곡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피력하고 있다. 이것은 그들의 첫번째 앨범이다.기본적으로는 알란의 초기음악에 영향받아 미와 광기가 교차하는 공간을 창출해내고 있다. 매우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쟈킷도 일품이다.


2.2 이춘식[ | ]

SAINT JUST - Saint Just 지난 아트록 7호를 통해 소개되었던 Saint Just에 관한 기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비난을 들었다. 사실 그 글을 쓰면서 너무나 곤혹스러웠다. 날씨도 더운데다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작년 여름은 거의 환상적인 더위였음) 졸지에 이태리 수퍼 그룹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하니 괜히 짜증만 났다. 자료는 고작해야 인터뷰 기사에다가 "Enciclopedia Del Rock Italiano"에 실린 몇줄의 소개가 끝이었다. 좀더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조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막상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시완 레코드에서 원고 독촉을 해야 그제서야 끄적이는 습관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를 기다렸던 분들게 이 지면을 통해서나마 사과 드린다.

Saint Just는 10년전 일본에서 재발매된 이래로 그간 꾸준히 팬들의 리퀘스트를 받았던 작품들중의 하나이다. 이태리 아트록에 재미를 붙여 열심히 듣던 때에도 이들의 음악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프로그레시브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챔버 록도 아닌 것이 더더군다나 심포닉 록은 아니고, 전적으로 Jane Sorrenti의 오묘한 보컬 때문인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언젠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무엇인고 하면, 바로 앞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 요인이 한데 섞여 독특한 하모니를 이루어낸 결과가 아닐까라는 내 나름대로의 결론아닌 생각을 해보았다. 다시 말하자면, 이태리 다수의 그룹들이 추구했던 심포닉 스타일에서 벗어나 신비로우면서도 다소 퇴폐적인 분위기까지 느껴지는 페이소스가 Saint Just의 음악 안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나폴리 출신의 이태리 가수인 Alan Sorrenti의 여동생인 Jenny Sorrenti를 중심으로 Antonio Verde(기타, 베이스), Robert Fix(색소폰)의 트리오로 72년도에 결성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Saint Just는 Jenny와 Tony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팀이다. 사실 보컬과 기타 그리고 색소폰이라는 악기 편성으로 이렇게 도특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게스트들의 뛰어난 감각도 단단히 한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건반 악기에 Mario D'Amora, 드럼에 Antonio(Tony) Esposito 그리고 기타에 Gianni Guarracino 등이 참가해 Saint Just만의 사운드 창출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결성이후, Jenny와 Tony는 주로 곡을 만들면서 스튜디오 작업을 병행해 나갔다. 그리하여 데뷔 1년만인 73년도에 Umberto Telesco의 차분하면서도 담백한 멋이 느껴지는 커버로 EMI 레이블을 통해 동명 타이틀의 데뷔작을 공개했다. 데뷔앨범 발표후 이들은 같은해에 Festival di Musica Contemporanea di Civitanova Marce를 비롯해 나폴리에서 열린 Be-In Festrival 그리고 Nettuno Pop 등에 참가해 많은 청중들로부터 주목을 이끌어냈다.

Mario의 매혹적인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첫 곡 (Il Fiume Inondo)는 天上의 소리로 이미지화 하는 하모니가 오빠인 Alan과 Jenny의 목소리에 의해 도입된다. 이어 다소 불협화음적인 전개로 진행되다가 주제 테마가 흘러나온다.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인상이 머릿속을 맴돌면서 Saint Just만의 심포닉한 테마가 반복된다. 그리고 곡 끝 부분에 등장하는 Mario의 오르간 사운드가 맑은 색채를 더해준다. 대단히 높은 음역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Jenny의 보컬을 듣고 있으면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짜릿하다.(물론 필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그러한 짜릿함이 첫 곡의 후반부를 장식해 주고 있다.

10분이 넘는 첫 곡에 이어 팽하고 깨질것만 같은 낭낭한 기타 사운드 위에 점점 템포감이 더해지는 Jenny의 보컬과 연주로 되어있는 (Il Risveglio)는 한편의 동양화, 그 가운데에서도 먹으로만 그린 수묵화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필자가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항상 떠올리는 것은 어쩌면 이렇게 음악이라는 시각적 이미지를 마치 지금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처럼 시각화 해낼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었다. 청각적 즐거움 뿐만이 아니라 시각적인 이미지 상상의 즐거움도 이들은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Dolce Momenti)에서는 낭만적인 동화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으며, 어쿠스틱 악기와 사람의 목소리만으로도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증명해 보이는 명곡 (Una Bambina)는 곡 제목이 뜻하는 해맑고 티없이 밝게 빛나는 어린아이의 눈동자를 그리게 한다. 전반부의 나즈막하면서도 부드럽게 전개되었던 곡이 4분 40초경에 이르러 Alan Sorrenti의 보컬이 등장하면서 반전된다. 그의 목소리와 Jenny으 하모니, 오른쪽 귀를 울리는 색소폰 사운드가 곧이어 전면에 등장한다. '형만한 아우없다'라는 표현이 여기서는 '오빠만한 여동생 없다'라고 바뀌어야할 정도로 Alan Sorrenti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모습을 살필 수 있다. 마치 Opus Avantra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고정된 형식을 파괴하면서 독자적인 사운드의 영역을 보여주는 (Triste Poeta Di Corte)는 실험성과 함께 앞서 언급되었던 Saint Just만의 심포닉 전개로 마무리 된다. 데뷔 앨범의 마지막 곡이자 이들의 그룹송이라 할 수 있는 (Saint Just)는 이색적으로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 프랑스의 중세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Jenny의 깨끗한 보컬이 기타 반주와 함께 선명하게 자리잡는다. 그녀는 나폴리 출신의 이태리인이었지만, 어느 인터뷰에서도 밝혔던 것처럼, 어떤 감각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프랑스적인 모든 것을 너무나 사랑했던 프랑스인이지 않았을까?

나폴리의 맑은 호수의 분위기를 표현해 내었던 Saint Just!!! 데뷔 앨범에서의 맑고 순수함은 이어 발표되는 2집 [La Casa Dei Lago]에 의해 완성되면서 70년대의 찬란했던 이태리 아트록계에 또다른 획을 긋기에 이른다.

글/ 이춘식

2.3 고광일[ | ]

본인은 전부터 이탈리안 록에 대한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얼마되지 않는 음악 경험이지만 그동안 만족스런 이탈리안 록 앨범을 별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이러한 본인의 경박함에 일침을 가하는 음악이 있었으니, 바로 SaintJust의 2집 앨범이었다. 지난 해 감상회에서도 소개된 이들의 2집 수록곡 'Nella Vita Un Pianto'를 처음 들을 때의 충격은 본인에게 있어 King Crimson의 'Starless'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에 맞먹는 것이었다. 생 쥐스뜨는 주지하다시피 알란 소렌띠(Alan Sorrenti)의 동생인 제인 소렌띠(Jane Sorrenti)와 기타, 베이스를 담당하는 안토니오 에스뽀지또(Antonio Esposito)를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Opus Avantra, Pierrot Lunaire와 함께 이탈리안 록의 3대 아방가르드록 그룹으로 불리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주류 이탈리안 록에서 벗어난 아방가르드 록을 구사하고 있지만 차라리 본인에겐 이들이 더 듣기 쉽고 아름답다(?). 이들이 행했던 아방가르드란 일반적 의미의 그것이 아니라 이탈리안 록내에서의 고착된 경향의 탈피로서의 아방가르드를 의미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상당 부분 성공적이었으며, 본인에게 있어선 축복이다(!). 오늘 소개하는 앨범은 얼마전 재발매된 이들의 데뷔 앨범으로서, 2집에 비해 단아하고 절제된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백견이 불여일청! 일단 들어보자.

- Il Fiume Incondo'

이들의 역사적인 서막을 알리는 곡이다. 전체적으로 클래식적인 피아노 선율과 제인의 보컬이 앞뒤에서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끼어드는 록적 전개와 몰입적 합주는 우릴 안이한 도취에서 깨어나게 한다. 요소요소들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각 곡 구성 요소들이 효과적으로 응축되지 못한 점은 너무도 많은 것을 한꺼번에 시도하려 했던 이들의 과욕이 빚은 약점일 것이다. 또한 아직까지 이탈리안 록의 주류의 영향이 곳곳에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까?(이점은 이탈리안 록을 좋아하지 않는 본인의 개인적인 불만이다.)

- Una Bambina

잔잔한 피아노 선율위에 얹히는 제인의 고음역의 보컬이 너무도 아름답게만 느껴지지만 곧 분위기는 바뀌고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가 연이어 등장, 심상치 않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잘 지켜보라." 하는 듯한 결연함이 느껴진다. 아니나 다를까 이어서 등장하는 알란 소렌띠(깜짝 출연!)의 보컬은 전위적 색소폰과 퍼커션과 어우러져 멋진 불협화음을 들려준다. 짧게 등장하지만 역시 알란의 보컬은 가장 돋보이는 요소중 하나이며 곡에 또다른 힘을 부여한다.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에서 그 완성도와 정숙한 면에서 가장 뛰어난 곡이라 생각된다. 이 곡에서의 전위적 시도들이 확장되고 심화되어 다음 앨범의 'Nella Vita Un Pianto' 로 발전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생 쥐스뜨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이 곡에서 어느정도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고광일

3 1974 La Casa DeI Lago[ | ]

Amazon-images-I-61d0eqSlf9L.jpg | 거북이 : ★★★☆☆ (훌륭한)


3.1 마키[ | ]

< 66 > Saint Just / La casa del lago (1974,EMI)

A면:Tristana                     B면:La casa del lago(호숫가의 집)
    Nella vita un pianto(생명의자연) Messicano(멕시코사람)     Viaggio nel tempo(시간의 여행자) La terra della verita(진실의땅)

프랑스 혁명기의 인물 Saint Just에서 그이름을 딴 이들의 두번째 앨범이다.전작보다 약간 역동적인 분위기의 이 앨범은 역시 '알란 소렌티의 여성판'이라고 할만한 곡전개를 들려주고 있다. 밴드는 이 앨범 발표후 해산해 버리지만 Janny Sorrenti라고 이름을 바꾼 Jane Sorrenti는 2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2번째 작품은 최근의 Alan Sorrenti와 흡사한 팝적인 분위기이다. 또한 베이시스트 인토니벨데는 롤 콕스힐,데이빗 보하우스등을 기용하여 솔로앨범을한장 발표한다.

3.2 조영래[ | ]

082 SAINT JUST - LA CASA DEL LAGO ★★★☆[espiritu] 이 음반 선정 기간이 아일랜드로서도 약간의 과도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이른바 심포닉파와 아방파가 공존하던.. 지금은 아방파들이 많이 득세한 느낌이죠. (더불어 아일랜드의 규모도 많이 축소되고.. 비프로록파들이 득세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화려한 심포닉 록 밴드입니다. 커브드 에어를 어딘지 연상시키는 생 쥬스트의 두 번째 앨범으로, 개인적으로는 여기 선정된 앨범보다는 데뷔작이 이들의 개성을 보다 더 잘 드러냈다고 여겨집니다.[cynical]

3.3 전정기[ | ]

데땅트한 굉기의 목소리 SAINT JUST - La Casa DeI Lago 2oo여년전 당시 프랑스의 혁명을 주도한 당의 지도급 인사였던 생 쥐스트 루이 안트완느(Saint Just Louis Antoine. 1767-1794)를 자신의 그룹명으로 사용한 생 쥐스트는, 여성 보컬리스트 제인 소렌 티(Jane Sorrenti,그녀는 이미 Si-Wan레이블을 통해 재발된 작품 'Aria'를 만든 천재적 음악가 알 란 소끝티(Alan Sorrenti의 여동생이기도 하다)를 중심으로 1972년 나플리에서 결성되었다. 그룹의 멤 버로는 제인과 토니 베르데(Tony Verde).로베르트 픽스(Robert Fix)세명이었지만 사실 그룹의 중심 인물은 제인과 토니로 모든 곡의 작곡을 이 두사람이 담당했다.
결성 당시 영국의 서드 이어 밴드(Third Ear Band)의 이탈리아 공연에 동참아는 등의 활동을 벌이던 이들은, 이미 EMI사 Italiana와 계약을 맺고 있던 제인의 오빠 알란 소랜티의 소개로 이 레이블에서 그룹 동명 타이틀의 첫 앨벙을 발표한다. 총 6곡으로 구성뒨 이 앨범은 영국과 미국의 영향을 받은 당시 이탈리 안 록 그룹들의 작품과는 매우 다른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탈리안 륵의 이단으로 취급 받는 삐끼오 달 뽀조(Picchio Dal Pozzo)나 오푸스 아반트라(Opus Avantra)혹은 삐에로 뤼네르(Pierrot Lunaire)와 같이 실험적이고 헌대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것도 아니었다. 그들이 자신 의 음악에 담으려 한 것은 18세기 낭만주의의 전통과 데카당트한 분워기 그리고 광기의 목소리였다. 이탈리아의 키프(Keef,어피니티(Affinity)나 스프링(Spring)의 앨벙 커버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사진 작가)로 블리우는 움배르토 텔레스코(UmbeRTO Teieco)의 커버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첫 앨범 발 표 이후, 딩시 재즈에 심취해 있던 로배르토는 그룹을 탈퇴하고 세션맨으로서의 길을 걷게된다, 그리고 제 인과 토니는 새로운 앨범의 제작을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1974년에 발표된 본 앨범 'La Casa Del Lago'이다.
어쿠스틱한 연주를 바탕으로 한 첫 엘범이 왠지 모를 볼안감으로 가득차 있다면 두번째 앨범인 본작은 이 어 비해 보다 안정된 느낌을 선사하며 심포닉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음의 공간적 스케일이 확장 되어 있다. 또한, 전 작품에서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제인의 목소리에 윤기가 더하여졌으며 악기의 편성도 보다 다양해졌음을 알 수 있다.
반복되는 일렉트릭 기타와 바이올린 선율이 일상적인 첫곡 (Tristina),경쾌한 기타 연주와 스켓이 따뜻 한 흙내움을 가득 담고 있는 (Viaggio Nel Tempo), 첫 앨범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특히 후반부의 어쿠 스턱 기타 연주가 감상 포인트인 타이틀 곡 (La Casa Del Lago)등 어느 한 곡도 놓칠 수 없는 매력적 인 곡들이지만, 무엇보다도 이 앨범의 백미는 두번째 곡으로 수륵된 (Nella Vita Un Pianto)이다. 어 쿠스틱 기타와 바이올린, 그리고 제인의 목소리로 차분히 시작되던 곡의 분위기는 갑작스레 등장하는 렉룐 트릭 기타와 함께 고조되기 시직한다. 끝없이 치닫는 제인의 스컷과 잠시도 활시위를 늦추지 않는 바이을 린, 이는 바로 뮤즈에게 '신내림'을 당한 광기의 목소리다. 도도히 흐르는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끝을 맺는 이 곡만으로도 이 앨범은 충분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생 쥐스트의 해산 이후 두번패 앨범을 마지막으로 생 쥐스트는 해산하고 제인과 토니는 각각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녀는 1978 년, 삐에로 뤼네르의 멤버였던 가이오 쿄쿄(Gaio Chiocchio)와 함께 제작한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생 쥐스트 시절 그들의 첫 앨범 커버의 디자이너이자 앨범의 작사를 담당했던 움베르토 텔레스코와 결혼한 다. 토니는 실험적인 색소폰 주자로 널리 알려진 롤 콕스힐과 함꺼 활동하는 등 새로운 음악의 가능성을 탐 식하엿으며 그 역시 자신의 이름을 타이를로 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생 쥐스트가 이탈리안 륵 역사에 남긴 두 작품은, 이성과 합리라는 에피스테메의 세계속에서 여전히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데카당스의 의미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아트 륵을 사랑하는 우리들은 어쩌면 이 데카 당스의 시대가 다시 한번 찾아오기를 열망하고 입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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