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Woods

B00000JBGN.01.LZZZZZZZ.jpg


Phil Woods - Round Trip[편집]

Jazz라는 쟝르를 접하면서 극히 매력을 느낀 쪽이 바로 BOP이라는 분야이다. 이 BOP이라는 쟝르에 사전이 있다면 이 Phil Woods는 분명히 한 자리 꿰차고 있어야 정상이다. 그는 백인으로서는 이 당시만해도 결코 발붙이기 힘들었던 Jazz계에 깊게 뿌리내렸으며 특유의 Poppy한 Flavor와 부드러운 스윙감을 일으키는 블로잉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는 후에 Michel Legrand의 스타일로 승계된다.

이 음반은 1969년 서서히 Fusion Jazz가 고개를 쳐들고 또한 Free Jazz Movement에 다들 미쳐가고 있을 무렵에 발매된 당시의 상황으로 보자면 오히려 희귀한 Standard한 느낌을 담고 있는 음반이다.

앨범을 보자면 Phil Woods와 음반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Johnny Pate의 긴밀한 협력아래 자작곡과 스탠더드의 절묘한 편곡이 어우러져 있는 음반이다. 그가 일단 사운드의 가장 주를 이루는 가운데에 10명에 가까운 사이드 맨들과 대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한치의 빈틈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있는 음반이다.

긴박감넘치는 블로잉과 미려한 편곡으로 짜여진 오케스트라와 사이드 맨들의 호흡이 멋진 Round Trip, 정말 timeless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발라드 넘버 Here's Thea Rainy Day, 청순한 목관악기와 캐치한 오케스트라가 매치되는 아름다운 곡 Love Song ofr a Dead Che, 극적으로 터져나오는 테마가 압권인 I'm All Smiles, 청자를 한도 끝도 없는 고독의 끝자락에 헤매게하는 서글프디 서글프고 아름답디 아름다운 그의 자작곡이자 앨범내의 최고의 Killing Track인 Solitude, 물흐르듯 유려한 그의 블로잉이 놀랍도록 수려한 How Can I Be Sure?, 빵빵하고 화려한 혼섹션의 긴밀한 연주와 그것을 진두지위하는 그의 블로잉이 한 편의 그림같은 Fill the Woods With Laughter, 서정적인 스트링 섹션이 돋보이는 매력만점의 작업용(^^;;;) 발라드인 This Is All I Ask, 그가 만들어낸 최상의 창작물인 Flowers의 작곡센스는 그의 비범한 재능에 탄복하게 하는 넘버이다. 굉장히 낭만적이면서도 청초한 곡 Come Out With Me의 서정미는 비견할 만한 곡을 찾기힘든 특출난 서정성을 갈무리하고 있으며 완벽한 String Arrangement는 타의 귀감이 될 만한 것이다. 그리고 앨범의 문을 닫는 호쾌한 빅밴드 사운드와 힘있는 오케스트레이션이 맞물리는 남성적인 Guess What으로 앨범의 끝을 맺는다.

사실 Bop이라는 분야는 단연코 흑인을 위한 분야이다. 격렬한 리듬감, 피를 끓이다 못해 증발시켜버릴 것 같은 폭발적인 리듬섹션과 호쾌한 블로잉으로 그 그루브의 끝을 추구하는 곳이다. 이 곳에 정착한 Phil Woods는 유럽적인 서정미와 단아함으로 Bop의 새로운 스타일을 정착시킨 인물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Bop이라는 곳에서 그는 마치 자신이 사막속의 물고기같단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의지와 열정으로 이겨냈고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엔 재즈가 좋아서 재즈를 사랑해서 가시밭길을 헤쳐나간 의지적인 인물의 열정이 단아한 모습으로 담겨있다.

수록곡

1. Round Trip
2. Here's That Rainy Day
3. Love Song for a Dead Che
4. I'm All Smiles
5. Solitude
6. How Can I Be Sure
7. Fill the Woods With Laughter
8. This Is All I Ask
9. Flowers
10. Come Out With Me
11. Guess What

-InvictusHome-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