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las

1 # The Sentinel[ | ]

Pallas [유영재, mailto:espiritu@hitel.net, 94 04]

PALLAS The Sentinel

 

70년대 중반 스코틀랜드에서 결성된 5인조 하드 프로그레시브 밴드 인 Pallas는 본래는 Rainbow라는 이름으로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77 년에 다시 그룹 이름을 Pallas로 바꾸고 주로 라이브 위주의 음악 활 동을 보였다. 이들의 공식적인 첫앨범은 1983년에서야 [ Arrive Alive ]라는 제목으로 발매된다. 이 앨범은 지금 소개할 두번째 앨범 [ The Sentinel ]의 전초격인 앨범이며 이 앨범을 계기로 이들은 메 이저 레이블인 EMI와 계약을 맺게 되며 EMI 산하의 Harvest를 통해 이들의 두번째 작품이자 80년대에 발매된 프로그레시브 작품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 The Sentinel ]이 뛰어난 더 블 재킷과 함께 발매된다. 이 때가 1984년이었다.
이들이 이 [ The Sentinel ]의 컨셉트를 구상하기 시작한것은 앨범 발매 4년전인 1980년부터였다고 한다. 이들이 이 앨범을 통해서 노래 하는 내용은 전쟁을 반대하는, 그리고 전쟁의 위험을 경고하는 일종 의 반전가라고 할 수 있겠다. 본앨범이 발매되자 이들은 신세대 프로 그레시브 그룹의선두 주자로 부상했으며, 각 매스컴의 찬사와 함께 국내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만만치않은 인기를 누린바 있다. 거기에 과거지향적인 면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화려 한 재킷 디자인도 매니아들로 하여금 상당히 구미를 당기게 했었다. 이 앨범 발표 당시의 라인업은 리드 보컬리스트인 Euan Lawson을 중 심으로 해서 기타와 기타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Niall Matthewson, 베이스 기타의 Graeme Murray, 다양한 건반악기를 다루는 키보드 주 자 Ronnie Brown, 그리고 드러머 Derek Forman, 이상총 5명으로 구 성되어 있었다.
본래 이 앨범은 총 6곡이 수록된 작품이었으나 92년에 Centaur사를 통해 CD로 다시 제작된 앨범은 [ The Sentinel ]이라는 제명하에 그 들의 첫앨범인 [ Arrive Alive ]의 수록곡까지 포함하여 총 57분여라 는 긴시간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되었다. 참고로 84년에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Side A Side B 1. Eyes In The Night 1. Shock Treatment 2. Cut And Run 2. Ark Of Infnity 3. Rise And Fall 3. Atlantis 하지만 곧 국내에 소개될 앨범이 92년에 다시 제작된 CD이고 해서, 여기에서는 이 보너스가 수록된 총 10곡의 트랙을 담고있는 CD를 소 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앨범 수록곡 1. Shock Treatment 4'29" 2. Cut And Run 4'59" 3. Arrive Alive 4'05" 4. Rise And Fall Pt.1 6'04" 5. East West 4'58" 6. March On Atlantis 5'23" 7. Rise And Fall Pt.2 4'08" 8. Heart Attack 7'59" 9. Atlantis 7'59" 10. Ark Of Infinity 7'05" CD의 첫곡으로 담겨있는 ' Shock Treatment '는 본앨범에서 본인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중의 한 곡이다. 국내 FM 심야 프로그램 에서는 ' Atlantis '나 ' Rise And Fall '이 방송을 많이 탔으나, 개 인적으로는 1번과 2번곡을 가장 하이라이트로 꼽고 싶다. 첫곡인 ' Shock Treatment '에서부터 터져나오는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는 80 년대 헤비 심포닉 록의 이상형을 제시하고 있는듯 하다. 강력한 사운 드를 구사하는 기타연주, 순식간에 공간을 장악해버리는 신디사이저, 거기에 비장감이 감도는 Euan Lawson의 리드 보컬이 한데 어우러져 단숨에 듣는 이를 압도해 버리고 만다. 두번째 곡은 앨범의 백미격인 ' Cut And Run '이다. 몇년전 어느 잡 지에 나온 것을 보면 이 곡이 네덜란드 그룹 Earth & Fire의 [ Atlantis ] 수록곡중 ' The Threat (Suddenly) '와 비슷하다고 언급 했는데, 솔직히 본인은 이 두곡이 뭐가 비슷하다는건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 Earth & Fire의 곡은 엄연한 발라드풍의 곡이고 이 Pallas 의 곡은 강렬한 하드록풍의 곡인데...그렇다고 멜로디가 비슷한것도 아니고 말이다. 암튼 듣는 이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도 있으니까 접어 두고... ( 하긴, 이 두 곡을 1984년에 성시완씨가 한 감상회를 통해 동시에 튼적은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이 두곡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이 두 작품이 모두 아틀란티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비교 하며 튼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오직 개인적인 추측임... ) 이 곡은 무엇보다도 중반부의 간주 부분에서 터져나오는 공격적인 기타 와 키보드의 멋진 연주가 압권이다. 뉴웨이브풍의 연주로 시작되는 ' Arrive Alive '는 다소 대중적인 사운드로 전개되는 곡인데, 전체적으로 Pomp Rock 적인 성향을 강하 게 띠고 있다. 사운드의 주도권은 키보드가 쥐고 있으며 강한 힘이 느껴지는 보컬 하모니가 매우 멋지다. 장엄한 행진곡풍의 연주의 인 트로가 인상적인 네번째 곡 ' Rise And Fall ' 역시 키보드가 주도하 는 곡으로서 평범한 곡구성을 가지고 있다. ' East West '는 스산한 바람 소리와 함께 시종일관 비장미가 넘치게 전개되는 곡으로서 하드 한 요소보다는 심포닉한 스타일이 더 짙게나타나고 있다. 동쪽 지역 과 서쪽 지역의 대립을 노래한 이 곡은 당시 대립 상태였던 동독과 서독을 풍자한 곡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 March Of Atlantis ' 는 뒤에 등장하는 ' Atlantis '와 연계성을 지니고 있으며 코러스 효 과를 내는 신디사이저 연주가 ' Atlantis '에서의 그것과 흡사하다. ' Rise And Fall Pt.2 '는 전후의 폐허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고독 함과 절망감을 노래하고 있는 곡으로서 후반부의 기타 연주가 일품인 앨범의 노른자이다. 여덟번째 곡인 ' Heart Attack '은 ' East West '와비슷한풍의 트 랙으로 역시 비범한 면을 느껴주게 하고 있으며, 아홉번째곡인 ' Atlantis '는 국내 매니아들 사이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곡으로서 인트 로의 웅장함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묵직한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장대한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져 사운드의 일대 장관을 펼쳐내고 있으 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나레이션이 곡의 윤택함을 한층 더해주고 있 다. 그러나 그 스케일에 비해 다른 신세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어설픈 곡구성력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본작품의 대미를 장식하는 ' Ark Of Infinity '는 허공을 수놓는 키 보드를 백으로 들려지는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이며 다소 평범한 멜로 디이지만 키보드와 기타가 주도하는 심포닉한 사운드는 앨범의 휘날 레곡으로서 손색이 없음을 입증시켜 준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각곡마다 비슷한 풍의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 어서 다분히 지루함을 느낄수 있다는 취약점이 있지만, 화려한 키보 드와 기타를 중심으로 헤비록과 심포니록을 적절히 조화시킨 80년대 프로그레시브의 대표작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이후 1986년에 통산 3집인 [ The Wedge ]를 공개하나, 이 작 품에서 들려준 사운드는 평범한 헤비록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 국내에 수입�낮는지는 모르겠지만 곧 수입될 예정이라는 이 앨 범은 아래 호크 윈드의 작품과 같이 헤비 프로그레시브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상우, midikey, 97 08]

PALLAS The Sentinel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들은 자연히 많은 음반들을 사게된다. 하지만 십중팔구는 처음 사서 몇 번 듣고 쳐박아놓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때로는 그렇게 쳐박혀 있는 음반들이 애처러워 보이긴 하지만, 그것들을 다시 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도, 그런 갈등을 극복하고 모처럼 꺼내서 듣는 음반 들은 때로는 새로 산 따끈따끈한 놈들보다도 더 깊은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산 지 1년도 더 된 Pallas의 이 앨범을 최근에 다시 들어보니 그런 느낌이 들 었다. Marillion과 함께 80년대 초, 소위 "네오 프로그레시브"의 붐을 일으켰던 이 앨범의 신선한 느낌은 요즘 나오는 "아트 메틀"과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일단 이들의 음악이 주는 느낌은 "시원하다"는 것이다. 마릴리온의 음악이 섬세 하다고 한다면, 이들의 음악은 상당히 굵직하고 파워가 있다. 간혹 이들을 메탈 의 범주에 넣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까... 첫곡인 <Shock Treament>에서 내뿜는 파워는 다른 아트록과는 나름대로 차별성을 느끼게 해준다. 뭐니뭐니해도 이 음 반의 대표곡이라면 <Rise & Fall>과 를 꼽을 수 있다. 아트록 그룹답지 않게 드럼의 파워가 매우 강하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강력한 기타와 아름다우면 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키보드연주... 이들의 음악은 아트록이 복잡하고 골치 아픈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음반이 요즘 시중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시중 레코드점을 가본지가 오래 되서... 요즘 유행하는 Dream Theater, Magellan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히 마음에 들어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자켓그림도 상당히 예쁘다. LP로 본다면 더 멋있을 것 같다. 83년도에 나온 음악이지만 요즘 나왔어도 괜찮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이상 주절주절 오랜만에 써본 감상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2 # Beat The Drum[ | ]

Pallas - Beat The Drum (1999)

 

2. Beat The Drum (9:18)
3. Hide And Seek (4:43)
4. Insomniac (7:41)
5. All Or Nothing (4:53)
6. Spirits (5:41)
7. Man Of Principles (5:44)
8. Ghosts (8:16)
9. Blood And Roses (4:52)
10. Wilderness Years (6:02)
11. Fragments Of The Sun (8:01) ||

Alan Reed - vocals
Niall Matthewson - guitars
Graeme Murray - bass
Ronnie Brown - keyboards
Colin Fraser - drums

얼마전 인터넷에서 방황하다가 우연히 Pallas의 홈페이지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이친구들 아직 살아있나보군... 하는 호기심 정도로 들어가 봤다가...
86년 The Wedge이후 해산 상태에 있던 이들이 98년 재결성되어 활동하고 있을뿐 아니라...
올해 2001년 새로운 앨범 'The Cross & the Crucible' 을 발표했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뭐 이런 그룹들의 홈페이지에 가면 늘상 있는일이지만...
자기네 cd가게에서 cd를 사면 Live Our Lives라는 2000년에 나온 두장짜리 라이브 앨범이랑
Beat the Drum을 묶어서 £ 20.00에 팔고 있다...
이 라이브 앨범은 어디 딴데서는 구할수도 없는 -_- 훌륭한 Pallas의 연주가 들어있는 명반이며..

암튼 별로 큰기대는 안하고 Alan Reed의 보컬을 간만에 들어볼수 있다..정도의 기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Alan Reed는 무엇보다도 국내에도 라이선스로 나왔던 StrangersOnATrain 의 두번째 앨범에서의 보컬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90년대 초중반에 Pallas앨범을 외국에 주문해서 구한다는것이 그다지 쉽지도 않았고...
The Sentinel 앨범을 제외하고는 일반 음반가게에서 볼수있는 앨범도 없었던 관계로....
그냥 그렇게 잊혀졌었습니다...

아뭏든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Strnagers...도 간만에 들어보고... Tracy Hitchings의 보컬은 지금들어도 참 쑤액쉬하단 생각이드네요...

이 앨범...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의외의 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트랙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7-9분 정도의 중편과 5분 내외의 단편들로 이루어져있구요...
전체적으로 Alan Reed의 꽤나 괜찮은 보컬과...(좀 많이 들으면 질리기도 하지만....)
그다지 오버하지 않는.. 그러면서도 매우 안정된 멤버들의 연주가 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단지 Keyboard 음색은 80년대 말-90년대 초의 다소 가벼운 느낌의 소리가 많네요...

특히나 첫곡 Call To Arms와 타이틀곡 Beat the Drums, 마지막곡 Fragments of the Sun...
그리고 무엇보다도 Insomniac이라는 곡은 감히 추천하고 싶은 좋은 곡들입니다...
그외에도 Spirits, Ghosts, Blood and Roses등도 괜찮구요...
뭐 군데 군데 Poppy하게 흐르는 직선적이고 단순한 곡들도 있지만...
11곡 중에 7-8곡이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보이는 앨범이라면....
'Neo-prog'에 별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 합니다....^^

준식 -- Xanadu

3 # The Cross and the Crucible[ | ]

신인철[1]

Pallas - The Cross and the Crucible (2001 Insideout Music)

 

  1. The Big Bang
  2. The Cross & The Crucible
  3. For The Greater Glory
  4. Who's To Blame
  5. The Blinding Darkness
  6. Towers Of Babble
  7. Generations
  8. Midas Touch
  9. Celebration
  10. Gesamtspielzeit

앨범 리뷰를 쓸때는 *표를 세개 넣고 그 사이에 앨범 타이틀과 아티스트 이름을 넣자... 94년 예바동 창립년도에 초기 동장이셨던 Budgie님이 정했던 rule입니다. 아직도 가끔은 지켜지네요.. ^^;

준식님이 오랜만에 Pallas의 앨범 리뷰를 올려주셨기에 저도 미루던 Pallas의 그 다음 앨범 .. 그러니까 신작을 짧게 훑고 지나가볼까 합니다. Pallas가 부활한것은 역시 DreamTheater 류의 음악이 작은 붐을 일으킨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글쎄요.. DreamTheater와 Pallas는 성장 배경과 뿌리가 조금은 틀리다고 생각되지만.. GreenDay가 히트를 치자 SexPistols가 재결합 한것과 비교한다면 무리일까요 ?

준식님이 리뷰해주신 Beat the Drum으로 세기말 오랜만의 건재를 과시한 Pallas... 아니 Alan Reed와 일당들은 2000년 겨울에 본작의 녹음을 마치고 올해 이 앨범을 발표합니다. 싸구려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자인 된 부클렛이 예전의 The Sentinel을 생각하면 조금은 실망이지만 마지막 페이지에서 The Sentinel 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손바닥 날개를 단 비둘기를 볼 수 있어서 조금은 반가왔습니다.

장황한 오프닝.. 제목도 역시 장황.. 용감님의 설명대로 너무나 Pomp스러운 제목 ^^.. 그리고.. 내용의 오프닝 인스트루멘틀 The Big Bang이 소리가 잘 안들려서 볼륨을 잔뜩 키운 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 앨범은 시작 됩니다.

How can these mighty opponents can be reconciled ? 의미심장한 가사의 타이틀 곡은 좀 장황한 감이 있지만 중간의 교회 코러스 (??)만 빼면 들어줄 만한 곡인것 같고 타이틀 곡과 크게 틀리지 않는 구성의 실질적인 두번째 곡 For the greater glory도 곡 제목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는 사운드 (??)를 들려줍니다.

사실 이 앨범을 주문하게 된것은 DPRP에서 읽은 너무나 칭찬 일색의 리뷰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는 전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Alan Reed의 목소리에 이상이 생긴건지 너무나 답답한 보컬 녹음과 여기저기 빈곳이 숭숭 뚫린듯한 사운드는 역시 허전함을 감출수가 없군요.

크로스오버프록이 '그다지 끌리지 않는' 분들은 당연히 회피하셔야 할 앨범이지만 조금은 감칠맛나는 멜로디와 팜프의 전매특허인 장황한 가사로 8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있는 부분들이 요소요소 섞여있는 OK 앨범입니다.


22. Pallas / 「The Sentinel」

국내에 신세대 프로그레시브 그룹으로서는 가장 먼저 선보였던 Pallas의 역사는 74년 10월 스코틀랜드의 에버딘에서 Rainbow라는 5인조 그룹이 결성되면서 부터이다.

그러나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하여 77년 그룹명을 Pallas로 개명한뒤 12월에 첫 앨범으로 네곡이 담긴 EP를 공개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순회공연 이후 기타리스트와 보컬이 다시 바뀌고 Major 레이블인 Mi와 계약하기에 이르렀다. 이 앨범은 EMI와 계약후 발표한 첫 앨범이자 그들의 통산 두번째 작품이다.

브리티시 록의 맥을 잇는 장쾌한 사운드, 거침없이 뿜어내는 Euan Lawson의 보컬과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실력, 대곡 구성들이 돋보인다.

피아노와 키보드의 다양한 효과, 곡 중간에 나오는 나레이션, 또 그에 덧붙여지는 재킷 디자인이 잘 어우러진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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