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thos

1 # 촌평[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231번 제 목:[소개] [MYTHOS]그들은 누구인가?
올린이:uhyunsik(윤여성 ) 96/10/13 08:41 읽음:156 관련자료 없음


MYTHOS

MYTHOS는 1969년 세명의 김나지옴 학생 : STEPHAN KASKE(1951.10 .21생)과 THOMAS HIDEBRAND(타악기),HARALD WEISE(BASS)에 의해서 결성되었다. 그들은 LANGELSHEIM FESTIVAL(PFINASTEN 1971) 의 무대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OHR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다. 1971 년 가을,그들은 데뷰앨범 "MYTHOS"을 녹음했는데 여기에는 HANDEL 의 "FEUERWERKSMUSIK"이 편곡된 상태로 담겨있다. 또한,전쟁터의 주검들의 무의미함을 그린 HERO'S DEATH,복용한 후의 지극히 행복한 상태를 표현한 ORIENTAL JOURNEY등이 담겨있다. 그들은 18분의 SF 대작인 ENCYCLOPEDIA TERRAE라는 픽션도 만들었다. 내용은,한 남 자가 타임머쉰으로 서른 두차례나 미래를 여행하게 되는데,그가 깨어났을 때 지구상에서 더이상 아무런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는것을 보게되었다라 는 이야기이다. MYTHOS는 "긴밀하게 결합된 악기들의 협연"(POP지)을 통해 영국과 미국(ANGLO)그룹들인 COLOSSEUM,FAMILY, EDGAR BROUGHTON BAND,STEAMHAMMER,ASHTON,GARDNER&DYKE,그 리고 HUMBLE PIE등의 오프닝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1972년 12월,STEPHAN KASKE는 멤버체인지를 단행,THOMAS HILDE BRAND와 HARALD WEISE 대신 AXEL BRAUER(DRUM),MICHAEL KRATZ(BASS)를 가입시킨다. 그러나 이들도 이듬해 5월 그룹을 떠난다.
그로부터 반년후 STEPHAN KASKE는 ROBBY LUIZAGA,HANS JURGEN PUTZ를 받아들여 새로운 3인조 MYTHOS를 선보인다.
MYTHOS의 리더인 STEPHAN KASKE는 1974년 9월 17일에 방영되었 던 ZDF-영화 "DIE SUPERSPINNE"의 SOUNDTRACK을 담당했는데,이 음악은 "EXPEDITIONS"라는 제목으로 MYTHOS의 두번째 앨범 "DREAM LAD"에 수록된다. "이 작품은 실제로 표범나비와 KAIER(황제)와의 조화를 그린 주문 제작품이었다."라고 STEPHAN은 말한다. 시종일관 안 정되게 흐르는 음악,특히 KASKE의 플룻연주가 적절하게 삽입되어있다.
1976년쯤 녹음되었던 "KRONUNGSZEREMONIE DAS TUT-ENCH-AMUN"
에는 WALLENSTEIN의 리더이자 키보드주자 JURGEN DOLLASE 와 드러머 HARALD GROSKOPF가 참가하였으나 이 앨범은 끝내 발 매되지 않았다. 그후,STEPHAN KASKE는 ERNST KHUON의 시나리오 "AUGENBLICK UND EWIGKEIT(순간과 영원)"을 위해서 음향효과와 SOUNDTRACK을 담당했고 ARD방송의 "TRAUM VOM FAHREN"을 위해서도 음악을 맡았다. 그해 여름,"음악적으로 최적의 배치"를 위하여 STEPHAN KASKE는 또 하나의 멤버교체를 행한다. 기타리스트 SVEN DOHROW(1957.9.28생)와 베이스주자 EBERHARD[EICHLER]SEIDLER (1954.1.27생) 그리고 드러머 RONNIE SCHREINZER(1958.3.21생)을 받아 들여 이 4중주 그룹은 1977년말 세번째만?매우 다양한 양식의 음악들을 또다시 융합시킴으로서 그들의 방향성을 잃고 있다."라고 평론했다.
1979년말 STEPHAN KASKE는 순회공연과 '영원한 그룹내의 문제,갈등'
에 싫증을 느끼고 그의 세명의 동료들을 내보내고,MYTHOS라는 이름을 내건채 솔로로서 계속 일한다. 그리고 곧바로 "QUASAR"앨범이 STEPH AN KASKE의 FLUTE,SYNTHESIZER,VOCODER,MELLOTRON,GUITAR를 이용한 독주앨범으로서 발매된다.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 MYTHOS 의 데뷰작과 맥을 잇고 있다.
그후 STEPHAN KASKE는 오직 한가지 구상에만 전념했다. "나는 그 구상의 도움으로 전자음악의 명상적 요소를 억제하고,그 대신 LOS-GEH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앨 범 "GRAND PRIX"는 비록 박자가 빠르고 부산한 리듬으로 이루어졌지 만(그가 그뒤에 좀더 분명하고 결론적인 상태로 "NEUEN DEUTSCHER WELLE-독일 NEW WAVE당시-1980년대의 작품으로 보여졌던 바와 같 이)그럼에도 여전히 전통적인 신세사이저 뮤직과 춤을 출 수 있는 전자 음악이 담겨있다. 이 앨범의 발매후, STEPHAN KASKE는 그의 스튜디 오에서 제작일에 몰두하였고,많은 베를린의 ROCK그룹들과 연극단체(TH EATER-GRUPPEN)를 도와서 여러 음악들을 작곡했다.

- COPY FROM UNDERGROUND PAPYRUS 파이

2 # Mythos[ | ]

240px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48번 제 목:MYTHOS... mythos ('71) 올린이:sponge (최진혁 ) 96/03/27 17:16 읽음:115 관련자료 없음


Mythos - Mythos

1. MYTHOETT (3:02)

플룻연주곡이다... 플룻을 중심으로 베이스기타,일렉기타, 드럼의 연주가 있다. 중간부분에서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플룻과 드럼이 조화된다. 전체적으론..춤을 추는 듯한 플룻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앨범전체에서 가장 이질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 이 곡을 듣고 앨범 전체를 판단하기는 서툰 것 같다. 다음 곡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껴버리니까..

2. ORIENTAL JOURNEY (8:15)

토속적인 분위기와 기타연주로 시작된다.. 그리고 나서..약간 어두운 느낌의 보컬이 인상적으로 흐른다. 뭔가... 종교집회같은 분위기가 들기도 하고...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중간부분에서는 뭔가 야릇한 분위기 - 바람소리 같이 - 를 배경으로.. 플룻이 아주 조용하게 연주된다. 이부분에서는 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점점..플룻연주가 커지면서 그 분위기가 점점 사라져 간다.. 플룻이 주도하는 중간부분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절규하는 듯한 어두운 보컬... 이 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그 어두운 보컬이다..

3. HERO'S DEATH (9:37)

야릇한 분위기에 드럼이 조화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헬리곱터 소리같은 것도 들린다.. 베이스 기타가 경쾌하게 울리면서... 이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그리고 기타연주와 함께 시작되는 보컬은 뭐라고 할까.. 꼬물 라디오의 AM 을 틀었을 때의 약간 선명하지 못한 그런 느낌이다.. 기타와 드럼이 계속 경쾌하게 연주된다. 멜로트론이 간간히 들리며 중간부에 들어 서면서 기타가 하드록적인 연주를 보이다가... 신비스러우면서도 조용한 아침과도 같은 분위기가 갑자기 나타난다.. 역시 이부분에서도 플룻연주가 잠시 울리고... 다시 록적인 연주가 시작된다... 그 다음 부분은 하드록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연주가 지속된다. 앨범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후반부도 중반부에 이어지는 느낌의 록적인 연주에 깔리는 묘한 보컬이..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나중엔 연주 없이 보컬만으로 끝나게 된다.

4. ENCYCLOPEDIA TERRA PART 1 (10:16)

종소리와 새 울음 소리, 기차소리.. 완전히 자연의 느낌으로 시작된다. 첫 부분은 조용한 느낌이 많이 들어 분위기가 상당히 정적이다. 그리고..묘한 분위기를 자아 낸다. 작게 깔리는 기타 소리를 조용히 감미할 수도 있다. 점점..드럼 연주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기타연주가 약간씩 고조되는데... 조금 지나면...고조된 기타연주가.. 몽롱한 절정까지 이르게 된다. 이 부분의 이 곡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절정에 이르렀던 기타연주는 점점 작아지고.. 이번엔 드럼연주가 고조되간다. 묘한 분위기 속에서도 멜로딕한 느낌을 주는 연주가.. 정말..인상적이다.. 중반부는 기타와 드럼의 계속적인 연주로 별 새로운 느낌이 느껴지지 않다가... 갑자기 울리는 사일렌 소리가.. 정신을 번뜩이게 한다. 그리고..나서 비행기 소리가 울리는데... (혹시 전쟁에 관한 내용인가?) 후반부에 들면서... 드럼소리를 중심으로 여러가지의 소리가.. 꼭 전투상황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또 다시 울리는 사일렌 소리는 그런 느낌을 더욱 굳힌다..

5. ENCYCLOPEDIA TERRA PART 2 (7:25)

종소리와 새 울음소리는 전쟁 뒤의 평화같은 느낌을 주게한다. 그리고 멜로트론 음향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또한 조용한 드럼소리도 가슴에 남는다... 계속적인 연주는 앞부분의 반복적인 느낌인데.. 갑자기..플룻이 연주되면서..연주의 색깔이 약간 달리진다. 베이스 연주도 일렉기타 연주도... 드럼에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갑자기 일렉기타의 사운드가 커지면서..하드록적인 느낌이 나게된다. 그리고... 종소리가 울리면서 분위기가 몽롱해진다... 몽롱한 분위기에서 멜로디 없이 조용히 읊는 듯한 보컬...목소리... 이 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이다... PART 1 과 더불어...상당히 프로그레시브적이다 라는 느낌이.. 가장 짙은 곡이다..

3 # Dreamlab[ | ]

240px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280번 제 목:[감상] Mythos - Dreamlab 올린이:ntrolls (유신 ) 96/11/21 04:35 읽음:145 관련자료 없음


흠.. 피치못할 사정으로 새벽에 잠을 깼으나.. 할일이 없어서.. ^^; 7시까지 기다리며 감상문이나 몇개 쓸까 합니다.. 근데.. 온라인으로 주저리주저리 하는거라서 짧게 끝내야 겠네요..

뭘 쓸까.. 하다가 아까 잠잘려고 누울때 틀어놓은 판을 그냥 골랐습니다..

Mythos에 관한 설명은 아래에 여성님께서 엄청 자세하게 쓰셨으니.. 그걸 참조하시면 될거 같구요.. 저는 그냥 잠깐 느낌을... ^^;

흐.. 아는것도 없이 이걸 왜 샀었나 생각해보니까 (고등학교때 대입시험도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산 것으로 기억됨) 아마도 판가게 아저씨가 붙여놓은 종이쪽지에 신비주의적 어쩌구 한거에 혹해서 산거 같네요...
프랑스 스팔락스(?? Spalax_에서 씨디재발매한 수입판이라 비싸게도 줬던거 같은데.. 뭐 그다지 후회는 안돼는 판입니다...

첫곡을 틀면 곡 이름에 걸맞게 엄청 붕 뜨는 그야말로 스페이시한 음향이 들려옵니다.. Dedicated to Werner Von Braun.. 이사람은 로켓 발명 초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죠... 이 앨범 주제가 외계인들이 지구인과 형제라고 주장하는 것이니 뭐 첫곡으로는 확실한 선택... 들려오는 음은 얼마되지 않아서 지루할 것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아니요.. 그 붕뜨는 분위기와 함께 흘러나오는 이들의 연주는 어눌한듯 하면서도 상당히 짜임새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곡들인데.. 이들의 보컬은 정말 아무도 못말립니다.. 흐으...
Message(Part 1,2) 그리고 Expedition에서 흘러나오는 보컬은 정말.. 후..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이렇게 노래해도 판낼수 있다.. 인가? ^^; 뭐 전체적인�" �И관느 이들만의 색깔이긴 하지만.. 푸히히.. 재밌습니다..
결과는 ^^;

Mythalgia라는 연주곡을 거쳐서 등장하는 Dreamlab은.. 역시 연주곡입니다..
Echophase와 Quite Amazed, 그리고 Going to meet my lady로 이루어진 11분 좀 넘는 곡이네여.. 플룻이 다양한 이펙트를 통해 처리되면서 첫번곡과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이것도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Eternity에서 환상의 보컬을 다시금 선보이며.. 끝..

대체적으로.. 보컬은 좀 괴로우나(^^;) 들을만 하네요.. 신비주의적..이라는 말은 글쎄요.. 흐흐.. 하지만 그 우주적(?!)인 사운드만은 맘에 드는 판...

근데.. 이 앨범 커버 왜이리 야한지 설명하실 분?? ^^;


[정종화, mailto:notte@hitel.net, 94.5] Mythos [Germany] - Dreamlab (75)

1. Dedicated to Wernher Von Braun

긴장된듯한 베이스의 가벼운 울림위로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아내 는 신디사이져의 묘한 음색이 조심스럽게 울려퍼지며, 핑크 플로 이드의 '광기의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일렉트릭 기 타연주가 등장한다. 반복되는 선율에서 더욱더 긴장감을 고조시 켜주며, 암중한 분위기을 유지하며 끊어질듯 연주가 이어져간다.
끝부분의 여운을 남겨주는듯 베이스의 울림으로 페이드 아웃된다 ( 'Wernher Von Braun' 이 누구일까? )

2. Message Part I, Part II

완벽한 카오스를 느끼게 해주는 혼란스런 음향들이 어지럽게 흩 어졌다가, 모아지며, 훌륫이라는 악기에 의해서 길들여지듯이 점 차 그 맥이 잡혀가는듯한 인트로이다. 그 혼란을 일단 잠재우듯 압도하는 훌륫연주..이어지는 그 훌륫에 의해 지휘되어 지는 혼 란스러움... Part I의 마무리 부분은 타악기의 잔잔한 비호를 받 으며, 지금까지의 혼란을 정리하는 관조적인 훌륫연주로 조용히 마무리된다. Part II 의 시작은 의미없는 목소리의 주절거림(마 치 타악기의 음을 흉내내는듯한...점점 고조되는)에 이어지는 본 앨범에서 가장 두드러져나오는 악기인 훌륫의 격렬한 연주가 화 려하게 펼쳐진다. 마치 제스로 툴이나 포커스의 음악을 듣고 있 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이어지는 비교적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남성보컬리스트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중반부에는 타악기와 일 렉트릭 기타(와우)의 잠깐동안의 즉흥연주성향의 짧은 브리지위 에 다시 강하게 다가오는 훌륫연주가 울려퍼지며, 마무리된다.

3. Expeditions

인트로의 마치 하프를 연주하는듯한 기분좋은 어쿠스틱 기타터치 와 꿈결같은 훌륫연주가 매우 인상적으로 진행되는 곡이다. 원초 적인 느낌의 타악기연주도..,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를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훌륫의 잔잔한 음색, 약간의 감정의 과장이 느껴지는 듯한 보컬의 목소리, 모든것이 너무나 잔잔하고 아름답게 느껴지 는 곡이다. 따뜻한 느낌의-꿈결같은-일렉트릭 기타 솔로부분도 너무나 아름답고, 앞서말한 바와같이 전반적으로 과장된 어조의 보컬톤은 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곡을 약간은 거슬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쨌던 무척 아름답고 신비스런 느낌의 곡이다.

4. Mythalgia

짧은 간주곡으로 여러가지 타악기의 맑고 투명한 음색이 울려퍼 지는 곡이다.

5. Dreamlab

1) Echophase

우주공간에 떠있는듯한 느낌의 신디사이져 효과음을 시작으로 반 복적인 어쿠스틱 기타선율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맑은 훌륫의 연주와, 배경에 깔리는 아름다운 멜로트론 연주가 아름답게 펼쳐 지는 짧은 전주곡이다. 제목에서 상징하는 바와같이 긴 메아리를 남기며, 다음곡으로 연결된다.

2) Quit Amazed

원초적인 느낌의 훌륫연주와 타악기연주가 박력있게 펼쳐지며, 또다시 포커스나 제스로툴의 이안앤드슨을 연상시킬정도로 숨가 쁘게 펼쳐지는 훌륫연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효과음이 매우 특이한데, 전자오락실에 앉아있는듯한 느낌의 '뿅뿅'하는 우주 적인 효과음(?)이 펼쳐진다.

3) Going To Meet My Lady

장엄한 차이니즈벨의 울림을 시작으로, 앞서의 방방뜨는 분위기 를 일신하며, 차분한 어쿠스틱기타와 심벌즈의 파찰음(매우 신 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과 역시나 스페이스적 느낌을 주는 신디사이져 효과음들이 울려퍼지며, 어쿠스틱 기타 두대가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듯한 매력적인 부분이 펼쳐진다. 이어 스스로 감탄한듯 '예!' 하는 감탄사에 이어지는 몽환적인 훌륫연주가 절정에 달하는 부분이 시작된다. 점차적으로 고조되는 훌륫....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서서히 페이드아웃되면서 자그마 한 타악기의 소음에 가까운 가벼운 음이 점차 확대되면서, 이어 지는 훌륫의 자유분방한 연주로 강하게 마무리되어진다.

6. Eternity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헤비한 리듬파트의 강력한 연주위에 힘 차게 펼쳐지는 훌륫의 인트로로 시작된다. 지금까지의 곡에서의 역할이 아직까지 성에 차지않는듯, 처음부터 완전히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놀라운 훌륫연주는 훌륫이라는 악기가 본작에서 얼 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의 조금은 중후한 목소리의 보컬이 등장한다. 꽤 신중 하고-3번째 곡인 Expeditions에서 보여줬던 과장됨은 보이지 않 는다- 묵직한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 후반부는 다시 혼란스러운 음의 날뜀이 느껴지는곳이다. 든든하고 묵직한 베이스기타와 리 듬파트의 바탕위에 하나의 선을 긋는듯한 일렉트릭 기타의 힘있 는 연주위에, 완전히 혼란이 느껴지는 변조 합성 왜곡된 효과음 이 완전히 불협화음의 극치를 보여주며, 어울어진다. 후반부는 다시 이 혼란을 잠재우며, 마지막을 완벽하게 장식해주는 훌륫 연주가 아니나 다를까 멋지게 펼쳐진다. 끝부분은 아주 볼륨이 낮아지면서, 멀리로 사라지는듯한 멜로트론 연주가 잠깐동안 펼 쳐지며 본작이 모두 마무리된다.

독일의 Cosmic Space 뮤직그룹의 하나로 분류되어 지는 Mythos 는 분명히 어느정도는 확실히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지기도 하지만 어렴풋하게나마 독일의 사이키델릭 스페이스록 그룹'Yat ha Sidhra'의 앨범등을 연상시켜주는 점이 있다. 물론 그것은 스페이스록 이란점도 있지만 그위에 펼쳐지는 '훌륫'이라는 매 력적인 악기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 훌륫이라는 악기가 가장 극 대화되어 연주된 앨범은, 그리고, 그 훌륫이라는 악기의 비중이 너무커서 오히려, 스페이스록적인 냄새가 많이 가라앉아버린 앨 범이 본작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좀 따분한 느낌 의 스페이스록을 좀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올수 있게 만든 본작은 충분히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끝으로, 본작을 들을수 있도록 바쁜시간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 신 장민수(doctorOh)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4 Strange Guys[ | ]

Amazon-images-I-51YowWB5LFL.jpg

구수하군요. 싸이키하고. --Pinkcrimson (토론) 2019년 12월 19일 (목) 23:58 (KST)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