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ylene Farmer[ | ]

1.1 # Cendres De Lu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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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MYLENE FARMER 1998

Mylene Farmer - Vocals Carole Fredericks - Vocals (bckgr)
Alain Hatot - Saxophone Yvone Jones - Vocals (bckgr)
Slim Pezin - Guitar (Acoustic)
Laurent Boutonnat - Keyboards, Producer Gilles Chomard - Drums Anne-Marie Constant - Vocals (bckgr)
Jean-Claude Dequeant - Engineer Les Moines Fous du Tibet - Vocals (bckgr)
Estella Samantha Radjin - Vocals (bckgr)
Thierry Rogen - Mixing Philippe Laffont - Mixing Andr?Perriat - Mastering Anne Marie - Choir, Chorus Constant Yvonne-James - Choir, Chorus

{sep_str} 1. Libertine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3:48 2. Au Bout de la Nuit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4:22 3. Vieux Bouc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5:37 4. Tristana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4:35 5. Chloe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2:35 6. Maman a Tort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4:05 7. We'll Never Die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4:17 8. Greta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4:49 9. Plus Grandir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4:04 10. Libertine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5:53 11. Tristana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7:10 12. Cendres de Lune performed by Farmer / Gilles Chonard / Alain Hatot - 1:47

{sep_str} MYLENE FARMER 틀:Cendres De Lune

"Ainsi Soit Je..."라는 환상적인 앨범으로 잘 알려져있는 프 랑스의 디바 밀렌 파머의 데뷰앨범. 2집인 "Ainsi Soit Je..."
가 너무나도 뛰어난 작품이었기에 3집인 "L'autre"도 무척이나 기대를 하게끔 만든 음반이었으나 정작 실체를 확인해보니 이 상한 뿅뿅 사운드로 치장된 졸렬한 댄스취향의 음악으로 가득 들어차 있어서 약간의 실망을 안겨다 주었었다. 그나마 건질만 한 곡이 있다면 'Desenchantee' 정도... 그래서 혼자 내 멋대 로 내린 결론은 밀렌 파머는 2집을 정점으로 다소 가벼운 사운 드를 지향해나가는 것이라고 판단, 그녀의 1집이 아무래도 2집 의 기초를 다져준 아주 흥미로운 앨범이 아닐까 생각하고 막무 가내로 1집인 본작을 구입.
아 그러나 이게 웬일... 기대와는 정반대로 1집은 3집, 4집보 다도 더 구린 것이었으니, 굳이 좋게 말해준다면 갓 데뷔한 풋 풋한 신인 냄새가 풀풀 풍긴다고나 할까... 어째 뭔가 그럴듯 하게 만들어보려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대충대충 끼워넣은 듯한 말 그대로 부실공사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아직까지는 뭐 랄까... 밀렌 파머 특유의 오컬트적인 성향을 찾아볼 수 없는, 여타의 일반적인 샹송 넘버들과 그다지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 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 중에 'Tristana'라는 출중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 이 곡 때문에 그래도 나의 처분 CD 명단 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그리고 비록 서너번 들으면 싫증 이 나긴 하지만 싱글히트했다는 'Maman A Tort'과 'Plus Gran-
dir'도 게중에 튀는 트랙들.
확실히 밀렌은 2집만한 앨범이 없다.

espiri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