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Bloomfield

1 Mike Bloomfield[ | ]

1.1 # Super Session[ | ]

  1. 앨범 : Super Session
  2. 아티스트 : Mike Bloomfiend, Al Kooer and Steve Stills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블루스 록 (Blues Rock)
  • REVIEW

블루스 프로젝트(Blues Projecet), 블러드, 스웻 앤 티어즈(Blood, Sweat and Tears)출신이며 비비 킹(BB King), 밥 딜런(Bob Dylan),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등과 협연했던 건반 주자 알 쿠퍼(Al Kooper)와 일렉트릭 플랙(Electric Flag)의 기타리스트 마이크 블룸필드(Mike Bloomfield), 그리고 버펄로 스프링필드(Buffalo Springfield)의 기타리스트 스테픈 스틸즈(Stephen Stills). 이 정도면 수퍼 세션이라는 앨범 타이틀이 결코 아깝지 않은 진영이다. 단 한 번의 잼 세션으로 완성된 - 단지 관악 파트만이 나중에 덧붙여졌다 - 본작은 탄탄하게 구성된 곡의 완성도보다는 각자의 애드립(adlib)과 즉발적인 감정 표현에 충실한 앨범이다. 한때 스스로를 최고의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로 생각할만큼의 강한 자존심과 자존심에 걸맞는 실력의 보유자인 마이크 블룸필드와, 큰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신화적인 밴드 버펄로 스프링필드의 중심 인물인 스테픈 스틸즈, 그리고 건반을 피로 얼룩져가며 연주할 만큼 정열적인 알 쿠퍼의 협연은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가득한 사운드를 펼치고 있다. 본작의 LP를 보면 앞면은 마이크 블룸필드가, 뒷면은 스테픈 스틸즈가 기타를 연주하고, 알 쿠퍼는 전 사이드에 걸쳐 두 수퍼 기타리스트의 조율자이며 앨범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급 연주자들 각자의 자기몰입적인 연주가 중심이 된 본작은 록 음악의 나르시시즘과 아티스트의식이 팽배하던 60년대를 반영하는 앨범이다.

  • Song Description

마이크 블룸필드와 스테픈 스틸즈가 연주한 각각의 사이드는 두 기타리스트의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블루스, 재즈 록, 컨트리 록에 정통한 알 쿠퍼의 탁월한 재능을 표출하고 있다. 마이크 블룸필드가 기타를 연주한 <Albert Shuffle>, <His Holy Modal Majesty>, 그리고 끈적한 블루스 등은 백인들이 연주한 블루스 록의 명연으로 남는 곡들이다. 마이크 블룸필드와 알 쿠퍼의 끈적한 연주는 무거운 습기를 머금은 사운드로 공각을 채운다. 그에 반해 스테픈 스틸즈가 연주한 쪽은 좀 더 밝고, 역동적이며 사이키델릭하다. 밥 딜런의 곡을 커버한 컨트리 록 <It Takes a Lot to Laugh, It Takea a Train to Cry>, 사이키델릭 록으로 해석한 블루스의 고전 <You Don't Love Me>의 위트있고 흥겨운 연주는 마이크 블룸필드와는 다른 분위기를 전해준다. 특히 도노반의 곡을 블러드, 스웻 앤 티어즈 풍으로 리메이크한 <Season of the Witch>는 본작의 백미로 꼽을만한 트랙이다. 오리지널 버전의 사악한 판타지를 재즈 블루스의 끈적함으로 바꿔놓은 해석력은 리메이크와 잼 세션의 맛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명연이다. 포근한 퓨전 재즈 스타일로 베이시스트 하비 브룩스(Harvey Brooks)가 작곡한 짤막한 소품 <Harvey's Tune>는 본작에서 가장 달콤하고 우아한 곡이다. 6. 감상 포인트 몇 평가 미국의 블루스 록의 손꼽히는 인물들의 자아 도취적인 연주의 순간을 담은 「Super Session」는 록 음악의 잼 세션 음반중에선 손꼽히는 명작중의 하나이다. 어떠한 조작적 설계나 인위성이 배제된 채 연주인들 스스로의 즉흥적인 감정 이입이 중심이 된 앨범은, 최근의 고도로 설계된 음악과는 다른 단순하고 진솔한 매력을 전달해 준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Allman Brothers Band 「Live at Fillmore East」
Jimi Hendrix 「Electric Ladyland」
Blood, Sweat and Tears 「Child is Father to Man」

유승무 {mailto:ysmoo@hitel.net}

Homepage http://musicisla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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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MIKE BLOOMFIELD, AL KOOPER, STEPHEN STILLS 1968 00 Super Session

Michael Bloomfield - Guitar, Guitar (Electric), Keyboards, Vocals, Performer Al Kooper - Organ, Guitar, Piano, Guitar (Electric), Keyboards, Vocals, Guitar (12 String), Producer, Performer, Ondioline, Horn Arrangements Stephen Stills - Guitar, Vocals, Performer Barry Goldberg - Keyboards, Piano (Electric)
Michael Thomas - Liner Notes Harvey Brooks - Bass Fred Catero - Engineer Roy Halee - Engineer Eddie Hoh - Drums Joe Scott - Horn Arrangements Steve Stills - Guitar (Electric), Performer

{sep_str} 1. Albert's Shuffle (Bloomfield/Kooper) - 6:54 2. Stop (Ragovoy/Shuman) - 4:23 3. Man's Temptation (Mayfield) - 3:24 4. His Holy Modal Majesty (Bloomfield/Kooper) - 9:16 5. Really (Bloomfield/Kooper) - 5:30 6. It Takes a Lot to Laugh, It Takes a Train... (Dylan) - 3:30 7. Season of the Witch (Donovan {1}) - 11:07 8. You Don't Love Me (Cobbs) - 4:11 9. Harvey's Tune (Brooke) - 2:07 {sep_str} Lynyrd Skynyrd의 데뷰 앨범을 프로듀스한 알 쿠퍼의 키보드, 그리고 백인 blues 기타리스트인 마이크 부름필드의 기타, 또 한명의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스틸스, 내쉬 & 영의 스티븐 스틸스, 그 밖의 베이스와 드럼 세션맨들.....
이들이 엮어 내는 Rock과 Blues의 연주는 듣는 사람을 무아지경으로 이끌고 간다. 특히 Mike의 기타는 B.B King의 색채가 짙으면서도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거기서 느껴지는 Feel이란 진짜 온몸이 짜릿해 진다.
지금은 고인이 된 Mike Broomfield(맞나?)를 일전에 AFKN에서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어느 흑인 Blues 아티스트의 게스트로 나와 연주를 하였다. 이 때 또한 명의 백인 불루스 기타리스트인 Johny Winter도 등장해 둘이서 진짜 환상의 연주를 들려 주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이것을 본지 약 10년 쯤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무튼 Super Session의 스튜디오 앨범이 국내에서 재 발매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입하셔서 꼭 들어보세요. 아울러 쟈니 윈터의 앨범도 4장 정도 나온 것 같던데 시카고 불루스에 관심있으시면 구입하시도록!

{이 글은 하이텔 언더동 락 게시판(under 1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IP Address : 211.39.30.134 김기범 Bloomfield죠  ::: 200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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