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TheFee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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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피터 잭슨 (Peter Jackson)
  • 제목 : 피블스를 만나다(요?)(Meet the Feebles) 1989

1 # 장신고[편집]

반지에 제왕의 1편 반지원정댄가? 그것도 제대로 안봐서 영화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피터 잭슨의 영화는 본의 아니게(?) 몇편 본적이 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완성도를 떠나서) 역시 이영화였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형극인데, 인형이 나왔다고 해서 당시까지 그가 했던 행동과 크게 다를바 없다. 스토리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커스단을 둘러싼 의인화된 동물들의 이야기다. '모여라 꿈동산'의 엽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정확한 표현인거 같다. (결말이 상당히 느와르하게 끝나지만, 권선징악의 내용이다)

중간 중간 영화 패러디가 나오는게 볼꺼리면 볼꺼리다. 서스펜스 스릴러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가 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 센스 같을리 없지만, 상당히 성의있게 (고무인간의 최후에 비하면) 짜여진 탄탄하 구성의 영화다. 인간을 배역으로 써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면 의외로 재미있게 보지 못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당히 현실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인형극이고 아동적인 얼굴을 하고 있기에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어쩌면 이것이 감독이 인형극을 만든 의도 였을 지도-_-;;;)

어떤 인형은 사람이 뒤집어 쓴거고 어떤 인형은 손으로 조종하는 것이고 대략 이것들이 섞여 있다. 애들하고 볼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란다. 사도/마조히즘이나 스너프 필름 같은것을 패러디한 장면들은 의외로 리얼하다. -_-;;;

엔터테인먼트 세계에 대한 풍자면 풍자고 독설이면 독설인 이런 영화를 찍던 피터 잭슨이 십여년이 지나 그 세계의 왕좌에 앉아서 이 필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혹시 그가 서커스단장이 되어있는것은 아닐까?

주제는 바람피다 총맞으면 죽도록 맞는다. 뭐 이런걸수도...-_-;;;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면, 피터 잭슨이나 팀 버튼이나 처음에는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속에서 진실성을 담는 듯한 경향을 많이 보여 주었는데, 반지의 제왕이나 빅 피쉬 같은 영화에서는 이제 더이상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아쉽기도 하다.

-- 장신고 2005-5-11 4:17 pm

2 # 촌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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