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o Pelosi - Al Mercato Degli Uomini Picc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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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Mauro Pelosi
Al Mercato Degli Uomini Piccoli (1973)


2 곡명과 가사 해석 : cielo[ | ]

facciata a
  1. Al Mercato degli Uomini Piccoli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55442
  2. Un Mattino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56614
  3. Ehi! Signore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90231
  4. Non Tornano Più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91380
facciata b
  1. Con Te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93658
  2. Ti Porterò Via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94784
  3. No, Io Scherzo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95714
  4. Mi Piacerebbe Diventar Vecchio Insieme a Te https://blog.naver.com/jeesoo9595/221289696555

3 정종화[ | ]

제 목:아트록 & 프로록 라이센스 가이드 M-1 관련자료:없음 [1310] 보낸이:정종화 (notte ) 1994-04-03 23:06 조회:332 Mauro Pelosi - Al Mercato Degli Uomini Piccoli

'죽음'......
마우로 펠로시의 음악을 들을때 많은 이들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것 이 바로 '죽음'.. 혹은 '자살' 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의 데뷰앨범에 수록 된 곡 'Suicidio(자살)'에 의한것 뿐만 아니라, 마우로 펠로시의 음악의 기 저에 흐르는 분위기는 죽음.. 그 자체의 분위기가 강하게 풍긴다. 마치 진 한 마약과 같이.... 그의 충격적인 데뷰앨범 'La Stagione Per Morire(죽음 에 이르는 계절)'에 이은 두번째 앨범이자 본작 '소인시장'은 사실상 국내 라이센스로 나온 앨범중 가장 성의있는 자켓과 내용외의 만족이 있었던 앨 범으로 생각된다. 독특한 형태의 그의 앨범 자켓속에 흑백 사진으로 처리된 그의 어딘지 왜소해보이는 모습과 어두움은 여러가지 상징성을 뒷받침해주 는 부분이다. 첫곡인 타이틀곡 '소인시장'은 흐느끼는듯한 마우로 펠로시의 억제된 감정의 표현과 함께, 배경의 쓸쓸하기 이를데없는 스트링 오케스트 레이션은 극단의 감정 바로앞의 슬픔을 전해주는듯하다. 그 극단의 슬픔과 억제된 감정이 그의 여전히 울먹일듯한 목소리와 눈물이 흐를듯한 스트링으 로 터뜨린다. 이어지는 'Un Mattino'에서는 그 암울한 분위기를 이끄는 악 기는 피아노이다. 묵묵하게 건반하나 하나가 아픈 마음을 두드리듯 애처러 우며, 거의 이제 울음이 배여있는 마우로 펠로시의 목소리는 너무나 애절하 다. '어느 아침에'란 제목에서 처럼, 아침에 깨어나 아무런 희망이 없는 현 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이 형상화되어진다. 극도의 자극적인 슬픔이 표현 된 피아노 건반터치에 이어, 마지막을 알리는듯한 챠이니즈 벨이 세번 울리 며, 끝난다.'헤이 시뇨레'로 시작되는 다음곡 'Ehi! Signore'는 마우로 펠 로시의 간절한 '항의'가 느껴지는 인트로에 이어, 잔잔히 서서히 그리고 감 동적인 스트일 오케스트레이션이 쓸쓸한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펼쳐진다.
중반부의 역시 세번의 무거운 벨소리(죽음을 상징하는 듯한)에 이어 고조되 어 지는 다시 등장하는 스트링 오케스트레이션의 쓸쓸함이라니....
다음곡은 'Non Tornano Piu'이다. 중후한 느낌의 스트링의 인트로에 이어지 는 건반연주와 마우로 펠로시의 쓸쓸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뒷면의 첫번째곡인 'Con Te'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에 실려지는 어느정도 감정(죽음에 대한, 슬픔에 대한)의 조절이 이루어진듯한 마우로 펠로시의 보컬이 초연하게 펼쳐진다. 이어지는 'Ti Poerero 'Via'에서는 긴장감 가득 한 건반연주에 이어 마우로 펠로시의 절규같은(분위기상의..) 외침과 결단 력있는 스트링의 등장등이, 긴장감을 더해간다. 중반부의 그의 목소리는 무 엇인가를 갈구하는듯한 애원이 강하게 나타난다. 후반부의 격앙된 감정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그의 목소리는 오히려, 그런 격앙된 감정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냉소적인 일면이 느껴진다. 다음곡 'No, Io Schezo(아니야, 농담이 야')라는 곡제목에서 느껴지는듯이, 이전의 마우로 펠로시의 곡에서 느껴졌 던 분위기와 약간은 상이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곡이다. 첫부분의 가벼운 어쿠스틱 기타터치도 그러하며,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이다. 그러나 '뜸뜨드 러'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그리고, 그의 공허한듯한 웃음에서 느껴지는 것은 그러나, 그렇게 밝고 희망차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후반부 의 서커스단의 음악소리와 같은 분위기의 마무리로 끝이난다. 마지막곡은 ' Mi Piacerebbe Diventar Vecchio Insieme'이다. '너와 함께 늙어갈 수 있다 면' 이라는 제목에서 처럼, 이제는 어느정도 초월한 듯한 관조적인 느긋한 자세를 볼 수 있는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차분한 마우로 펠로시 의 보컬과 따뜻한 느낌의 스트링과 후반부의 힘찬 드럼연주가 어울어지면서 어느정도 희망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마무리된다. 이제 곧 라이센스화 된다 는 그들의 첫번째 앨범이 '죽음에 이르는 계절'의 끝이 죽음(=Suicidio)이 었다면, 본작은 그 죽음으로 부터 시작한, 새로운 초탈한 느낌의 희망이라 고 생각된다. 그런 희망의 근원은 아마 '사랑'일것 같다는 생각이다.

-Notte-

4 마키[ | ]

< 50 > Mauro pelosi / Al mercato degli uomini piccoli (1973,Polydor)

소 인 시 장

A면:Al mercato degli uomini piccoli B면:Con te

Un mattino Ti portero' via Ehi! signore No,io scherzo Non tornano piu' Mi piacerebbe diventar vec- chio insieme a te

마우로 펠로시는 Polydor에서 4장의 앨벙을 남겼다. 약간 팝적인 분위기를 고취시킨 4번째 것만 인기가 없지만 G.leone(Il balleto di bronzo의키보디스트)가 참가한 첫번째 작품을 비롯하여 모두 고수준의 앨범이라 하겠다. 특히 두번째 앨범과 이앨범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그가 만들어낸 음공간은 다른 것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것으로서 한번 빠지면 외계와는 완전히 차단되어버린 세계에 빠져버린듯 쉽게 빠져나올수 없다. Strings,Piano,Acoustic Guitar 와 비장감마저 느끼게 하는 그의 보컬에 의해 연출되는 어두운 분위기는 듣는이의 양 어깨를 짓누르듯 중압감을 준다. Polydor에서 그의 베스트 앨범이 나와있으며 다수의 싱글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시완레코드에서 라이센스로 발매)



5 유연수[ | ]

깐따우또레 마우로 펠로우시 두 번째 앨범 "소인시장" 이태리의 대표적인 뮤직션 마우로 펠로우시(Mauro Pelosi)는 폴리돌(Polydor)을 통해 통산 네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나 메이저 레코드 회사에서 앨범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알려진 자료는 안타깝게도 거의 없다.
앨범 발매 연도를 추정하여 그가 이태리 록씬에서 찬린한 황금기를 장식했던 1970년대 초반 페스티발을 통해 음악계에 데뷔하였으리라 추측(일부 몇몇 페스티발 괸련 기사의 참가 자들 목록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과 그외 이 태리 팝 음악 잡지에 소개된 간략한 앨범 리뷰만이 전부이다.
라이센스로도 발매된 바있는 데뷔 앨범 La staione per morire(1970)는 전편을 통해 흐르고 있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며 하나의 영혼속에 동시어 공존하는 자아의 갈등을 다룬 찰학과 심리학차원의 작품이다.
일 발레또 디 브론조 ll balletto di bronzo)출신인 Gianni Leone가 우정 출현해 주고 있으며 일부 곡들에서 멀로트론 음향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두 번째 앨범인 본작에 이어 세 번째 앨범 Mauro Pelosi(1977)는 전작들과 연장선에 있으며 일부 팝적인 요소 도 포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현악 스트링에 의해 멜로디어스 한 곡들은 전작들에 비해 다소 발어진 느낌을 주지만 그러나 애절한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변함 없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앨범을 이자 마지막 앨범 ll signore dei gatti(1979)는 두번째 앨범을 거점으로 느껴졌던 비장미와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본작은 마우로의 데뷔작과 함께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듣로 부터 꾸준히 재발매를 요청받아온 대표작으로 이미 LP로는 라이센스화된 바 있지만 품절되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초 CD로 재발매하게 되었다.
이태리의 저명한 아트 디렉터 잔니 론꼬(Gianni Ronco)와 루치아노 딸리리나(Laciano Tallarini)가 담당해주었던 독특한 커버 아트는 현 세계와는 단절된 또 다른 세계로 환상적인 초현실주의를 표현하고 있다.
앨범 전반에 걸쳐 현악 스트링,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에 의해 전개되는 아름다운 멜로디들과 그의 처절한 보컬은 듣는 이에 개 슬픔을 자아낸다.
본작에서 마우로는 과거를 회상하며 슬픔 을 애찬하는 음유 시인이다.
가사에 있어서 은유적 표현이나 언어의 유희없이 그는 진지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잃어버린 사 랑과 소중한 감정을 찿고자 노래하고 있다.
또 마우로는 이렇 게 노래하고 있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힘들고 슬픈 순간에 시를 쓰며 마음으로부터 위로를 찿는다.
현실과는 다른 그 시들을 다시 읽으면서 더 이상 우리가 소속되지 않은 시간 을 안타까워한다.
마우로 펠로시는 바로 이러한 문화적인 현실 의 상징으로서 이해의 차원을 넘어선 또 다른 시각을 통해 매 개체 역활을 해주고 있다.
그의 가사에서는 커버에서 추상화된 소인들처럼 애매모호하면서도 반어적인 심리학이 존재하는 듯 하다. 환상, 믿음, 비정상적인 느낌, 자기 의지, 신비한 모험, 세 상으로부터의 도피등 심리학적인 미묘한 동요를 그리고 있다 (Al mercato degli uomini piccli), (Un mattino), (Eh signore), (Non tomano piu), (Con te), (Mipiacerbbe diventar vecchio insieme ate) 등 전체적으로 골고른 완성도를 보여주는 수록들은 마우로의 처절 하리만치 애절한 보컬과 스트링이 너무나 슬프도록 아름다운 자품들이다.
본작 "소인 시장"은 다른 아티스트와는 차별화된 마우로 펠로시만의 개성을 확고히 구축한 동시에 이태리의 대 표적인 깐따우또레로서 그의 음악성에 있어 가장 최절정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글/유연수

6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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