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lina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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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 MIAS QUEREME...TENGO FRIO HABIA UNA VEZ UN GATO CANCION DE CUNA DESPERTAR A UN HIJO GUAPO SIN GRUPO CARTA A PAPA DONDE ESTA MI PRINCIPE ?
VOY A HABLAR DE MI AMANTE SONETO PEDIME LO QUERES AQUEL ESTADO DE ANIMO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여성가수 마리아나 로스의 데뷔작 'Estados De Animo'

그녀의 얼굴을 처음 보았을 때 Annie Haslam인 줄 알았다. 물 론. 본작의 커버사진만 닮은 꼴이다 'Ashes are Burning'의 커버에서 Annie가 입을 조금 벌리기만하면 본작 커버의 Marilina의 가 될 것 같다.

아니면 Marilina가 입을 다물던지,,, 자세히 들여다 보면 Annle보다 Marilina가 훨씬 이쁘다. 앨범안에 들어있는 그 녀의 옛날 사진(유아. 소녀시절)들은 마치 여자 친구의 사진앨범을 훔져보는 느낌이다. 놀랍게도 이 리뷰를 써내려가는 동안, 초등학 교 짝궁한테 전화가 왔다. 이틀 후에 동창회가 있으니 꼭 참석해 달 라고.. Film이 갑자기 30년전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다. 집에가서 초등학교때 졸업앨범을 꺼내봐야겠다. Marilina도 이 앨범을 제작 하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던 모앙이다.

첫 곡 (나의 사진들(Fotos Mia))그리고 아빠에게 편지를(Carta A Papa)등이 그녀의 유아시 절 소녀시절을 떠올리며 부른 노래들이다. 본작은 그녀의 데뷔앨 범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십여장의 앨범중에서 가장 뛰어난 앨범이 다.

그녀가 1970년대에 발표한 유일한 앨범으로, 당시 Progressive Rock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는 작품이 다. 그러나 두 번째 앨범 'Soles(1982년)'와 세 번째 앨범 'A Mis Queridos Seres(1983년)가 나오기까지 약 7-8년의 세월이 흘 렀고 이때부터 평범한 Pop가수로 전향되었다.

본작만이 아르헨티 나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들 Tormenta. Valerina Lynch. Julia Zenko, Silvina Garre그리고 Gabriela Torres의 음반들과 뚜렷 이 구별된다.

Bluesy 하모니카 연주로 옛 향수를 물씬 풍기고 있는 첫 곡이 끝나고 나면 Valerina Lynch도 리메이크해서 불렀던 두번째 곡 (Querme..Tengo Frio)가 흐른다.

이 곡은 그녀의 숨소 리까지 느껴질 정도로 감정이 격하여 듣는 이의 마음을 철렁이게 한다. 악기의 절제로 보컬을 보다 강조하고 스트링의 도입도 뛰어 나다.

세 번째 곡은 익살맞은 경쾌한 곡으로 이태리에서 앞서 히트 했던 "나는 한 마리의 검은 고양이를 갖고 싶어요(검은 고양이 네 로)"를 겨냥한 작품이다.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는 그녀의 목소리가 귀엽다.

네 번째 곡 "한 아들을 요람에서 깨우기 위한 노래 (Cancion De Cuna Para Despertar a un Hijo)"는 본작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이다. 양쪽 귀를 가르는 색동감 넘치는 훌륫으로 시작 되는 이 곡은 날아갈 것 같은 훌륫연주와 굵직한 보컬과 웅장한 브 라스가 압권이다. 탱고의 나라답게 야르헨티나의 정통 탱고를 들려 주는 Guapo Sin Grupo가 앞면에. 힘이 넘치는 탱고 Pedime Lo Que Queres가 뒷면예 담겨 있다. 소녀가 아빠에게 보내는 추억을 담은 편지 형식의(Carta A Papa)는 들으면 들을수록 애뜻한 정감 이 넘친다.

마지막 곡 (Aquel Estao De Animo)는 당시 유행하던 신세사이져가 도입되고 있으며 자신의 영혼과 존재를 찾아 방황하 는 여성, 바로 Marilina의 외침이 담겨 있다.

Donde Estoy?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와 Pero esta Dentro Mio?(그러나, 내속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를 외친다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 소녀가 여인으로 성숙하며 겪게되는 이야기들을 Concept형식 으로 담고 있는데 , 마치 니콜라 디 바리의 "무지개같은 나날"을 풀 어헤친 작품이라고나 할까 ?

글 성시완(아트록 15호 AR Review발췌)

2 # 촌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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