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ombra

음반 해설지[ | ]

Malombra - Our Lady Of The Bones Art Rode Magazine 7호에서 J.K씨가 New Reiease Info를 통해 언급했던 Malombra의 데뷔작은 앨범커버가 상징했던 것처럼 Dark Music의 표본이 아니었나 싶다. 그가 비평했던 것처럼 현재 범람하고 있는 가볍고 밝은 Art Rock작품들과 비교한다면 활실히 그 작품은 무 겁고 음침한 분위기의 Art Rock이었다. 결국 이러한 이유때문에 Malombla의 데뷔작은 국 내 발매가 취소되었다. 그들의 첫작품은.국내 취향에 걸맞지 않았던 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앨범 커버 또한 어둡고, 여성의 나신이 전면에 노출되어 있어 만약 발매한다면 커버까지 바꾸 어야만 하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Black Widow를 방문할때 마다 마주치게 되는 Malombra의 멤버들은 항상 검은 썬그라스 에 검은 가죽바지와 검은 가죽잠바 차림이었다, 작년 여름. 건장한 체구의 Malombra멤버들은 새로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새 작품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자신있 게 말했다. 그로부터 몇개월후 제노바로부터 날아온 채식주의자이자 일명 콧수염으로 불리우는 William이 건네준 그들의 Our Lady of the Bones는 1년전 Malombra가 보여준 당당함과 자신감을 재확인 시켜주었다.

Malombra는 Genova 출신의 5인조 그룹으로 1992년 출범했다. 그들의 그룹명을 처음 접 했던 사람들은 이들이 Dark Music을 행하는 Death Metal 그룹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이들 의 그룹명을 라틴어 어원으로 풀이해 본다면 상당히 무서운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Mal 은 악을 의미하며 Ombra는 그늘을 뜻하기 때문에 두 단어들이 합성된 Malombra는 "악의 그늘"로써 해석 된다. 그러나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이태리 사람이라면 이들의 그 룹명이 Italo Svevo의 1920년대 로맨틱 소설 Malombra로부터 발췌되었음을 쉽게 짐작하고 도 남는다. Malombra는 그 소설의 여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다. 리더이자 키보드 주자인 Fabio Casanova, 기타 파트에 Matteo Ricci, 베이스에 Mario Paglieri 드럼의 Luca Brengio그리고 보컬에 Mercy.. 이렇게 5명의 청년들은 1992년말 데뷔작을 녹음했다.
이들은 아마추어 시절. Heavy Metal을 즐겨 연주했으나 Progressive Rock 팬들의 지지도가 높은 제노바, 이태리 전지역에서 Progressive Rock의 최강으로 군림했던 도시 제노바 출신 답게 Progressive Rock으로 음악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물론, 멤버들이 즐겨 드나들었던 Black Widow Records의 영향도 무시할 수가 없었다.
결국 음악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Black Widow에게 이들은 첫번째 마스터 테이프를 넘기게 되었다. 1993년에 발매된 Malombra의 데뷔작은 제노바 지역에서는 커다란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그 외지역과 국외지역에서는 별다 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커다란 멤버 유동없이 1996년 그들은 두번째 앨범을 제작한다. 보컬리스트였던 Mercy가 리 더로 부상했고 드럼 파트는 Andrea Orlando로 교체되었다. 또한 바이올린,훌륫, 후라맹코 기타 파트가 게스트 뮤지션들에 의해 충당되었다. 데뷔작이 무겁고 어두웠다면 본작은 보다 가 볍고 밝아진 느낌이다. 최초의 효과음으로 '방정맞은 문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닫히는 소리" 와 함께 Malombra의 드라마틱한 음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부분이 외계인의 거친 숨소리와 함 께 지구에 상륙하는 Arrival부분이다. 토속적인 드러밍과 날카로운 취주악기 소리가 신선하게 전개되고 긴장감이 감도는 중세풍의 Magna Mater가 서서히 등장한다. 누구나 이 곡의 후반 부에서 이들의 연주와 보컬에 압도당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입력된 하프시코 드 연주 D.D.D.도 상당한 흥미를 이끄는 곡이다.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갑자기 애절한 분위기 가 엄습해오면 La Venta Quemada가 Play되고 있음이다.

이 곡의 보컬은 Roxy Music. Bryan Ferry보다는 Brian Eno에 가깝다. 그러나 이러한 보컬이 Malombra의 음악에 상해 를 입히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Heavy Progressive Rock과 후반부의 Flamenco분위기를 만 끽할 수 있는 일곱번째 곡 Sinister Morning. 그리고 Fabio Casanova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 돋보이는 Stonehenge는 꼭 들어볼 만한 작품이다. 강렬한 Stonehenge의 후반부와 함께 자연스럽게 휩쓸려 들어가게 되는 진혼곡 Requeiem For the Human Beast는 들으면 들을 수록 더욱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 곧 서커스의 리듬이 마지막 곡으로 등장하고 외계인은 문닫 히는 소리, 비명소리와 함께 지구를 떠나고 만다. 이 작품의 끝은 마치 오락실의 TV스크린에 "Game Over"가 떠오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Insert Coin(Time)이라는 주문에 동전 을 넣으려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우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자! 이들의 음악세계에 또다시 뛰어 들어가 볼까? 본작을 모두 듣고나면 재미난 오락게임을 한판 끝내고 난 느낌이다. 대부분 의 컴퓨터 게임처럼 여러분들이 이 작품과 오락을 하면 할수록 크라이막스 부분인 후반부를 더 욱 즐기게 될 것이다.
시완레코드 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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