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Scalvis

1 Louis Scalvis[ | ]

1.1 # Les Violences De Rameau[ | ]

전승훈 {mailto:webmaster@yebadong.net}

Subject LOUIS SCLAVIS SEXTET 1996 00 Les Violences De Rameau

아티스트 명 : Louis Sclavis Sextet 발매일 : 1996 장르 : Clarinet 스타일 : Classic fusion 레이블 : 멤버 : {sep_str} {sep_str}

LOUIS SCLAVIS는 프랑스 출신(53년생)의 클라리넷 연주가겸 작곡자.
80년대 이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에반 파커, 토니 옥슬리 등 유럽의 진보적인 재즈아티스트와 교류 활동을 가졌었고, 90년대 이후에는 주로 ECM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재즈 아티스트로 분류되지만 정말 그의 음악은 어느 한 쟝르에 국한시킬 수 없을 정도로 혼합적이다.

그의 음악을 구성하고 있는 주성분은 현대서양음악, 재즈(스윙에서 프리까지), 북아프리카와 지중해의 민속음악 등으로, 그는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그 주성분들의 구성비율과 연주되는 악기들을 조금씩 달리하여,각각 다른 분위기의 음반을 만들고 있다.
ECM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4매의 앨범 모두가 독특하고 훌륭하지만 특히 아트락 팬이 좋아할 앨범이 바로 96년작 "LES VIOLENCES DE RAMEAU"이다.
라모(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의 주인공)는 프랑스의 바로크시대 대표적 작곡가로서, 본작은 라모의 오페라에서 곡들을 일부 차용하여 완전히 새롭게 창작한 것으로 '재즈로 듣는 바하'식의 클래식을 재즈화하여 연주하는 것하고는 완전히 다른 성질의 음악이다. (라모의 원곡을 들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크음악인 원곡이 어떤 격 렬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고 또 어떻게 편곡되었는지 모르지만, 이 음반을 감상하는데 있어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다)
현대음악, 재즈, 민속음악에 바로크음악과 ROCK적인 요소까지 더 추가되면서, 고전적 인것과 현대적인것, 작곡과 즉흥연주, 부드러움과 강렬함, 경쾌함과 무거움, 밝음과 어둠 이 효과적으로 뒤섞여 있는 CHAMBER MUSIC이 만들어졌다.

연주자들은 모두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4번째곡에서의 LOUIS SCLAVIS의 독특한 클라리넷 연주와 1번째곡에서 들려주는 YVES ROBERT의 트롬본연주는 정말 '인상적'이다.(ZHEUL계열의 음악을 했던 SHUB NIGGURATH도 특이하게 트롬본을 연주 했었지만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었다)

비싸고 어렵게 구한 챔버락계열의 음반들에 실망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구하기도 쉽고 음악성도 탁월한 "LES VIOLENCES DE RAMEAU"의 일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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