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an

1 Laban[편집]

2 # Caught By Surprise[편집]

KPic:/Laban_copy.jpg

장미셸 20th.Mar.2003

Laban은 자주 Italo Eurodance로 분류되고 있지만, Lucia Joensson과 Ivan Pedersen으로 구성된 덴마크 혼성듀오이다. 처음엔 자국어인 덴마크어로 "Var Ska Vi Sova I Natt?"("Where Should We Sleep Tonight?")를 발표하고 나서 큰 성공을 거두는 듯 했으나, 정작 그들의 최고 히트곡은 1984년에 녹음된 "Love In Siberia"이다. 이 곡은 American Top 100, British Top 100에 6주동안 머물렀고, 87년 "Roulette"앨범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국내에도 모 방송국의 팝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순위에서 랭크된 적 있었지만, 사실 아직까지 이곳에는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이 유감이다. 아마도 세계적인 인지도와는 무관하게 방송전파의 혜택을 덜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들 음악은 동시대 유행했던 뉴웨이브와 유로팝처럼 북유럽에서 건너 온 서정적인 선율들로 적당히 혼합이 되어 동양인들이 듣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외견상으로 유로댄스라고는 하나 초지일관 댄스 일변도는 아니다. Ivan의 보컬은 Laban 이전 자신의 밴드와 함께 5장의 앨범을 발매한 경험으로 흔히 남녀가 함께 노래할 때 화음을 지탱하는 충성부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다. 고음역대에서 주로 노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멤버인 Lucia는 다소 Abba의 "AgnethaFaltskoeg"같은 청아한 음성과 잘 대비되면서 투명하고 힘있는 소리를 간직하고 있다. 그런 느낌은 Lucia의 음성이 잘 살아 있는 "It's a fantasy"곡에서 "One of us"같은 전형적인 Abba사운드를 만들고 있다. Ivan은 이 곡에 참여한 흔적이 없는 듯 하다. 두 번째 싱글로 컷된 동명 타이틀인 "Caught By Surprise"는 리드 계열의 인트로부분만 들어도 이 곡의 느낌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곡으로 간결한 후렴부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Ch-Ch-Cherrie"에선 8 beat의 리듬으로 Roxette의 "The Big L."이 아마도 이 곡에서 착안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다른 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춤추기 좋은 곡이기도 하다. 약간 인위적인 드럼 시퀀싱의 마지막 트랙으로 "Radio"라는 곡과 미디엄 템포의 "Ca-Me-Camera"는 호소력짙은 Ivan의, 가볍게 속삭이는 Lucia의 백업 보컬은 80년대 특유의 촌스러움이 묻어 나온다.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