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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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때부터 만져봤던 엘피.레코드.바이닐. 이제 반백년 된 나이가 되니 깨달음이 온건지 끝이 없었던 레코드에 달라붙던 먼지와의 전쟁을 끝내려합니다.

먼지(dust),얼룩, 오염, 습기, 정전기... 음질에 악영향을 끊임없이 끼치며 쉽게 다룰 수 없던 상대였습니다.

최근 깨달음이 있어(?)

오늘 저가 다루는 엘피 세척기본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횐님들도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신것은 분명합니다만... 참고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엘피에 바늘을 올릴때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기>

1. 기본세척

저는 이렇게 세척도구가 있습니다...좀 많죠?

엊그제 구입한건데, 판매자의 일차세척은 되었습니다만...

완전세척이 필요해 UFO 라젤보호기를 이용 PB1 희석용액제를 이용 다시 세척. 여기서 다른 세척법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초음파, 판매용 레코드세척용액, 나름 개발하신 방법등으로

완전세척후 헹굽니다. 용액을 사용하셨다면, 깨끗이 헹구는게 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팁.(중요!) ※바이닐에 물이 미끄러지듯이 흘러가지 않고 머금고 있는 상태가 된다면 도로(음골)가 많이 노후되었거나 보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종이헹주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이게 세척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이제 세척된 엘피를 턴테이블에 올리고 다이소에서 산 차량용세척융에 WD40을 찍~ 한번 뿌립니다.

그리고 골고루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이때 정전기가 발생되니

가스가 떨어져 불꽃만 나오는 라이터를 몇번 당기면 정전기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Wd40이 골고루 음골에 들어가게 전용엘피 클리너로 닦습니다.

이때 클리너에 묻은 잔먼지는 다이소 천원짜리 끈끈이먼지제거제로 닦아냅니다. ●요 작업이 시시때때로 먼지가 보일때마다 하시기 바랍니다. (매우중요하고 습관이 드셔야 할겁니다)

다만,,,완전 수동식 턴테이블- 테크닉스 1200mk같은 모델이 저런 세척방식에 매우 편합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융으로 WD40을 닦아냅니다 거의 V안의 음골에만 남도록 닦아냅니다. WD40이 과도하게 남아 비닐슬리브에 넣으면, 특성상 수분을 빨아들여

요렇게 얼룩이 남고, 비닐이 긁히듯이 쪼그라듭니다. 처음 WD40 사용한후 몇시간이상 공기를 통하게 놔둬서 어느정도 증발하게끔 만듭니다.

사진으로 설명하기에 조금 부족한면이 있어, 마눌님에게 그 부분을 동영상으로 찍어보게 부탁...(뭐...수고비 없냐 하시네요.)

조금 더 느긋하게 해야하는데 살짝 빠른 템포로 진행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언제나 조금 귀찮을수도 있겠지만, 습관만 붙이면 정전기없이, 먼지한올 없이, 매우 부드럽게 카트리지 바늘이 음골을 타고 비싼 오디오 가격보다 더한 음질을 맛보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