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n

1 Korn[ | ]

1.1 # Follow the Leader[ | ]

탁인경 {SugarRay@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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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ORN 1998

Ice Cube - Vocals Tommy D - Programming Jonathan Davis - Bagpipes, Vocals Stephen Marcussen - Mastering Cheech Marin - Vocals Brendan O'Brien - Mixing Steve Thompson - Producer Toby Wright - Producer, Engineer Korn - Group, Producer Joseph Cultice - Photography John Ewing, Jr. - Engineer, Assistant Engineer Don C. Tyler - Digital Editing Justin Z. Walden - Drums, Programming Fred Durst - Vocals Todd McFarlane - Artwork Munky - Guitar Trevant Hardson - Vocals Fieldy - Bass Tommy D. - Programming

{sep_str} 01. It`s On!
02. Freak On A Leash 03. Got The Life 04. Dead Bodies Everywhere 05. Children Of The Korn 06. B.B.K.
07. Pretty 08. All In The Family 09. Reclaim My Place 10. Justin 11. Seed 12. Comeltosi 13. My Gift To You

{sep_str} 하드코어에 문외한이라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아티스트 크로스 오버 하드코어의 대표주자답게 듣기 편한 하드코어로써 어필하고 있는 이들은 내가 최고로 꼽는 밴드이다 초기의 Tool 과 견줄만한 Rage against the machine 보다는 약간 덜 사회적인 Primus 보다는 약간 더 괴팍한 The mad capsule market's 보다는 헤비한 이들에 관한 인터넷 상의 평가 - "Cool fucking band"

Fieldy 는 Allstar magazine 와의 인터뷰에서 1998년 8월 18일 발매된 3집에 대해 '전작 두개와 이번 앨범을 비교하라면 하늘과 땅차이다 이제까지 앨범들은 데모에 불과하다'
라는 아주 자신만만한 말을 한 바 있다

이들의 3집 "Follw the Leader" 는 2CD 이다 각 나라마다 보너스 시디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한다 동영상이 있는 보너스 시디도 있다고 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하지만 내가 review를 쓰려 하는 앨범은 Mix version 의 CD 가 보너스로 들어있다

우선 앨범의 커버아트를 고찰하면 종래의 "korn" "Life is peach" 와 동일한 점은 "뭔일 나겠군" 하는 분위기 전작들은 그네를 타는 여자아이 앞에 어떤 괴한의 그림자 양복을 깔쌈하게 차려입은 귀여운 소년을 전체적으로 검은 톤으로 처리한 거울 뒤로 또 뭔가 그림자 이번 앨범의 커버아트는 만화로써 처리되었다 절벽을 향해 뛰어가는 소녀만이 빨간색 원피스에 금발머리로 처리되었고 나머지는 회색톤과 황금색 톤이 적절하게 막 해가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소녀의 뒤를 딸아가는 아이들의 그림이 있다 아이들의 표정은 결코 순진무구한 표정들만은 아니다 역시 "뭔가 있어보이는" KORN

KORN LINE-UP jonathan davis - vocals, guitars, and bagpipes reg. fieldy - bass j. munky shaffer - guitar brian "head" welch - guitar and vocals david - drums

Track: 13.It's on 14.Freak on a leash 15.Got the life 16.Dead bodies everywhere 17.Children of the korn 18.BBK 19.Pretty 20.All in the family 21.Reclaim my place 22.Justin 23.Seed 24.Cameltosis 25.My gift to you

많은 예상과 기대를 가져왔던 KORN 의 3집 뚜껑을 열어볼까

이 앨범의 트랙은 13번부터 시작한다 인덱스에 13번부터 시작하기에 조금은 의외라고 생각했으나 1번부터 12번까지는 트랙당 5초간의 정적으로 휘릭휘릭 연속으로 넘어가고 13번 트랙부터 Korn 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13번 트랙 인트로 부분에서 좀 더 새로워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 귀울림 그리고 심장의 고동소리와 같은 드럼 사운드 곧이어 이어지는 Jonathan 의 screaming 은 더 냉소적이 된 듯하다고 할까

14번 트랙 베이스 사운드의 다소 묵직함은 기존의 사운드에서 어떤 변혁을 구가하지는 않았지만 환상의 콤비로 콘만의 사운드를 빚어내는 절묘한 조화는 3집째에서도 헤드벵을 유도하게 한다 중간 부분에 Jonathan 의 Hold me 를 외치는 절규와 crying 그리고 부분부분 엔딩일 것 같으면서도 어떤 기묘한 연속성을 지닌 드럼 사운드는 우리를 하드코어 천국으로 오방먹인다 갱스터 랩의 성향을 느끼게하던 Twist에서 좀 더 발랄해진 듯한 알아듣기 헤비한 랩도 등장하고 "주부습진 귀 ..마저 이상해진거 아냐 -_-;' 라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나는 14번 트랙에서 발랄함을 느꼈다 심지어는 중간에 코러스로 깔리는 "Ah~~" 하는 소리마져도 경쾌하게 들리고 Jonathan 의 Deep breathe를 느끼게 하는 저음조차 발랄하게 들렸다

16번 트랙 개인적으로는 이 트랙이 셀프타이틀의 1집 앨범이나 2집 Life is peachy 과 연속성 상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몇번의 울림소리와 작은 멜로디에 이어 korn 특유의 가공할만한 혼란을 느끼게 해주는 독특한 사운드가 울려나오는 것 그리고 베이스 소리울림 이후에 Jonathan 의 읖조림 Blind 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고르라면 이 곡을 찍겠지만 읖조림 이후에 등장하는 사운드는 꼭 동일선상이라 간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전혀 다른 사운드가 시작되지만 약간의 정적에 가까운 언제 터질지 모른 기묘한 분위기 다시금 반복되는 열정이 가득한 사운드 전반적인 분위기는 1집과 2집을계승했다고 하겠다

17번 트랙 Jonathan 의 목소리가 심술맞다 어떻게 들으면 사악하기도 하다 심술맞다 혹은 사악하다고 하는 것 아니 이런 혹평을 이라고 생각할 지 몰라�han 의 목소리가 심술맞다 어떻게 들으면 사악하기도 하다 심술맞다 혹은 사악하다고 하는 것 아니 이런 혹평을 이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내가 의미하는 바는 매력적이었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피쳐링한 아티스트들의 랩과 Jonathan 의 무기력하게 들리는 목소리는 대조되기도 한다 오히려 파워풀함으로 어필했던 Jonathan 의 무기력함이 가미된 보컬은 나름대로 오방이다

18번 트랙 전형적인 아주 전형적인 크로스 오버 하드코어 비틀린 기타 사운드 사악한 목소리와 백보컬로 깔리는 암울한 목소리 어떤 아이러니 같기도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는 없는 전반부가 선사하는 비틀림 중간 부분에는 고음과 드럼의 사운드 베이스 사운드가 절제된 채 혼자 읖조리는 중반부 다시금 하드코어 사운드에서 갱스터 랩으로 하드코어 사운드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트랙

20번째 트랙 림프비즈킷의 Fred Durst 가 Judgement night 에서의 스타일로 죠나단의 보컬을 받쳐주고 있다 이 곡은 davis 하구 fred 가 같이 만들었다

22번째 트랙 이 곡은 16살 먹은 어떤 소년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아주 아주 인도적인 곡이다 이 소년은 치명적인 장암으로 죽어가고 있으면서도 소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콘을 만나는 것' 이었다 그래서 그의 Make a wish 격인 곡이다 이 사실은 죠나단 데이비스가 메탈해머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25번째 트랙 Brian 은 Guitar world 와의 인터뷰에서 '기타는 대개 무겁다 하지만 깨끗하고 또 잡음 없는 명료한 소리임에 틀림없다 나는 이제까지 그다지 무거운 톤의 곡들은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에서 하나 찍으라면 My gift for you 를 택하겠다 정말 느린 곡이다 하지만 미쳐날뛰는 가사에 멜로딕한 곡조란 ....'
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도 Brian 이 말한 멜로딕한 곡조 내지는 헤비한 톤의 기타사운드는 기대 이상이다 전작과 굳이 비교할려 한다면 daddy, kill you 라고 할 수 있다 소문에 의거(소문이라고 하니까 나도 모 평론가처럼 뉴스와 루머를 구분 못하는 하면 인터넷 정보 찾기 맹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_-;)
하면 죠나단이 이 곡을 녹음할 때 멤버들에게 요구한 바는 대단할 정도였다고

이상 KORN 3집에 대한 졸렬한 review 였습니다

{SugarRay}

{이 글은 하이텔 아일랜드 음악 이야기 게시판(sg150 11 3)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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