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sas

1 # 촌평[ | ]

[Fish, 신인철, mailto:icshin@chiak.kaist.ac.kr]

사실 저는 미국의 70년대를 풍미했던 Kan-sas, Styx, Boston등도 참 좋아합니다..
그들의 sound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 이 있지만 저는 그들의 sound도 꽤나 progressive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개인적으로 Kansas의 _Song for the America_ a lbum의 _Incomudro_와, Live album _Two for the Show_에 실린 _Magnum Opus_의 Live version, Styx의 _Castle Walls_, _Madam Blue_, 심지어는 _Mr. Roboto_도 가끔 즐겨 듣습니다.. Boston의 sound도 괜찮죠.. 특별히 그들의 첫번째 앨범...
Marriage between Yes and Led Zeppelin 이라는 album에 붙어있는 sticker의 표현은 좀 방향이 틀리것 같지만 그당시로서 는 꽤 충격적인 sound 였습니다..

87년인가에 Kansas는 Steve Walsh가 다시 group에 돌아오면서 역시 Kansas 못지 않은 fan을 지닌 Steve Morse를 영입해 _Power_라는 앨범을 발표합니다.뭐 sound 는 전성기 때보단 못하지만 그당시 꽤 좋아했던걸로 기억해요. 그후에 Kansas는 Steve Morse와 한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답니다..

2 Kansas[ | ]

Amazon-images-I-61MOhOdf-AL.jpg

강정훈 [1]

Homepage http://musicisland.org

Subject KANSAS

[sep_str] Kansas의 음반이 저가의 CD로 재발매 된지도 꽤 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앨범은 구하기 힘들지도..

이런 음악을 하는 미국 밴드들의 특징이 그렇듯이 약간은 싱거운듯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계속 듣다 보면 그런 싱거움은 결국 깨끗 담백 사운드가 되어 버린다. Kansas의 사운드를 생각하면 난 Ambrosia 나 Wishbone Ash가 생각이 난다. 뭐 별로 공통점은 없는데, 깔끔한(?)
사운드때문이 아닌가 싶다.

1집 Kansas Lonely Wind라는 멋진 발라드를 담고 있는 음반이다. 자켓은 거대한 거인 같은 사람이 한손에는 총, 다른손에는 책을 들고 (키가 다른 사람 에 비해 엄청 크다.), 상황으로 보아서 남북 전쟁을 묘사한것 같다.
데뷰앨범이라 그런지 그들의 앨범 가운데서 가장 붕~~ 떠 있는 느낌이다.
Death of Mother Nature Suite 라는 대곡도 담고 있다.

3 Song for America[ | ]

Amazon-images-I-51i32jbjtSL.jpg

등록자 : 양일국[2] 등록일 : 2001/03/03 조회수 : 58 추천수 : 0 [추천하기]

과거 [Dust in the wind]를 처음 들었을때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Carry on my wayard son]같은 대표곡을 들었을때에는 '아! 저런 듣기쉽고 단순한 노래도 하는구나'싶어서 또한 즐거웠었다..

그러던 대방동에 있었던 모 음악카페에서 일할때 어떤 손님이 신청을 해서 알게된 [Song For America]앨범을 듣고나서는 프로그레시브까지 손대는 것을 알고 존경하게된 그룹이 바로 캔자스였다.

본 앨범의 단연 백미는 [Incomudro - Hymn to the Atman]이 아닐수 없다.. 다소 작위적인 느낌이 집중을 방해하는 듯하나 역시 대곡임에는 분명한듯 싶다..

당시 그 카페에 자주 오던 소위 [진상]아저씨중에 한명이 이 노래가 나오면 별 희안한짓을 다해 다른손님을 내몰던 기억이 난다..

흐.. 그아저씨 지금은 모할까?

[이 글은 하이텔 아일랜드의 아트락 게시판(sg150 11 1)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mailto: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강정훈 [3] 2집 Song for America 1집의 떠있는 분위기를 차분히 가라 앉힌 멋진 앨범이다.
특히, Song for America나 Lamplight Symphony 그리고, 말할필요없는 명곡 Incomudro-Hymn to the Atman이 수록되어 있다.
차분하게 점차 고조되어 가는 사운드는 가히 일품이다. 그러나 끝까지 그 차분함을 이끌어가는 멋도 일품이다. 유치한 로봇 독수리자켓.

4 masque[ | ]

Amazon-images-I-81qWBvIIIyL.jpg

강정훈 [4]

3집 Masque 2집과 같은해 발매되었다는 이 앨범은 2집의 분위기를 멋지게 이어나가 고 있다. Icarus-Borne on the Wings of Steel는 어디서 많이 보던 형식 의 곡제목이다. 사운드는 좀 하드한 것이 2집의 Incomudro와 좀 다르다.
다음곡 All Over The World는 매우 서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명작이다.
Kansas하면 서정적인 것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도 말이다.
아주 박자가 빠른 symphony rock을 들려주는 Mysteries and Mayhem, 얼마전 시완에서 라이센스화된 밴드의 이름인 The Pinnacle..역시 서정적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여러 물고기로 만들어져 있다.

5 Leftoverture[ | ]

Amazon-images-I-61FKu4Z-riL.jpg

강정훈 [5] 4집 Leftoverture

대중적 성공을 거둔 Carry on wayward Son을 담고 있다. 요즘 많은 뮤지션 들이 이곡을 연주 했지만 난 원곡이 가장 좋은 것 같다.
4집은 더욱 깔끔해 지고 각 악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The Wall, Opus Insert, Cheyenne Anthem, Magnum Opus...좋은 곡이 앨범 전체에 깔려있다. 물론 신나는 rock 넘버도 몇곡 있다.

6 Point of Know Return[ | ]

Amazon-images-I-71cE6hRfyKL.jpg

등록자 : 강정훈[6] 등록일 : 1996/08/10 조회수 : 208 추천수 : 0 [추천하기]

몇달전에 싼가격에 공급하는 ROCK CD 목록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BIG BROTHER & HOLDING COMPANY가 7000원대의 CD로 발매된다니.. 물론 그 전에 CD로 수입이 되었지만, RCOK의 불모지인 이 나라에 옛 음반을 재 발매를 할 생각을 하다니.. 너무나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KANSAS의 POINT OF KNOW RETURN도 역시 믿기지 않는 발매였다. 과연 몇명이나 이 앨범을 살까? 하는 걱정과 함께 CD를 집어 들었다. MASQUE 앨범도 나왔다.
KANSAS의 앨범들을 생각하면, 거의 모두가 LEFTOVERTURE를 그들의 최고작으로 평가하고 있다.
DUST IN THE WIND가 들어 있는 앨범.. 어떤 분들은 이 노래에 질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BEST 음반에서 듣는 DUST IN THE WIND 와는 그 느낌이 틀리다.
LINGTNING'S HAND, SPARKS OF THE TEMPEST, NOBODY'S HOME, HOPELESS HUMAN, CLOSET CHRONICLES이 DUST IN THE WIND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VIOLIN과 KEBOARD의 멋진 연주, 그들의 독특한 리듬 그리고 힘찬 기타 SOUND가 있는 음반이다.
기타가 주도하는 SYMPHONIC SOUND... 바로 KANSAS이다. 조용하면서, 극적이며, 감동적인 NOBODY'S HOME과 HOPELESS HUMAN 을 추천한다.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mailto: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강정훈 [7] 5집 Point of Know Return

이들의 최고 앨범이라고 하기에 아깝지 않은 앨범이다.
LP에서의 뒷면 그러니까, Lihgtning's Hand, Dust in The Wind, Sparks of the Tempest, Nobody's Home, Helpless Human은 그야말로 명작의 연속이다. 개인적으로 Dust in the Wind는 많이 질린 노래중 하나인데, 앨범 전체를 들을때는 그 느낌이 매우 틀리다.
자켓도 잘 만들어 졌는데, 범선이 바다끝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

점점 사운드가 풍성해지며 5집까지 왔다. 개인적으론 2,3,4,5집을 모두 좋아한다. 2,3집은 명반이라 하기엔 전체적 느낌이 좀 떨어지나,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이들의 초기 앨범을 재발매해주신 CBS, Sony music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ART ROCK같은 잡지에서 이들의 특집 기사를 실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느낀다.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