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AndMary

1 Judy & Mary

1.1 # Classic

서영진 {mailto:underpi@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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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JUDY & MARY 2000 10 Classic (Single)

{sep_str} 1번 クラツッグ 2번 おめでとう 3번 クラツッグ (Backing Track)
{sep_str} judy & mary / sigle classic

푸른들판에 악보대가 놓여져 있고 그 위엔 강아지 두마리가 성교하는 그림이 그려진 악보가 놓여져 있다.

3곡이 들어있다.
온전히 보자면 두곡이 들어있는 셈이다.
(솔직히... 난 싱글에 익숙치 않아..상당히 속이 쓰렸다..)

가끔 쳇바퀴돌듯 제자리를 맴도는 맛을 주는 곡들이 가득한 앨범들을 접할때마다...그 허무함이란...
하지만 주디 엔 메리는 그 아슬 아슬한 경계의 줄타기를 제법 모양나게 하고있다.

classic

1번 クラツッグ 2번 おめでとう 3번 クラツッグ (Backing Track)

이런 종류의 형태잡기 또는 완성도는 턱없이 후진밴드나 시류나 쫓는 밴드에게선 절대 맛보기 힘든 것.
암만봐도 이건 오랜시간 글램과 펑크에 단련된(?)
3인조의 편곡 감각탓인듯한데 (또한,유키의 입끝에서 모아지고 내 뱉아지는 힘있는 보컬연주 역시 무시할수 없고..)
모던하고 무던하고 그들 밴드 경력에 꽤 적합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주디 엔 메리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편하게 들을수 있는 전형적인 5도진행의 --그들곡이 단순한 일본가요로 오해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듯 싶은...---
가벼움과 익숙함속에 꽤 묵직한 연주 노하우를 숨기는 내공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차용한 복합적인 연주들이 가득한데도 전혀 과시적이지 않다.
--그들 곡이 단순히 일본가요라 폄하될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듣기편하게 만든다는 것이 최고의 기량이라는 확신을 하게 해주는 그리 많지 않은 밴드 중 하나이다.

under.pi 영진

{이 글은 하이텔 아일랜드 음악 이야기 게시판(sg150 11 3)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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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예술인 나만 그런지 몰라도 이들의 음악을 듣노라면 이들보다 한 세대전의 선배인 Lindberg를 연상케한다.어쨌거나 카랑카랑한 느낌이 드는 유끼의 보컬은 귀여우면서도 시원하다.
(애엄마라는게 안 믿겨-_-;;;)조금있으면 유끼의 솔로앨범이 릴리즈 된다고 한다.  ::: 200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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