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Wesley

# The Closing of the Pale Blue Eyes[ | ]

발신: b r a v e <mailto:anwook@xxxxxx.xxxxxx.xx.xxx> 날짜: 1999/11/12 (금) 5:13pm 제목: Re: 질문있슴다

>From: "임선희" <homilbat@h...> 며칠전 John Wesley의 'The Closing of the Pale Blue Eyes'란 앨범의 음악들을 넷서핑을 하다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꽤 괜찮더군요.
그래서 구입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시완레코드점에 문의 를 했었는데, 그 앨범이 없을뿐더러 수입할 예정에도 없다고 하길래, 예바동 사람 중에 혹시 그 앨범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지 않을까 하여 펜을 듭니다.
그럼 앨범 소지하신 분이나 관련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꾸벅~

안병욱입니다..
웨슬리의 음반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니 의외내요..
실은 반갑다는 표현입니다..^^

존 웨슬리는 보통 WES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마릴련 freaks들에겐 꽤 익숙한 친구입니다..
마릴련의 Holidays in Eden 투어때부터 오프닝 겸 어쿠스틱 기타를 맡았기 땜에, WES의 1집 "UNDER THE RED AND WHITE SKY"엔 마릴련의 마크켈리가 프로듀서를 그외 스티브 로더리와 이안모슬리등이 게스트 뮤지션으로 참여한바 있습니다...

WES는 싱어송롸이터겸 기타리스트로 허스키하면서도 어느정도 날카로운 맛을 주는 멋진 보이스를 가지고 있고요..
음악적으로는 프로그라기 보다는 져니풍의 전형적인 AOR 계열에 가깝습니다...
저는 1집만 갖고 있고요..KINE님의 말씀처럼 얼마전 2집이 나왔고 합본CD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이친구가 얼마전까지 노래잘하고 깔끔한 연주만 하는 친구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최근엔 Fish의 "Raindgods with Zippos" 투어에 프랭크 어셔와 로빈볼트대신 혼자서 피쉬 투어의 기타를 맡았습니다...
피쉬 기그에 대한 리뷰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웨스의 기타실력과 여성 백 보컬리스트에 대한 칭찬인데, 실은 저도 프랭크 '하울링' 어셔의 공백을 그가 어떻게 매꾸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잘알려지진 않았지만 실력파 뮤지션이라는 생각이에요..

한번 주문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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