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BlackJoe

1 # Jet Black Joe[ | ]

TAKE ME AWAY BIG FAT STONE RAIN STEPPING STONE I'M IN A DREAM I'M...
FALLING DOWN ON MY KNEES NEVER MIND SEE AND BE BLIND CHICKS IN THE HOUSE STARLIGHT LAZY OLD SUN SUICIDE JOE LISTEN TO THE WIND SUCK MY THING COMING IN

데뷔 앨범 'Jet Black Joe' / JET BLACK JOE 젯 블랙 조가 결성된 것은 1991년말이다. 탁월한 발라드 곡이자 첫 싱글 곡인 (Rain)(본 앨범 수록)을 발 표한 것은 결성된지 얼마되지 않은 1992년 봄이었다. 그들은 아이슬랜드의 지방 록 그룹이었지만 처음부터 아이슬랜드적인 것보다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록 음악을 목표로 하였다. 아예 처음부터 영 어로 가사를 쓰게 된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이다(국제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써야한다는 이 국제적 인 오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도 그것이 유효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만은 없다).
1992년 가을 이들은 프로듀서 Eythor Amalds의 도움으로 제작한 데뷔 앨범 'Jet Black Joe'를 동년 10 월애 발표한다. 이 앨범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5000장의 판매고를 올리게 되는데 이는 아이슬랜드 인구수를 고려할 때 대단한 성공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데뷔 앨범으로서는 가장 성공한 아이슬랜드 록 그룹이 되었다. 음반 제작뿐 아니라 당시 아이슬랜드에서 열리던 한 예술제의 메인 이벤트에서 미국의 하드 코어 밴드 레이지 어겐스트 머쉰(Rage Against Machine)과 함때 공연하기도 하는 등 라이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동년 가을 데뷔 앨범과 동일한 프로듀서에 의해 제작된 두번째 앨범 'You Ain't Here'는 아이슬랜드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록 앨범'의 영예를 차지한다. 게다가 비평가 협회의 투표에서는 기타리스트 Gunnar Bjarni Ragnarsson가 '올해의 베스트 록 뮤지션' 으로, 싱글 (You Ain't Here)의 비디오 클립은 베스트 비디오 어워드 1993으로 선정되는등 1993년은 그들에게 있어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음악적으로 크 게 인정받는 한해였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스칸디나비아 삼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투어를 행해 비로서 자국외에 자신들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세번째 앨범 'Fuzz'가 1991년 11월 아이슬랜드에서 발표되어 두번째로 '올해의 베스트 앨범' 으로 선정된다. 이 앨범은 이듬해 유럽에서도 발매되는데 여기에는 아이슬랜드 버젼에 수록되지 않은 두 곡의 싱글이 더 포함되어 있다. 약진을 거듭해온 북구의 신진 그룹 젯 블랙 조, 그들은 현재 올해 봄에 발표할 새 앨범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데뷔 앨범 'Jet Black Joe' 중동 음악을 연상케 하는 기타 프레이즈로 시작하는 첫 곡 (Take Me Away)로 포문을 여는 본 앨범에는 총 16곡이 담겨 있다.
대부분 5분 이내의 곡들로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들의 음 악성을 적절하고도 절제감 있게 표출하고 있다. 일반적인 얼터너티브 록이라면 스트레이트함이 기본이지만 이 들 곡들의 표현 방식은 우회적이며 유연하다. 북구 특유의 차가움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영미 록의 뜨거움이 느껴지며 때로는 서양외적 감성을 과감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시대적으로도 90년대 록 음악의 과격함과 80 년대의 모던함 그리고 7O년대 록의 전통적 양식미가 다양하게 수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이트한 저항 정신을 강조하는(스트레이트함과 저항정신이 언제 동의어로 자리 잡았는지!)얼터너티브 골수 팬들에게는 어 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이들은 분명 얼터너티브 록의 경계선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 작업을 행한 것이다. 악기 구성에서도 그들의 의도는 명백하게 드러난다. 키보드가, 그것도 오르간이 당당히 주요 악기로 자리잡고 있다. 혹시 오르간이 채용된 첫번째 얼터너티브 록 앨범은 아닐런지. 아무튼 이 오르간 연주는 곡 전체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는데 크게 한 몫 하고 있으면서 때로는 우울하게 때로는 기괴한 느낌을 선 사한다. 흑자는 이러한 다양성에 대해 마땅치 않은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의 관점에서 록 음 악 역사 중 양식의 확장과 경계 파괴 작업이 바람직하지 않았던적은 없었다. 물론 상업적 음모가 개입되지 않 았던 한에서 말이다.
16곡 모두 고른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기에 어느 한 곡을 특별히 내세울 생각은 없다. 아마도 전 곡 을 모두 감상하는 것이 위에서 이야기한 예의 다양성을 만끽하는데 바람직할 것이다. 하지만 국내 음악 애호 가들의 사랑을 받을만한 곡을 굳이 점친다면 ? 편견인듯 싶지만 심야 라디오 프로를 애청하시는 분들에게라면 단연 (Suicide Joe)를 꼽고 싶다. 챌로 연주(연주는 프로듀서이기도 한 Eythor Arnald 가 담당하고 있다)와 오르간 연주를 배경으로은 Pall Rcsinkrans의 목소리는 비장감마저 느끼게 한다. 이 곡외에도 앞에 수록된 (Falling) 역시 비숫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곡이다.

'혼합변종' 이라는 유럽 록 전통의 미덕이 유감없이 발휘된 탁월한 앨범 'Jet Black Joe' 경계를 무시하는 다양한 양식의 혼합이 얼터너티브 록에까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실감케 한 본 앨범이 차후 새로운 계파를 형성 할지도 모를 일이다. 단순한 양식의 혼합이 아닌 전통과 거리를 두는 새로움 속에서 록 음악에 의미를 확장하 려는 그들의 작업을 계속 기대해 본다.

글-전정기

2 # Fuzz[ | ]

MOTOR MANIAC WASN'T FOR TOU MUSCLE MANIAC SHOOT THE DUCK DOWN IN FUZZ HEY HEY HEY WICKED ANNA BELLA MILITARY MANIAC METAL MANIAC ANIMAL BEDROOM B U

아이슬랜드 산 '물건' JET BLACK JOE -Fuzz 새것만 좋아하는 사람이 철없는듯 여겨지던 시대는 갔다. Old를 고집함도 하나의 유행이 되고, 오랜시간 사람들에 의해 '좋은 것'이라고 검증되어진 것들과 똑같은 위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것' 들이 군림하고 있다. 심지어 너무도 당당히 '새로운 것은 좋은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 니. 그러나 아무리 능동적으로 대처한다해도 하루 수천 수만의 새로운 것들이 머리를 들이대며 '내가 최고야'를 외쳐대는 판국에 제대로 된 음악을 찾아낸다는 것은 신의 능력에 버금가는 것인 즉, 여기 또 하나의 새로운 밴드를 소개하는 시점에서 필자의 감각을 재활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활력이 느 껴진다는 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이들은 세계 판도의 '주류 Rock (친긋지긋한 표현으로 Alemative)'이라는 옷을 입고서 초기 Rolline Stones 풍의 남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듯하다. 안그래도 개념없는 세상에 쓰레기 하나 더 늘 었다고 생각하시면 섣부른 판단 !
이 CD를 구입하신 분 정도라면 발매연도에 민감해지기 보다는 실날같은 개성까지 포용하는 음악적 유도리의 습성을 터득하셨으리라. 게다가 이들은 뉴욕 뒷골목의 냉소적 파괴력(Sonic Youth)으로부 터 시애틀 산의 애잔한 나르시시즘, 나아가 아이슬랜드식 낭만까지 아우르는 독특함을 지녔으니 이름하여 젯 블랙 죠라!

자 그럼 우리 이들에 대헤 알아보자. "근데 아무래도 이들 얘기는 이들의 입을 빌려 듣는 것이 더 났겄죠?

Pall Rosinkrans(sonpur) ex: Nirvana(커트의 고것 아님) Nirvana라는 언더밴드 출신의 저와 기타지 Gunnar가 JBJ의 결성에 뜻을같이한건 91년말엽의일입니다.
Gunnar Bjarni Ragnarsso(Gitar) ex:Bootleg 지금 생각하면 참 그때 제일 힘들었던건 멤버 층원을 위해 거짓말까지 했던 겁니다.

실제로 이 2인은 그룹결성후 잔여 공석을 채우기 위해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라느니 하는 거짓말 (이들의 표현대로 악의없는:White Lie)로 3인을 끌여들였다 한다.
Jon Orn Arnarson(Trommur) Starri Sigurdarson(Bassi) Hrafn Thoroddsen(Orgel) 속긴 했지만 그때의 결정이 옳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됐다.
그리고 바로 우리 JBJ는 누구 말대로 무서운게 없는 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 워낙 이전의 밴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아이슬란드 Rock계 판도를 뒤흔들어놓고, 매진되지 않은 공연이 없었을 만큼 인기를 누렸다. 특히나 욕쟁이 미국밴드 Rage Against The Machine과의 공연은 JET모두에게 세계판도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고 그러한 평가를 받게 해주었다. 밴드결성을 위해 학업까지 일체 중단한 이들이 1. 2집을 거쳐 3집 (Fuzz)를 내기까지 단지 잘 팔리고 인기많은 록밴드로서만 만족할리는 만무.
3집을 자력으로 프로듀스 함으로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과시한다. 본국의 언플러그드쇼에서 어쿠스틱 사운드까지 멋지게 요리한 이들은 94년 모국어 'Fuzz'앨범에 2곡을 첨 가 95년 봄 바로 요 앨범, 인터내셔널 버젼의 'Fuzz'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쯤되면 이 음반에 수록곡들을 한번 봐야되겠는데.,, 하지만 본인의 감상이 여러분들께 얼마나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차라리, 이들의 음악 스타일 형성 에 도움을 준 - 멤버들의 음악적 취향 - 밴드를 알려드리고 직접 들어보시라고 권함이 좋지 않는가 ? 그래서 알아 봤더니,,, "이 친구들 -J.B.J-이 좋아하는 음악. 참으로 놀라웁다.
AC/DC/Panter,/Faith no more로부터 해서 Beatles, Rolling Stones - 4M Maniac 연작의 힌트는.여기로 부터 - 그리고 Pink Floyd 까지 갈땐...아이구 아래서 12 ~ 14까지의 트랙이 이해가 가는구나." 하지만 선배 밴드들로부터의 자양분만이 이들음악의 다는 아니다. 이들의 저력에 바탕이 되는 북구정 서는 여타 밴드와의 차별성을 결정 짓는다, 동류의 밴드들이 '주류 Rock'의 정형에 빠져 혜어 나오지 못하는 것에 비해 앨범 전체에서 자연스 레 흘러나오는 여유로움, 엉뚱함의 매력과시는 그러한 정서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자유로운 창작 풍토에서 기인하는 재기발랄함, 엉뚱한 60-70년대식 풍금사운드라든지 요리 조리 장난 쳐본 앙증맞은 앨범구성등은 분명 새로운 이방인이자 재주좋은 Jet Black Joe만의 OK다.

글/이봉수

3 # 촌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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