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Buck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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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eff Buckley[ | ]

1.1 # Live at Sin-E[ | ]

박성숙 {mailto:melmania@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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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JEFF BUCKLEY 1993 00 Live at Sin-E EP

{sep_str} 1.Mojo Pin (5:50)
2.Eternal Life (5:42)
3. Je n'en connais pas la fin (4:57)
4.The Way Young Lovers Do (10:02)
{sep_str} JEFF BUCKEY - LIVE AT SIN-E (1993)

제프버클리의 정식앨범 {grace.94}이전에 녹음된 이피로 뉴욕의 sin-e 라는 곳에서의 라이브이다.
사진을 보면 이곳은 작은 까페인듯하지만 가정집부뉘기 오피스텔같이도보인다. 이곳에서 많아야 30명정도 되는 관중들이 모였나보다. 요즘의 언플러그드같은..
조촐하니만큼 악기도 그러해서 퍼커션없이 기타와 베이스만을 이용하고있는데 그의 목소리는 한가지 악기를 능가할 정도로 정열적이고 솔직하다.

앨범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그레이스와 달리 보컬이나 기타나 애드립성향이 매우 짙다.(뭐 괜히 라이브겠냐..) 다소 싸이키하고 째즈 블루스적인것도 그렇지만 듣다보면 좀 스페니쉬하기도하고..
무슨 민속음악같은 원초적느낌도 나고 암튼 그렇다...
일렉을 포크기타인냥치는것이 그의 장기인냥..

첫곡 모조핀부터 이앨범과 그레이스의 성격은 분명히 다름이 나타난다.
두번째 수록곡 이터날 라이프를들으면 마치 티리비에서하는 집안을 고쳐드립니다등등의 프로에서 "자아..이랬던것이 이렇게 바꿨습니다"라고하듯 소개해야할것 같은 부뉘기이다.
거기에다 제프의 기묘한 바이브레이션은 참 장하다싶은생각이 든다.
이런 애드립은 네번째곡에서 질리도록 나오는데 너무 솔직한보컬은 장하다라는 차원을 넘어서 신들렸네 내지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세번째곡은 우리모두가 자장가로 들어도 부족함없이 이쁘장하기도하다.

앨범도 좋지만 가격도 6500원(파워스테이션기준)이여서 상당한 만족도를 준다.
제프버클리의 음악들은 한번듣기에족할만큼 팍팍 와 닿아준다.
참 멋찌다.

{이 글은 하이텔 아일랜드 음악 이야기 게시판(sg150 11 3)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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