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PierreAlarcen

Sandrose

Jean Pierre Alarcen - tableau n.1[편집]

alarcen.gif

2. Tableau N°1 - 2ème Mouvement 5’29
3. Tableau N°1 - 3ème Mouvement 20’34
4. Sambaba 6’56
5. Salut Besson 3’58
6. Mon Amour, Mon Amour…!? 3’42
7. Nationale 20 7’14
8. Soir 5’13
9. Vieux Garçon 4’28 ||


[김진석, mailto:jindor@mmrnd.sec.samsung.co.kr]

제가 무척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 세명을 꼽으라면 알베르토 라디 우스, 스티브 하켓, 그리고 이 장 피에르 알라센을 들겠습니다. 라 디우스는 포르물라 트레와 일볼로에서의 기타 연주를 듣고 흠뻑 반 했고, 스티브 하켓은 (솔직히 말하면) 제네시스의 앨범을 들을땐 잘 모르고 있다가 그가 제네시스 멤버 시절 만든 와, 솔로3집 를 듣고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거죠.

알라센의 기타 연주는 샌드로즈의 유일한 앨범에서 정말 찬란하게 빛나고 있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그의 기타음색을 묘사할 필요는 없 을겁니다. 물기를 많이 머금은 듯한 고풍스런 스타일이, 그 어떤 연주자의 기타보다도 멜로트론 소리와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무심 코 녹음 버튼을 눌렀던 곡 "To Take Him Away"는 "대체 샌드로즈가 어떤 그룹이야?"하는 호기심과 함께 그 앨범의 발매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도록 만들었죠. 이 앨범이 뮤제아에서 재발매되었을때만 해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모양인데, 우리나라에선 진보적(?)인 시완 레코드가 너무 초창기에 라이센스로 발매하는 바람에 "어딜 가 도 당연히 있는 흔한" 앨범이 되어 버린 감이 있습니다.

알라센이 참여했던 앨범들을 들어보려고 애를 썼지만 좀처럼 쉽지 않던 도중에 그의 두번째 솔로 앨범 를 만났습니다. 정 말 반가왔죠. "작품 1번" 쯤으로 번역할 수 있을 이 앨범은 알라센이 작곡과 기타, 오르간 연주를 맡으면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인 뛰어난 작품입니다. 1곡 3악장으로 구성된 본 앨범의 내용을 한마디 로 간추리라면 "일렉트릭 기타 협주곡"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수 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필두로 클래식적인 분위기에 치렁치렁 늘어지 는 알라센의 기타 소리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라디우스의 기타소 리를 들을때마다 마치 새큼한 오렌지 과즙을 들이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알라센의 기타는 마치 헤이즐넛 커피향을 맡는 것같은 구 수함과 정감을 안겨줍니다.

곡의 호흡이 길어 서두르는 느낌 전혀 없이 여유롭게 펼쳐지는 그 의 기타와 게스트뮤지션들(장 루 베송, 다니엘 고욘느, 필리페 르로) 의 차분한 협연이 돋보입니다. 고인이 된 알랭 모니에를 추모한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죠. 알라센의 기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들 어볼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박왕근, mailto:windmill@mathx.kaist.ac.kr]

아트록에 처음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들었던 Sandrose는 프렌치 아트록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아직도 이들의 유일작이 프렌치 아트록의 거목으로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데 말이죠...

그러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Sandrose의 기타리스트인 J.P.Alarcen의 작품을 꺼내들었습니다.. 언젠가 바동분 중의 한분이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중의 한명이 바로 이 Alarcen 이라고 한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요새는 음반 사기도 어렵지만 구입해도 대충 듣고 처박아 버립니다..
첨에 넘 열심히 들어버리면 나중에 그 음반을 떠올리기만 해도 전체적인 윤곽 - 선율적이건 단지 이미지로서 남아있건 - 이 쓱 스쳐지나가게 되면 나중에 잘 손이 안가죠..
그래서 요새는 가끔 예전 음반들 다시 듣는데 그러다 지방가서 들고 올라온 음반 중 하나가 Alarcen의 1,2집 합본 씨디입니다..
그 후에는 솔로작은 발표 안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그의 근황이 궁금해지더군요.. 누구 아시는 분???

요새는 저도 나이탓인지 아니면 복잡한 세상탓인지 괜히 그간 넘 골아픈 음악 들으며 좋은 척 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찌되었건 이 Alacen의 음반은 참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반이네요..
데뷔작은 모두 6곡의 짧은 - 2집에 비해서 -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고 두번째 작품은 총 3개의 무브먼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로 이 두번째 작품에서 단지 기타리스트로서만이 아닌 뛰어난 작곡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클래시컬 록을 들려 주고 있습니다.
단, 본작을 들을 땐 시끄러운 차안이 아닌 조용한 방에서 들어야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왜냐하면 부분 부분 볼륨이 작아지는 곳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Alarcen의 아름답고 속삭이는 듯한 기타연주를 놓쳐버리기 쉽상이니까요...

windmill...


[Jarrett, 이규철, mailto:hschoo@bubble.yonsei.ac.kr]

프랑스 락사에 빛나는 뮤지션 Jean Pierre Alarcen

Sandrose의 역사는 그룹의 리더이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Jean Pierre Alarcen 과 함께 시작된다.이 뮤지션은 댄스그룹의 기타리스트로써 시작하여,66년"Moods" 라는 그룹을 결성한후 여러 레코드회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Jacaues Dutronc 을 만나게 되어 예기치않은 싱글의 힛트를 기록했다. Dutronc 과 함께 " Systeme Crapoutchik" 이라는 그룹을 결성했는데, 당시 라인업으로는 Christian Padovan (v,b),Gerard Kawczynski(g,v), Michel Pelay(d,70 년에 Andre Sithon으로 교체) 그리고 Jean Pierre Alarcen 이었다. 이 그룹은 비틀즈의 영향을 받아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던 팝 그룹으로써 69~70년에 성공을 거두고 다른 록큰롤 그룹들이 그랬던것처럼 해산을 거두게 된다.이후 그룹은 " Vogue" 의 아티스트 매니저였던 Claudeputer Ham 과 접촉을 하게 되는데 후에 그는 이들의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가 된다. 그룹은 몇장의 45회전 싱글과 EP 를 Flamophone 레이블에서 데뷰앨범을 내놓기전에 발표한다. 이 콘셉트 앨범(불란서에서는 최초였다)" Aoussi Loin Que Jeme Souvienne" 은 인간의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노래하고 있다. 독창성에도 불 구하고 이 레코드는 아주 작은 성공을 거두는데 그럼에도 그룹은 두장의 싱글을 더 내놓는데 여전히 반응은 저조했다. 70년이 되자 이들은 청중의 무관심을 이유 로 대표곡들을 모은 두장짜리 Memory 앨범을 내놓는데 역시 대실패였다.(!) 이 그룹이 해산되기전에 69년 Jean 은 'Eden Rose' 라는 그룹에 관해 듣게 되 는데 이 그룹은 레코딩을 위해 파리로 올라와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찾고 있었다.
Jean 은 Eden Rose 와 공연을 함께 해나가다가 " Hair" 라는 Hippie 에게 바쳐 지는 Musical 에 참가하기도 하고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그의 경력을 출발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는데 결코 음악적인 만족을 얻지 못하다가 역사적인 71년 "Sa- ndrose"를 조직하게되 그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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