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is Jop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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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Big Brother and the Holding Company : Cheap Thrills[ | ]

  1. 앨범 : Cheap Thrills (1968)
  2. 아티스트 : Big Brother and the Holding Company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블루스 록 (Blues Rock), 사이키델릭 록 (Psychedelic Rock)
  • REVIEW

1960년대말 세계의 베트남에선 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의 한 쪽에서는 꽃과 사랑을 부르짖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히피라고 통칭되는 이 집단은 음악과 약물을 통해 세계에 사랑과 평화를 가져오려고 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플라워 무브먼트에 의해 주도된 1960년대말의 록 씬은 사상 가장 뜨겁고 강렬했던 시기였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여걸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은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의 그레이스 슬릭(Grace Slick)과 함께 남자들 일색이던 록 씬에 여성의 힘을 보여준 인물이다. 허스키한 재니스 조플린의 강렬한 보컬이 지닌 열정과 깊이는 남녀를 불문하고 당대 제일이었다. 샘 앤드류즈(Sam Andrews/기타, 베이스), 제임스 걸리(James Gurley/기타), 피터 알빈(Peter Albin/베이스, 기타), 데이브 게츠(Dave Getz/드럼)으로 1965년 결성된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패니 (Big Brother & the Holding Company)는 이듬해 재니스 조플린을 맞아들여 1968년 걸작 「Cheap Thrills」를 완성하게 된다. 라이브와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곡들이 뒤섞인 「Cheap Thrills」는 언듯 들으며 온전한 라이브 앨범으로 착각할 만큼 격정적인 정열을 지니고 있다. 「Cheap Thrills」는 순조롭게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으며, 플라워 무브먼트를 대표하는 앨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 Song Description

확실히 재니스 조플린의 창법은 조 카커(Joe Cocker)처럼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녀만큼 감정을 증폭시켜 활화산처럼 토해낼 수 있는 보컬리스트는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조지 거쉰(George Gershwin)의 「Porgy and Bess」중의 <Summer Time>은 재니스 조플린 외에도 재즈와 팝, 록계의 쟁쟁한 인물들에 의해 불려졌지만, 어느 것도 재니스 조플린의 혼신을 다한 커버에 필적할 만한 것은 드믈다. 노래한다기 보다는 통곡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한 애절한 재니스 조플린의 목소리가 가져다주는 카타르시스가 남다르다. 마지막에 수록된 <Ball and Chain>은 몬테레이 팝 페스티벌에서도 불려져 재니스 조플린과 빅 브라더를 강하게 어필했던 곡이다. 여기서의 재니스 조플린의 불꽃처럼 타오르는 보컬도 압권이지만 이에 대응하는 제임스 걸리의 기타 연주 역시 폭발할 것만 같은 감동을 전달해 준다. 이 단 두 곡만으로도 본작을 명반의 대열에 포함시키는 데 전혀 무리가 없겠지만, 이외에도 탑 40 히트 곡인 <Piece of Mind>와 <Combination of Two>, <Turtle Blues>등의 끈적 끈적하고 진한 블루스 사이키델릭 넘버들이 본작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빅 브라더와 재니스 조플린의 이상적인 결합은 「Cheap Thrills」만으로 마감되었다. 빅 브라더는 물론이고 재니스 조플린도 두 번 다시 「Cheap Thrills」의 정열을 재현해 내지는 못했다. 가까이 가기만 해도 데일 것 같은 뜨거운 앨범. 그야말로 모든 소리들이 타오르고 있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Janis Joplin 「In Concert」
Jefferson Airplane 「Volunteer」
Jimi Hendrix and Experience「Are You Experienced?」

2 # Pearl[ | ]

김진경 {mailto:Sommeil@hitel.net}

Homepage http://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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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JANIS JOPLIN 1971 02 Pearl

Sandra Crouch - Tambourine Janis Joplin - Guitar, Vocals, Choir, Chorus Bobby Womack - Guitar (Acoustic), Guitar Pearl - Guitar (Acoustic), Vocals (bckgr), Choir, Chorus Bobbye Hall - Percussion, Bongos, Conga John Cooke - Vocals (bckgr), Choir, Chorus Phil Badella - Vocals, Vocals (bckgr), Choir, Chorus Richard Bell - Piano, Vocals (bckgr), Choir, Chorus Brad Campbell - Bass, Vocals (bckgr), Choir, Chorus John Cook - Vocals Glen Kolotkin - Engineer Phil Macy - Engineer Vince Mitchell - Vocals, Vocals (bckgr), Choir, Chorus Ken Pearson - Organ, Vocals (bckgr), Choir, Chorus Clark Pierson - Drums, Vocals (bckgr), Choir, Chorus Paul Rothchild - Producer John Till - Guitar, Vocals (bckgr), Choir, Chorus Bob Irwin - Reissue Producer David Gahr - Photography Vic Anesini - Mastering Tom Wilkes - Design, Photography Barry Feinstein - Design, Photography Baron Wolman - Photography Joe Lizzi - Mixing Jen Wyler - Mixing Nicholas Bennett - Packaging Manager John Dooke - Vocals (bckgr)
Ken Pierson - Organ Mark Feldman - Project Director

{sep_str} 1. Move Over (Joplin) - 3:43 2. Cry Baby (Meade/Russell) - 3:58 3. A Woman Left Lonely (Oldham/Penn) - 3:29 4. Half Moon (Hall) - 3:53 5. Buried Alive in the Blues (Gravenites) - 2:27 6. My Baby (Ragavoy/Shuman) - 3:45 7. Me and Bobby McGee (Foster/Kristofferson) - 4:31 8. Mercedes Benz (Joplin/McClure) - 1:47 9. Trust Me (Womack) - 3:17 10. Get It While You Can (Ragavoy/Shuman) - 3:33 11. Tell Mama {live/#/*} (Carter/Daniel/Terrell) - 6:32 12. Little Girl Blue {live/#/*} (Hart/Rodgers) - 3:56 13. Try (Just a Little Bit Harder) {live/#/*} (Ragavoy/Taylor) - 6:52 14. Cry Baby {live/#/*} (Berns/Ragavoy) - 6:29

{sep_str} 아래에 있는 { Cheap Thrills }앨범은 재니스 조플린이 빅 브라더 앤 홀딩 컴퍼니 시절에 낸 앨범이죠..

이후에 그 그룹을 탈퇴한 후에 Full Tilt Boogie라는 그룹을 새로 결성하고 발표한 앨범하나 소개할께요..

바로 그녀의 애칭이자, 유작이 되어버린 { Pearl }앨범입니다.
재킷엔 재니스가 소파에 걸터앉아 앞니를 드러내고 히죽 웃고 있어요..

차트 1위까지 올랐던 'Me & Bobby McGee'를 비롯해...
'Move Over','Cry Baby' 등의 대표작이 수록되있습니다..

27세의 백인 아가씨라곤 믿을 수 없을정도의 진한 블루스에 남성이상의 힘이 넘치는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그 칼칼하고 독특한 목소리는 뜨겁고 열정적인 그녀의 짧은 생을 말해 주듯이 묘한 감동을 줍니다..

정말 록계의 진주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가수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재니스 조플린은 70년 10월달에 약물 복용으로 세상을 떴고 이 앨범은 71년에 발매되었답니다..

{이 글은 하이텔 언더동 락 게시판(under 1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IP Address : 211.39.30.134


Janis Joplin / Pearl                         11/23 01:32   24 line

아래에 있는 < Cheap Thrills >앨범은 재니스 조플린이
빅 브라더 앤 홀딩 컴퍼니 시절에 낸 앨범이죠..

이후에 그 그룹을 탈퇴한 후에 Full Tilt Boogie라는
그룹을 새로 결성하고 발표한 앨범하나 소개할께요..

바로 그녀의 애칭이자, 유작이 되어버린 < Pearl >앨범입니다.
재킷엔 재니스가 소파에 걸터앉아 앞니를 드러내고 히죽 웃고
있어요..

차트 1위까지 올랐던 'Me & Bobby McGee'를 비롯해...
'Move Over','Cry Baby' 등의 대표작이 수록되있습니다..

27세의 백인 아가씨라곤 믿을 수 없을정도의 진한 블루스에
남성이상의 힘이 넘치는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그 칼칼하고 독특한 목소리는
뜨겁고 열정적인 그녀의 짧은 생을 말해 주듯이 묘한 감동을
줍니다..

정말 록계의 진주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가수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재니스 조플린은 70년 10월달에 약물 복용으로 세상을 떴고
이 앨범은 71년에 발매되었답니다..

JANIS JOPLIN....                             10/25 09:50   60 line

안녕하세요...
'제니스 조플린'하면 누구나 아는, 그래서 여기에 올릴 필요도 없는 사람
이란 것을 알면서도 제가 무척 좋아하는 여성 가수중 하나(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그레이스 슬릭, 왜냐구? 이쁘니까!)이기에 이렇게 올립니다..
이글은 역시 누구나 들어봤을 제니스의 [IN CONCERT] 앨범의 일본 CD속지
에 실린 글입니다...

  JANIS JOPLIN

  생전에 제니스 조플린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나도 파멸적인
성격과 생활에 비교하여 그녀의 스테이지가 얼마만큼 멋진 것이었는지, 스
테이지의 그녀가 얼마만큼 빛난 존재였는지를, 각양각색의 표현으로 이야
기 하고 있다.
  최후의 최후까지 약, 알콜과 인연을 끊지 못하고, 남이 보기에는 화려한
남성관계를 펼치면서, 얼마 안되는 동안에 몇씩되는 밴드를 거쳐 다닌 제
니스.
  그 너무 이른 죽음까지 겹쳐, 그녀의 인생은 스캔더러스한 부분만을 클
로즈업시켜 얘기되는 일이 많지만, 제니스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저 스테
이지에 서서, 청중들을 앞에 두고 노래하는 것이 전부였던 것이다.
  [CHEAP THRILLS]이 히트하여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난 후에도, 그녀는
"어떻게 하면 오티스 레딩이나 티나 터너처럼 노래할 수 있게 되나요?"
라고 언제나 말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그녀에게 주위에서는 여러가지로 압력을 가했다.
  빅 브라더 홀딩 컴퍼니(이하 BBHC)의 일원으로서 데뷰한 것인데도, 자신
만이 클로즈업 되어 좀 더 나은 밴드와 노래할 것을 권유받고, 보다 완벽
한 사운드를 지향했을 그 밴드도 오래가지 못하여, 다시 새로운 밴드를 조
직하기에 이른다.  불과 2,3년 사이에 이만큼의 일을 체험한 그녀가 그 동
안에 얼마나 많은 곤란한 인관관계에 직면하지 않으면 안되었었나 하는 것
은 상상하기어렵지 않으며, 그 때문에, 그녀는 약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던 것이리라.  그리고, 그래서 더우기, 라이브는 그녀
가 그러한 번잡한 현실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 [JOPLIN IN CONCERT]라 타이틀 지어진 앨범은, 그러한 그녀의 라이브
스테이지의 근사함, 청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의 완전한 형태로 전해주
는 귀중한 작품이며, 원래는 2장짜리 앨범으로, 그녀가 죽은지 2년이 지난
1972년에 발표되었다.  音源 테입의 데부분이 각각의 이벤트 주최자로부터
제공받은 것이라는 점도 있고 하여, 현재의 녹음 제작 기술의 기준에서 생
각하면 상당히 음질이 떨어져, 분명하게 노이즈가  들어 있는 것도 있을
정도이지만, 거꾸로 그것이 리얼하게 20년이나 전의 그녀의 스테이지의 생
생한 흥분을 전해주는 듯 하다.
  수록되어 있는 14곡은, 전반부 8곡이 BBHC와, 후반부 6곡이 FULL TILT
BOOGIE BAND와 녹음 된 것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곡의 녹음일등이 분명
하게 적혀져 있는데, 그들은 제니스가 걸어온 길을 아느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므로, 그 데이타를 나름대로 돌이켜 보고자 한다.
  우선 주목하고픈 것은, 대부분의 곡이 레코드로 발표되어 히트하기 전에
녹음된 것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그녀를 일약 유명하게한 "Piece of
My Haert"는 68년 3월 2일에 디트로이트에서 행해진 라이브에서의 테이크,
"Summertime"은 같은 해 6월 23일 샌프란시스코 라이브에서 취해진 것, 같
은 식인데, 이들 곡이 [CHEAP THRILLS]로서 발매된 것은 68년 9월이었다.
"Piece..."에 있어서는 원래의 앨범 수록 테이크 녹음이 3월 20일이므로,
그보다도 전에 테이크한 셈이 된다.  새 앨범을 내놓으면 그 프로모션을
위한 투어를 행하는 시스템이 정착해버린 현재의 락 씬과 당시의 그것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그녀와 BBHC는, 무엇보다도
라이브에서 좋은 곡을 좋은 연주로 들려주는 데 전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오늘은 어째 즐거운 날이 될 것 같군요...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태준을 빙자한 재준이가--

JANIS JOPLIN....-2-                          10/31 09:47   51 line

저의 게으름을 인하여 이제야 올립니다...죄송...
지남번 이야기의 후반부 입니다...

  이 일은, 풀 틸트를 백으로 하여 녹음된 후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살아있는 동안에 그들과의 레코드를 발표한 것이 아니므로 당연하
지만, 후에 [PEARL]에 수록되게 되는 "Half Moon"과 "Move Over"가 여기서

이미 피로 되어 있는 것이다.  덧붙여서, 이 풀 틸트 부기 밴드와의 테이
크는 전부 그레이트풀 데드와 함께 캐나다 국내를 순회한 Canadian Fest-
ival Express 에서 취해진 것.  그녀에게 있어서의 마지막 밴드가 된 풀
틸트는 '70년 4월에 정식으로 결성되어 8월 12일 까지 정력적으로 라이브
를 행한 다음, [PEARL]의 녹음에 들어간 셈이므로, 여기서의 거의 레코드
와 다를 바 없는 연주를 들으면, 그녀가 그 훨씬 이전부터 이들 곡을 레파

토리로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반대로, 풀 틸트와의 테이크에서는, [CHEAP THRILLS]에 들어 있던
"Ball and Chain", [KOZMIC BLUES]에 들어 있던 "Kozmic Blues"와 "Try"
를 오리지널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들을 수가 있어서, 또한 실로 흥미
롭다.  멤버나 악기 편성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녀
는 각각의 밴드와 가능성을 최대한까지 끌어 내고자 했던 것이라 생각한
다.  그렇다고 해도, 피아노와 오르겐을 feature시킨 더 밴드와 같은 편
성으로 아주 견실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풀 틸트와의 "Ball and Chain"보
다도, 기타 2대의 컴비네이션을 중심으로 지극히 심플하고 거친 BBHC와의
오리지널 버전 쪽이 역시 그녀답게 울려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역시 생전의 그녀를 아는 사람들 중에는, BBHC야말로 가장 제니스 한테
어울리는 밴드였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BBHC와 그녀는 [칩 스릴]
이 히트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68년 11월에 헤어지고 있는데.  그러나
그들의 관계가 거기서 끝난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 사실을 이 라이브 앨범
에서 알 수 있다.
  "All Is Loneliness"와 "Ego Rock"이 '70년 4월 4일 즉, KOZMIC BLUES
BAND에서 풀 틸트로 옮겨가는 그녀에게 있어서의 공백시기에 녹음 되었기
때문이다.  BBHC는 중심 멤버였던 샘 앤드류가 코즈믹 블루스 밴드로 빼
돌려졌기 때문에, 일단은 해산하였지만, '69년 8월에 활동을 재개하여,종
종 제니스를 게스트로 라이브를 행했었다고 한다.  그녀가 노 크레지트로
그들 앨범에 참가했던 일도 있었던 것 같으며, 역시 그녀 자신도 BBHC와
함께 스테이지에 서는 것이 가장 즐거웠던 듯 하다.
  덧붙여서, 이 시기의 BBHC에는 후에 스티븐 스틸과 데이브 메이슨의 밴
드에서 활약하고, 솔로앨범을 내기도 했던 명 키보디스트, 마이클 휘니건
이 준멤버로서 참가했을 터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여기서의 세션에는 들어
있지 않다.  또한, 이 BBHC와의 테이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찌글찌글 잡
음이 들어간 "Ego Rock"에서 제니스와 더티하게 주고 받는 말을 들려주는
것은, '60년대 후반에 일렉트릭 플랙(마이클 블룸필드, 버디 마일스가 있
던 밴드)의 보컬리스트 였던 닉크 그라베니테스이다.
  이 외잡(음탕하고 난잡함)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테이지야말로,
제니스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바였을지도 모른다.
                                              --大友 博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태준을 빙자한 재준이가--

3 # Best[ | ]

  1. 앨범 : Greatest Hits (1973)
  2. 아티스트 : Janis Joplin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블루스 록 (Blues Rock)
  • REVIEW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은 혜성 같이 나타나 스물 일곱이라는 짧은 생애를 허겁지겁 살다가 저 세상으로 떠나버렸다. 그녀가 팝 씬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불과 4년 남짓한 짧은 것이지만, 재니스 조플린은 여성 록커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인물이다. 당시 그녀와 어깨를 견줄만한 여성 록커는 제퍼슨 에어플레인(Jefferson Airplane)의 그레이스 슬릭(Grace Slick) 정도가 유일할 것이다. 재니스 조플린과 그레이스 슬릭은 모두 히피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록 보컬리스트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성과 업적을 쌓은 인물들이지만, 상당한 차이점도 가지고 있다. 우선 그레이스 슬릭은 가수 이전에 모델 활동을 했을 만큼 청순한 외모의 소유자였던 데 반해, 재니스 조플린은 대학 재학 시절 '가장 못생긴 남성'으로 선정되었을만큼 유니크한 외모를 지녔다. 또 그레이스 슬릭은 제퍼슨 에어플레인이 제퍼슨 스타쉽(Jefferson Starship), 그리고 스타쉽(Starship)으로 이름을 바꾸기까지 한 밴드에서 계속 얼굴 마담 노릇을 하며 80년대까지 활동을 이어간 반면, 재니스 조플린은 불과 4년 남짓한 짧은 활동 기간 동안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패니(Big Brother and the Holding Company), 코즈믹 블루스 밴드(Kozmic Blues Band), 풀 틸트 부기 밴드(Full Tilt Boogie Band)등 여러 밴드에 몸 담았다. 실제로 재니스 조플린이 거쳐간 밴드들은 그녀의 백 밴드 이상의 의미를 거의 가지지 못했다. - 심지어는 그녀가 처음 몸 담은 밴드인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패니 조차도, 「Cheap Thrills」에서 완벽하게 그녀에게 압도당했다. 보다 결정적인 차이는 그레이스 슬릭의 목소리는 분명한 여성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재니스 조플린의 샤우트는 이미 남성이나 여성이라는 성적 구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목소리만 빼놓고는 재니스 조플린 개인에겐 불행이었지만 그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재니스 조플린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더 생생하게 각인시켜준다. 27세라는 짧은 생애, 비극적인 죽음, 그리고 폭발적인 샤우트, 재니스 조플린의 인생과 음악이 남기는 강한 비극적인 인상 탓에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녀는 가장 60년대적이고 히피적인 여성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본작은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패니, 코즈믹 블루스 밴드, 그리고 풀 틸트 부기 밴드 시절의 곡들을 모아놓은 베스트 앨범이다. 원래 재니스 조플린의 정식 앨범이 몇 장 되지도 않기 때문에, 베스트 컬렉션이라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본작을 들어보면 그 짧은 기간 동안 정말 좋은 곡들을 남겼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 Song Description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패니 시절의 명곡 은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다. 조지 거쉰(George Girshwiine)의 뮤지컬 「Porgy and Bess」의 곡을 커버한 의 폭발적인 절규는 록 음악 사상 최고의 샤우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능적인 와 <Move Over> 역시 재니스 조플린의 대표적인 곡들이다. <Move Over>의 터프한 보컬은 그녀 앞에서 성적 구별이란 더 이상 의미 없음을 알려준다. 옥의 티라면 빅 마마 쏜튼(Big Mama Thornton)의 곡을 커버한 <Ball and Chain>이다. 본작에는 풀 틸트 부기 밴드의 버전으로 실려 있는데, 역시 이 곡의 압권은 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패니와 함께 한 「Cheap Thrills」의 것이다. 물론 다른 버전을 들어볼 기회를 준다는 것은 재니스 조플린의 팬에겐 반가운 일이지만 말이다. 6. 감상 포인트 및 의견 재니스 조플린은 심장을 끄집어 내 노래하는 듯한 정열적인 보컬리스트이다. 본작은 그녀의 짧지만 불꽃같은 생애를 반영한 앨범이다. 전 트랙을 뜨겁게 요동치게 하는 과격한 목소리, 거친 성대가 토해내는 진한 허스키는 타오르는 영혼의 외침, 쉽지 않은 삶을 살다갈 수 밖에 없던 한 인간의 호소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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