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 Whiplash

1 개요[ | ]

James
Whiplash (1997)

2 거북이[ | ]

리더 팀 부스Tim Booth와 영화음악가 안젤로 바달라멘티Angelo Badalamenti의 협연에서 에노는 조금 연주를 해주었는데 이 앨범의 색깔 역시 제임스의 사운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젤로 바달라멘티는 자신의 장기인 음침하고도 질주하는 사운드를 별로 살리지 않은 채 그저 괜찮은 락음반 하나를 내고 말았다. 어쨌든 제임스라는 밴드는 팀 부스라는 개인에 너무 종속된 듯한 느낌을 주는 밴드인 것이다.
이 앨범에서 에노는 메인이 아니라 보조 프로듀서로만 참여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이 앨범은 전작에 비해 더 락적이다. 전작에서 에노의 영향으로 유연하고 중첩적인 사운드를 냈다면 이 앨범에서는 유연함보다는 락적인 훅을 더 중시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의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보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 앨범에서도 전작과 비슷한 곡들이 상당수 되기 때문이고 이 곡들은 주로 뒷면에 놓여있다. 맨체스터에서 나온 다른 브릿팝 밴드들과는 달리 이들은 다른 밴드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으며 여기서도 그들만의 윤택한 사운드를 내고있다.
제임스의 음반중 가장 힘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거북이, 2003.중반(?)

3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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