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eilsBand

1 J. Geils Band[ | ]

1.1 # Freeze Frame[ | ]

김범석 {mailto:Taunict@hitel.net}

Subject J. GEILS BAND 1981 00 Freeze Frame

아티스트 명 : J. Geils band 발매일 : 1981 00 장르 : Album Rock, Pop/Rock, Hard Rock, Rock & Roll 스타일 : 원단 American Rock 레이블 : EMI 멤버 : Luther Vandross - Vocals Peter Wolf - Vocals Ronnie Cuber - Saxophone Tom "Bones" Malone - Horn George Young - Horn Tawatha Agee - Vocals Stephen Bladd - Drums, Vocals Randy Brecker - Horn Cissy Houston - Vocals Magic Dick - Harmonica, Trumpet, Saxophone J. Geils - Guitar Seth Justman - Arranger, Keyboards, Vocals, Producer Danny Klein - Bass Lou Marini - Horn Alan Rubin - Trumpet David Thoener - Engineer, Mixing Fonzi Thornton - Vocals Ken Williams - Vocals

{sep_str} 1. Freeze-Frame - 3:57 2. Rage in the Cage - 4:56 3. Centerfold (Justman) - 3:36 4. Do You Remember When? - 4:45 5. Insane, Insane Again - 4:43 6. Flamethrower (Justman) - 4:58 7. River Blindness - 6:06 8. Angel in Blue (Justman) - 4:51 9. Piss on the Wall (Justman/Wolf) - 3:02 {sep_str} 최근 수잔 베가 이후로 나에게 가장 충격을 주었던 밴드라면 바로 이 밴드를 들 수 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미국판 '쨍하고 해뜰날' 'centerfold'가 담겨 있는 그 문제의 음반인데, 물론 모 중고 음반가게에서 호기심 반 싼맛에 반으로 구입했다.
근데!!! 담긴 내용은 기대했던 것과는 완전히 딴 판인거다.
일전에 산 그들의 2집이 전형적인 미국식 부기 하드록이어서(이 작품은 70년 인가에 발표되었다.) 세월이 10년이나 지난 지금은 다소 기력이 쇄퇘한 서던 록쯤이 아닐까 추측을 했었다.
역시 선입견이란 것은 그다지 좋은 것도, 또한 믿을 만한 것도 못되는가 보다.
본작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프로그레시브 서던 록(!)이다. (햐~ 말된다!)
프로그레시브란 말이 좀 거부감이 느껴지는 용어라면, 그냥 진보적, 팝적 서던록 이라고 해두자. 어떻든 이작품을 들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추억의 명곡 센터포드의 뛰어남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지만(다시 들어도 좋더라!)
또 하나의 히트곡인 freeze frame과 그 외 모든 수록곡들의 뛰어남에는 혀를 내두룰 수 밖에 없게된다. 초창기에 보여주었던 원초적 감각은 사라진 대신에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쌓아온 그들의 연주실력이 정교한 감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수잔 베가의 경우에도 그랬지만 역시 그들의 시대를 읽는 감각은 남다른 점이 있는 듯 하다. 곡에 따라서는 최근 유행인 그루브한 모던록 풍까지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오랜만에 정말 괜찬은 밴드하나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며, 한번 다른 작품들도 구해서 들어볼까 생각중이다.

{이 글은 하이텔 아일랜드 음악 이야기 게시판(sg150 11 3)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1.2 # Monkey Island[ | ]

김범석 {mailto:Taunict@hitel.net}

Subject J. GEILS BAND 1977 00 Monkey Island

아티스트 명 : J. Geils band 발매일 : 1977 00 장르 : Album Rock, Hard Rock, Blues-Rock, Rock & Roll 스타일 : 원단 American Rock 레이블 : Atlantic 멤버 : Luther Vandross - Vocals, Vocals (bckgr)
Peter Wolf - Vocals Michael Brecker - Horn, Saxophone, Sax (Tenor)
Ronnie Cuber - Saxophone Lew Soloff - Trumpet Evette Benton - Vocals, Vocals (bckgr)
Stephen Bladd - Percussion, Drums, Vocals Randy Brecker - Trumpet, Horn Cissy Houston - Vocals Michelle Cobbs - Vocals, Vocals (bckgr)
Louis del Gatto - Saxophone Magic Dick - Harmonica, Trumpet, Harmonium, Harp J. Geils - Guitar, Arranger, Producer, Horn Arrangements, String Arrangements Barbara Ingram - Vocals, Vocals (bckgr)
Seth Justman - Keyboards, Vocals, Producer Danny Klein - Bass Arif Mardin - Conductor George Marino - Remastering Rod O'Brien - Assistant Engineer Theresa Reed - Vocals Alan Rubin - Trumpet Corky Stasiak - Assistant Engineer G. Diane Sumler - Vocals, Vocals (bckgr)
Harriet Tharpe - Vocals, Vocals (bckgr)
David Thoener - Engineer, Mixing Frank Vicari - Saxophone Theresa V. Reed - Vocals (bckgr)
Lew DelGatto - Saxophone Jay Krugman - Assistant Engineer Alen MacWeeney - Photography Peter Corriston - Design

{sep_str} 1. Surrender (Justman/Wolf) - 3:49 2. You're the Only One (Justman/Wolf) - 3:05 3. I Do (Mason/Paden/Paden/Smith/Stephenson) - 3:09 4. Somebody (Justman/Wolf) - 5:13 5. I'm Falling (Justman/Wolf) - 5:41 6. Monkey Island (Justman/Wolf) - 9:02 7. I'm Not Rough (Armstrong) - 3:03 8. So Good (Justman/Wolf) - 3:19 9. Wreckage (Justman/Wolf) - 5:23 {sep_str}

또 제이 가일즈 밴드냐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최근 필자가 좋아하기 시작한 밴드라서... 그리고 아직 그 진가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밴드이기에 계속 추천해 본다.
몽키 아일런드... 아마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아마 5년전쯤 이 게임은 삼국지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게임이었다. 어드벤쳐게임의 대명사였었는데... 왜 음악과 관련도 없는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는가 하면, 이 게임만큼 본작에 담긴 음악들도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기 때문인 것이다.
필자가 들어본 이들의 3장의 앨범중 이 작품은 시기적으로 가운데에 해당하고 그 내용도 역시 두 작품을 적당히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이미 이야기 했던대로 초기작은 열정적인 미국적 하드록이었고, freeze frame 은 대단히 팝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이었다면, 이 작품은 팝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초기의 열정을 내포하는 또하나의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작은 그야말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컨트리 포크음악을 듣는 듯하며 어떤 부분에서는 브라스록을, 또 어떤 부분에서는 그루브한 댄스 음악을 듣는가 하다가도 때로는 대단히 실험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타이틀곡과 끝곡은 구성면에서나 멜로디 전개에 있어 당대의 실험음악들 을 무색케하는 뛰어난 곡이라고 생각되며 회원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작품이 기도하다.
다소 중심이 없는듯 하므로 특정경향을 고집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호소하지 못할 것같고, 70년대 미국음악의 다양성을 느껴보고자 하는 분들에겐 꼭 권하고 싶다.

{이 글은 하이텔 아일랜드 음악 이야기 게시판(sg150 11 3)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mailto:경우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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