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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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촌평[ | ]

FEDE, SPERANZA, CARITA IL PRETE E IL PECCA TORE C'E' CHI NON HA SINFONIA PER UN RE SFOGO GLORIA, GLORIA GUARDA COI TUOI OCCHI

J.E.T. - Fede, Speranza, Carita J.E.T. - Fede, Speranza, Carita 이태리에서 가장 음악적인 도시, 대중음악의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제노바일 것이다. 이 도시는 아마도 바다의 온화한 기후 때문인지 이태리 대중음악의 중심인물들이 많이 탄생되고 배출되었다. 가수들 뿐만 아니라 Super Rock 그룹들도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았다. 우리가 어떤 가수와 그룹들이 이 지역에서 배출되었는지를 나열하게 되면, 그 숫자와 그 명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Genova출신 밴드들이 나열해 보면 New Trolls, Latte E Miele, Nuova Idea, Garybaldi, Delirium, 그리고 Matia Bazar 등이다.

또한 Gino Paoli, Luigi Tenco, 그리고 Fabrizio De Ander 등의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는 이들중에서 마지막으로 J.E.T.를 남겨두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Genova 출신이면서 다른 슈퍼그룹들이 남긴 무수히 많은 앨범 발매량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단지 한 장의 앨범으로 커다란 명성을 얻어 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탈리아 전역에서 대부분의 그룹들이 Beatles와 Animals에 대한 모방에 급급했을 때 J.E.T.를 비롯한 제노바의 밴드들은 항상 민속과 고전에, 그리고 이탈리아 전통위에서 Rock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지녔다.

J.E.T.는 1960년대가 끝나갈 무렵 대중음악의 도시 Genova에서 결성되었다. 멤버는 Piero Cassano(1948년 12월 13일 제노바 태생 : 키보드), Carlo "Bimbo" Marrale(1952년 3월 15일 제노바 태생 : 기타), Pucci Cochis(1950년 3월 14일 제노바 태생 : 드럼), Aldo(Salvatore) Stellita(1947년 8월 12일 Mazara의 Campobello 뜨라파니 태생 : 베이스, 보컬)로써 4인조 그룹으로 출범했다. 그들은 그 시대의 대부분 그룹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여러 싱글들을 발표했는데 1971년 [Uomo]라는 싱글로 Durium 레코드사로부터 데뷔했고, 1972년에는 두장의 싱글들 [Non La Posso Perdonare], [Il Segno Della Pace]를 발표했고 그 이듬해에 싼레모 가요제 출품곡 [Akika Na-O]를 발표했다.

1972년 j.e.t.는 음악적 전환기를 맞는다. 실질적으로 단 6일만에 4Track 녹음기 한 대를 가지고 그들은 이태리 불후의 걸작 [Fede, Speranza, Carita]를 녹음했다. 이 앨범은 그들에게는 최초의 최후의 실험작이었다. 가사는 종교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다. 앨범 커버는 옛날, 왕과 귀족들의 부귀영화를 표현하는 듯 황금빛과 은빛으로 빛나는 잔으로 장식해 매우 고전적인 느낌을 받게 한다.
역시 최고의 건반주자 덕분으로 그들은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이태리 Rock계에 우뚝 솟을 수 있었다. 영국적인 Hard Rock을 자연스럽고, 훌륭하게 변형시켜 이태리 그룹의 전통과 전형적인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았으며 지중해식의 사운드를 강조했다. 그들은 네 번째 싱글곡을 들고 싼레모 가요제에 출전한 후 남부 이태리에서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째 앨범이 계획되고 있을 때 Aldo Stellita, Bimbo Marrale와 Piero Cassano는 Matia Bazar의 결성을 위해 그룹을 떠난다.
그리고 J.E.T.는 1974년 공식해산을 선언한다. 그들은 결성되는 날부터 묵묵히 일하고, 소모하고, 멜로디를 갈고 닦았고, 젊은 대중들의 환영과 갈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그들의 앨범 [Fede Speranza E Carota(신뢰, 희망, 자비)]만이 불후의 명작으로써 남아 있을 뿐이다.
J.E.T.의 앨범을 듣고(평론기사, 1972년)

제노바의 그룹이 최근에 성공하고 있다. 그들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은 [Fede, Speranza, Carita]이고 그들은 음악에 모든 희망을 건 네명의 청년들이다. 그들의 음반은 신비한 영감에 관한 것이다. 서두 부분에서 그들은 매우 혼란스러운 Hard Rock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그 후에는 부드러운 Rock을 들려 주기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연주와 노래는 우리들의 가슴속으로 파고들게 만든다. 나는 그들의 음반을 2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처음과 마지막의 상황, 즉 사회적인 분석속에서 그러나 비평되어지기를 원하지 않고 단지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다. 다른 한 부분은 중간의 상황, 즉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보다 더주관적인 부분이다. [Sinfonia Per Un Re(왕을 위한 교향곡)]은 다른 작품들 보다 거칠음 속에서 부드러움이 살아 숨쉬는 가장 돋보이는 곡이다. 부분적으로 빗물이 쏟아지는 효과음도 삽입했다. 보컬은 악기에 억눌리고 있으며 그저 악기들이 중간위치에 놓여 존재하는 단지 치장물에 지나지 않게 여겨지는 동안 올겐, 피아노, 바이올린이 상대적으로 더 강조되어져 있다.

J.E.T.만이 독특성을 나타내는 건반의 사용 때문에 이 앨범은 광채를 발산하지만, 그로부터 그리스도적인 분위기, 종교적인 분위기는 결코 느낄 수 없다. 오직 가사만이 그리스도의 간상을 나타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Fede Speranza Carita]는 가사전개에 있어서는 체계가 없다.

단지 악기에만 의존하는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앨범에서 각 연주 파트의 독주(Solo) 부분은 긴박감이 뒤따른다. 최근의 작품중에서 반드시 들어야할 앨범임을 부정할 수 없다.

ARM..발췌


[유영재, mailto:espitiru@hitel.net, 94.12] J.E.T. -- Fede, Speranza, Carita ★★★★☆ 이 앨범에 별 네개반의 점수를 주었지만 솔직히 별 네개반과 별 다섯 개를 놓고서 어느 것을 줄까 한참이나 망설였던 앨범이다. 그러나 곡 구성력에서 약간의 빈틈이 보인다고 생각되서 별 네개반의 점수로 생 각을 굳히기는 했지만, 별 다섯개의 점수를 준다고 해도 그다지 아까 울 것은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이들의 유일작인 본작은 첫곡에서부 터 마지막곡까지 매곡마다 나름데로의 개성을 가진 뛰어난 곡들로 가 득차 있으며, 거기에다가 일본 재발매반과 국내 라이센스에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는 두곡의 미발표곡 ('Gloria Gloria'는 싱글로 발매) 또 한 간과할 수 없는 별미이다. 이탈리안 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는 필청의 음반이다.


[조영래, mailto:cynical@hitel.net, 94.12] J.E.T - Fede, Speranza, Carita ★★★★내가 아는 모 헤비 메틀 매니아가 대단히 칭찬하던 앨범인데, 본작이 지닌박력은 대단하다. 4인조라는 타이트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몰아부치는 강렬한 기타와, 풍성한 건반, 에너지가 넘치는 앨범이다. 더군다나 이들은 꽤 긴 곡들을 연주하고 있음에도 지루하거나 난삽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타이틀 곡인 Fede, Speranza, Carita는 본작의 특징을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낸 곡이며, Sfogo는 다소 이색적인 곡으로 흥겨운보컬 애드립이 마냥 신나는 곡 (시완)


[뮤직랜드, 90.9]

<*29*> J.E.T / Fede,Speranza,Carita (1972,Durium) 신뢰 희망 자비 A면:Fede,Speranza,Carita B면:C'e chi non ha IL prete e il peccatore Sinfonia per un re Sfogo Durium 레이블은 이태리 록팬 사이에서도 거의 무명에 가까운 존재이지만, 이태리 본국에서는 규모가 큰 회사인것 같다.
쟈켓에 나와있는 금잔이 기품있게 보이는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하드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성시절의 Uriah heep 을 방불케하는 듯한 A면 첫곡은 그 대표적인 곡이지만,B면에서는 뉴트롤스의 [UT]앨범중에 수록되 어있는 명곡 'Chi mi puo capire' 를 연상시키는 듯한 심포닉한 취향을 지닌곡도 접할수 있는데, 모든것이 그 나름대로 매력적이다.
(하드록을 좋아하시는분에겐 더 없이 좋은 앨범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앨범역시 시완레코드에서 라이센스로 나온다니 정말 반갑네요.
얼마전 나온 '아트록'지 3호에 J.E.T 에 대한 기사도 실려있습니다)


[김정훈, BUDGE, 96.9] J.E.T. - Fede Speranza Carita

이 앨범을 소장하지 않으신 분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시완의 라이센스 로도 발매 되었고, 거침없는 기타 리프에 빠져 들지 않은 분이 없으 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원래 이태리 hard progressvie rock하면, j.e.t. 였다. 비가 오면서 시작하는 첫곡 에서의 감동은 LP가 다 끝나도록 한시도 내 옆을 떠나지 않는다.
멜로트론과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 육중한 베이스, 빠른 드럼, 절규 하는 보컬.. 음악을 듣고 있지 않아도 그 감동이 느껴진다.
시완 라이센스 LP로 구입했고, 아직 시완 CD가 보인다.


<*29*> J.E.T / Fede,Speranza,Carita (1972,Durium)

신뢰 희망 자비

A면:Fede,Speranza,Carita B면:C'e chi non ha IL prete e il peccatore Sinfonia per un re Sfogo

Durium 레이블은 이태리 록팬 사이에서도 거의 무명에 가까운 존재이지만,이태리 본국에서는 규모가 큰 회사인것 같다. 쟈켓에 나와있는 금잔이 기품있게 보이는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하드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성시절의 Uriah heep 을 방불케하는 듯한 A면 첫곡은그 대표적인 곡이지만,B면에서는 뉴트롤스의 [UT]앨범중에 수록되어있는 명곡 'Chi mi puo capire' 를 연상시키는 듯한 심포닉한 취향을 지닌곡도 접할수 있는데, 모든것이 그 나름대로 매력적이다. (하드록을 좋아하시는분에겐 더 없이 좋은 앨범이라는 생각입니다.이 앨범역시 시완레코드에서 라이센스로 나온다니 정말 반갑네요.얼마전 나온 '아트록'지 3호에 J.E.T 에 대한 기사도 실려있습니다) --마키

2 # 유신[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236번 제 목:[감상] JET - Fede Speranza Carita 올린이:ntrolls (유신 ) 96/10/16 10:00 읽음:148 관련자료 없음


자아.. 저를 진짜로 울린 명반 시리즈의 제 1탄...은 이태리 하드 프로그레 시브의 환상이라고 불리우는 J.E.T(일룽고에띠..라고 읽습니다..)가 되겠습 니다.. 물론 이 순서가 음반 순위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당...

흠.. 이태리 음악 하면 우선 뭐가 떠오르시는지요? 여린 감성, 애절한 멜로 디, 좌악 나오는 보컬하모니(보컬은 딸리지만 하모니에 있어서는 이태리 분 위기가 독특... 들을만 하지 않나요?), 기타의 아르페지오 선율, 플룻과 바 이올린(!! 이거에 감동해서 뻑가는 사람들 많죠.. 뭐 저도 상당히.. ^^;) 등등등.....

근데 여기 그런 통념을 펑~ 깨부수고 등장한 판이 한장 있으니 이것이 바로 일룽고에띠의 "Fede, Speranza, Carita"입니다... 정말 하드하죠.. 같은 이 태리에 제가 들어본 것중에 이런식으로 하드한 것은 지옥행 기차표(Bigliet tto Per L'Inferno)정도..? 그러나 그것보다 일룽고에띠가 훨 낫습니다.. ( 실은 지옥행 기차표는 저를 울린 명반 시리즈.. 즉 꽝난 판에 들어갈 뻔 했 으나.. Confessione가 그냥 쫌 신나는 관계로 살아났습니다.. 이 판 얘기도 언제 해야죠..?)

각설하고.. 이들은 원래 평범한 대중음악 그룹이었으나 유일한 실험작인 이 앨범 하나에서 이태리 락에 길이 남을 연주를 들려줍니다. 게다가 카다로그 에 나와있듯이 4트랙으로 6일만에 만들었다는데.. 이야아.. 말도 안나와요.
... 실은 이것 읽고 음.. 그럼 사운드가 좀 딸리겠군.. 하면서 한참동안 안 산 판인데.. 일단 들어보면 그 엄청난 사운드에 벌러덩~ 넘어갑니다..

자 그럼 곡 소개.. 첫번째 타이틀곡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빗소리의 이펙 트와 함께 시작해서 약간의 내레이션, 그리고 시작하는 하드한 연주!! 정말 이지 하드락 사운드를 이태리의 정서와 이렇게 잘 맞출수 있었다는게 참 신 기합니다.. 중간에 "Fede non ne ho, speranza solo uo~~..."하는 부분의 멜로디는 도저히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명 구절... 조용한 이 부분을 거쳐서 곡은 다시 처음 분위기로 돌아가고.. 다시 베이스의 울림위에 악기 들이 하나씩 가세해서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를 만들며 끝을 향해 치닫습니 다... 보컬의 울림과 함께 페이드아웃...

두번째.. Il Prete E Il Pescatore.. 이것은 성자와 도둑이던가..? 암튼 그 렇습니다.. 두 인물의 대비가 잘 드러나는 곡이라는데 가사를 모르니 알수 는 없고 암튼 음악은 역시 뛰어납니다.. 빈틈이 없어요.. (여담:씨디 부클릿 의 사진을 보니 73년 산레모 가요제에 출전하면서 왠 더블베이스 드럼을 들 고 나갔더군요.. 흐..) 멜로트론인것으로 추정되는 건반소리와 함께 곡은 드라마틱하게 흘러갑니다..중간에 나레이션 파트를 거치는가 하면 오르간 솔로(오르간 맞나 이거...?), 그리고 첫부분의 격렬함을 반복하는등 기복이 심하지만 나름대로 잘 소화해 냅니다..

세번째는 무슨 국내 인기곡인 발라드인데.. Ch'Chi Non Ha로군요.. 뭐 이들 이 내세울만한 스타일도 아닌것 같구.. 저는 다른 곡에 비해서 별로입니다 만.. 글쎄 이들의 다른(평상시의??) 모습을 살짝 볼수 있다는 점에서 집고 넘어갑니다...

네번째는 Sinfonia Per Un Re, 왕을 위한 심포니.. 뭔가 대단한게 나올듯도 한데 그다지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악곡전개가 반복적으로 가는 바람에 쪼 옴 지루하죠.. 뭐 리듬워크나 등등을 잘 짜놓긴 했습니다...

다섯번째는.. 푸하하.. 이번에는 블루스 음악이 이태리에 어떻게 유입되었 나 하는 본보기인가....? 아무튼 엄청 웃긴 곡입니다.. 제목은 Sfogo인데 아무 뜻도 없는것 같고 중간에 보컬이 스캣으로 중얼거리는 단어입니다..
곡은 빠른 템포의 블루스 잼 비슷한 것인데.. 보컬도 스캣으로 일관하고..
뭐 잘 만들었냐고 하면 확답은 못하겠지만 전 가끔 이거 틀어놓고 발로 박 자 맞추기를 아주 좋아합니당.. ^^;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트랙은 씨디에만 있는 보너스입니다.. 이들의 가요제 출품작인 Gloria와 또 무슨 한곡이 있으나 이 앨범의 분위기와는 겉돕니다.
.. 뭐 그냥 심심풀이로 들어보시길...

아무튼 이들이 보여준 아슬아슬한 음악.. 즉 하드락적인 스트레이트함과 이 태리적인 정서의 융합은 다른데서 찾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볼륨을 한껏 올리고 들어야 신나는 이태리음악중의 하나..~!!

3 # 유영재[ | ]

[유영재, mailto:espitiru@hitel.net, 93.9]

J.E.T. -- Fede, Speranza, Carita

이번에는 이태리 하드 프로그레시브의 대표적인 밴드로 군림했었 던 4인조 그룹 J.E.T.의 앨범 [ FEDE, SPERANZA, CARITA ]를 소 개해볼까 한다. 이 앨범은 얼마전에 국내에서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었는데, 오리지날 초판과 같이 재킷에 나와있는 금빛의 잔이 입체적으로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왕 국내에 라이센스로 발매된 김에, 이 앨범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 히 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 제가 이 음반을 발매한 레코드 회사 를 선전하려는게 아니라 이 앨범은 많은 분들이 접해보실만한 가 치가 있는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이 되기에....) 미약하나마 참 고가 되시길 바라며...


본작품은 이태리 제노바 출신의 4인조 밴드인 이들이 Durium 레 이블에서 1972년에 공개한 유일한 앨범이다. 이들의 멤버 구성은 Piero Casano ( Keyboard ), Pucci Cochis ( Drums ), "Bimbo" Marrale ( Guitar ), Aldo stellita ( Bass, Vocal )로 짜여져 있었으며 71년에 { Uomo }라는 싱글로 데뷰한다. 이들은 모두 넉 장의 싱글과 한장의 앨범만을 발표하고 사라졌는 데, 이태리의 수많은 그룹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의 유일한 앨범 역시 이탈리안 록의 명반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전체적인 가사 의 내용을 통해 볼 때 다분히 종교적인 뉘앙스를 띠고 있으나 사 운드면에서는 가사와는 대조적으로 강력한 기타와 오르간이 두드 러지게 부각되어 상당히 하드한 음악을 구사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하드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은 앞면을 메우고 있는 두곡 ' Fede, Speranza, Carita '와 ' Il Prete E Il Peccatore '으로서 흔히 유라이어 힙의 사운드와 비교되곤 했 었다.
앨범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Side A Side B 1. Fede, Speranza, Carita 1. C'e Chi Non Ha 2. Il Prete E Il Peccatore 2. Sinfonia Per Unre 3. Sfogo 본래는 이상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나, 이번에 국내에서 나온 라이센스에는 이들 5곡외에도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본인이 확인을 하질 못해서 말씀드리질 못하겠다.
(참고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수입 CD에는 두곡의 보너스 트랙이 더 수록되어 있다.)


1. Fede, Speranza, Carita 본 앨범의 타이틀곡. 빗줄기가 내리는 효과음과 함께 어두운 분 위기의 오르간 연주와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뭔가 음침하면서 도 성스런 분위기마저 느끼게 되는데 마치 한밤중에 비바람과 천 둥이 몰아치는 언덕위의 고성이 연상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거친 음색의 일렉 기타와 함께 중후한 보컬이 울려퍼진다. 약 10여분 에 걸쳐 진행되는 본곡은 녹음 상태가 그리 훌륭하게 생각되지는 않지만, 변화무쌍한 악곡 전개와 연주력등은 나무랄데가 없다. 특히 곡을 이끌어 나가는 Aldo Stellita의 무게있는 보컬과 후반 부의 가성 창법은 일품이다. 본앨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 는 곡중의 하나이다.
2. Il Prete E Il Peccatore 사이키한 기타 연주로 시작되어 각 악기 파트가 종횡무진 활약하 는 가운데 다양한 악곡 전개를 펼쳐가는 곡으로서 국내에서도 한 때 여러번에 걸쳐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던 곡이다. 그 중에서도 이 곡에서는 특히 키보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그리고 후렴 부분의 스캣으로 이루어진 코러스도 멋지다. 이 곡도 역시 첫곡 과 마찬가지로 11분의 짧지 않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이 두곡의 중편은 이탈리안 록을 행하던 당시의 젊은이들의 혈기 왕 성했던 음악적 정열을 엿볼수 있는 작품들로서 프로그레시브 매 니아들뿐만 아니라 헤비록이나 하드록 취향의 팬들에게도 크게 어필 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된다.
3. C'e Chi Non Ha 뒷면의 첫곡으로서 앞면의 수록곡들과는 달리 차분한 진행을 보 이고 있으며 어떻게 들으면 깐따또레 풍의 뉘앙스마저 풍기고 있 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부담없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곡이다. 마치 앞면에서의 열기로 인한 젖은 땀을 식혀주려는듯... 후렴구 에 등장하는 웅장한 타악기 연주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4. Sinfonia Per Unre 본앨범에 수록된 곡들중에서 앞면의 두곡의 중편과 이 'Sinfonia Per Unre'는 모두 이들의 걸작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 에서도 이곡은 이들의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인트로 는 꽤 하드한 연주로 시작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제목에서 느 껴지는 것처럼 심포닉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이 곡은 가사 보다는 연주 위주의 곡으로 Piero Casano의 물결치는 키보드 연 주가 곡을 주도해 나가고 있고 중간중간에 들려오는 바이올린의 어시스트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5. Sfogo 본앨범에서 가장 이색적인 곡이다. 하드한 요소도 심포니한 요소 도 어느 정도 배제되어 있는, 강한 비트의 기타 연주와 재즈적인 피아노와 보컬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Aldo Stellita의 가성이 섞인 목소리는 흡사 흑인의 보컬 을 듣는듯한, 한마디로 소울풀(?)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본작품을 발표한 이후 이들은 싼레모 가요제에 출전한 뒤 두번째 앨범을 미처 발표하지 못하고 해산하게 된다. 그리고 Stellita와 Marrale, Cassano는 여성 싱어 Antonella Ruggiero로 유명한 깐 따또레 그룹 Matia Bazar를 결성하게 된다. 하드한 풍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시는 분은 주저하실 필요 가 없다. 그러한 분들이 이 앨범을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큰 손 실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꼭 접해보시길...!!! ( 여기서 수입 CD에는 ' Gloria, Gloria '와 ' Guarda Coi Tuoi Occhi '라는 꽤 들을만한? 두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지 만 라이센스에는 수록이 �낮는지를 모르겠기에 여기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라이센스에도 수록이 되있다면 좋겠는데.......
......수록되어 있겠죠???!!)

4 # 정종화[ | ]

[정종화, mailto:notte@hitel.net, 93.10]

J.E.T - Fede, Speranza, Carita

이탈리안 진보그룹들의 음악을 나름대로 꽤 들어보았지만 이들의 음악에서 느낄수 있는 강렬함과 통쾌한 느낌을 가지 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진보음악이라는(어떤 의미에서는 비교적 장사가 될턱이 없는 음악이라는) 특성때문인지, 단 한장만의 앨범을 내고 사라진 진보그룹들이 상당히 많았었 는데, 역시 J.E.T 역시 그러한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본작만을 1972년 6일만에 4 Track 녹음기 한대를 사용하여 남기고 사라져버린 그룹이 되었다. 하지만, 대개 이런 부류의 그룹 들이 실상 그들의 음악이 유일성에 있어서의 플러스요인으로 인해 어쩌면 자신들의 음악이상의 평가를 받아내었던 것에 비한다면, 이들의 음악은 솔직히 대단히 감탄 할만한 수준에 다다른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키보드,드럼,베이스와 보컬,기타의 가장 평범한 록그룹의 전형적인 배치를 가지고 형성된 4인조 그룹 J.E.T 의 본작은 종교적인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컨셉터 앨범이다. 이 역시 이탈리아의 특이한 위치적으로 종교와 밀접한 영향이 아닌가 싶다. 비교적 종교적인 주제를 가지고 대체적으로 삐딱하게 나아가는 주제를 가진 역설적인 음악이 많았던데 비해서 의 외로 비교적 진지한 종교적 주제를 성실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머 그렇게 뛰어난 주제의식과 날카로운 가사를 가진 앨범은 아닌것 같다. 오히려 이들의 강렬한 사운드 자체에 그냥 함몰되어 나오는 그냥 음의 일부로써의 역할로만 만족해야 할 따름이다. 굳이 심각하게 앨범 전체의 구조를 파악해 본다면, 비슷한 소재지만 전혀다른 시각을 보여줬었던 영국출신의 Dr. Z의 'Three Parts To My Soul'과 구성상의 유사성을 보여준다. Dr. Z의 앨범에서 세개의 소재로 등장했던 Spiritus, Manes, Umbra 를 첫곡에서 세개의 소재를 뭉뚱그려서 전체적으로 노래한 곡과 각각 3개의 소재를 노래한 곡 3개등으로 이루어졌던것에 비해서 본작에서는 Fede, Speranza, Carita (신뢰,희망,자비)를 노래한 첫번째 곡과 각각 신뢰의 노래인 'Il Prete Il Peccatore(Fede)'와 희망의 노래인 'C'e Chi Non Ha (Speranza)', 자비의 노래인 'Sinfonia Per Un Re (Carita)'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성이다. 아무튼 강렬한 하드록적인 사운드에 중후하면서 역시 열정적이며 강렬한 키보드 워크와 다른 이탈리아 진보그룹이나, 여러 진보그룹들에게 있어서 별로 특별히 장점이 될수 없었던 아킬레스건과 같은 부분 이었던(물론 예외의 그룹들도 있지만) 보컬부분의 나름대로 뛰어난 곡해석력과 가창력을 갖추고 있다는데에 높은 점수를 줄수 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드럼은 본작의 강렬한 열정과 힘을 느끼게 해주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해주고 있다.

첫곡인 'Fede, Speranza, Carita'는 본앨범의 타이틀곡답게 조금도 틈을 주지 않는 하드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몇몇 영국을 비롯한 하드록 그룹들의 편성에서 가끔 볼수 있었던 건반악기의 역할을 그야말로 극대화 시킨 하드한 건반연주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이다. 첫부분의 긴장감있는 신디사이져음색을 바탕으로 라떼 에 미엘레의 '마태수난곡' 앨범에서 들을 수 있었던 차분한 나레이션이 깔리면서, 긴장감을 돋우는 신디사이져연주가 계속 되다가 강하게 디스토션이 걸린 일렉트릭 기타사운드가 덧 입혀 지면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건반과 일렉기타, 드럼, 보컬의 격정 적인 합주가 숨막히게 펼쳐져서 10여분을 육박하는 러닝타임동안 거의 쉴틈을 주지않는 곡이다. 간간히 들려오는 대담한 베이스 기타의 리드미컬한 연주도 드럼 사운드와 더불어 강력한 리듬 파트를 만들어준다. 비교적 신선하게 들리는 백코러스의 사용과 약간은 불안한 듯 하지만 강력한 느낌을 주는 하드록적인 보컬을 비교적 무난히 소화해내는 보컬리스트의 목소리도 매력적으로 들려온다. (물론 명 그룹의 위대한 보컬리스트들의 뛰어남에는 비교를 할수 없겠지만, 미미했던 진보그룹의 여타 보컬리스트들에 비교해서 비교적 수준있는 보컬을 들려준다) 무엇보다도 가장 뛰어난 것은 역시 키보디스트의 뛰어난 연주이다. 박진감넘치는 사운드를 부드럽게 감싸주는데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다른 파트를 압도할 정도의 강렬한 연주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두번째곡인 앞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대곡 'Il Prete Il Pescatore'는 앞의 곡의 직선적이고 하드록적인 사운드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성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곳곳에서 베여있는 친근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는 빼놓을수 없는 뛰어난 곡이다. 첫부분은 앞의 곡과 마찬가지고 강력한 디스토션의 기타 연주와 파적인 건반연주와 드럼이 맞물려들어간 활기찬 인트로로 시작된다. 이어 펼펴지는 건반의 연주가 대단히 친숙한 멜로디를 서정적으로 펼쳐내면서, 한층 담담해지고 감정이 들어간 보컬이 등장한다. 서정적인 분위기가 한동안 계속되다가 점차적으로 감정이 고조되면서, 심포닉한 느낌을 주는 건반과 아름다운 보컬 코러스가 삽입되는 구성을 지니는 곡이다. 특히 남용되지 않으면서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곡의 서정성과 심포닉함을 더 높이는 여성 백코러스의 도입은 대단히 절묘하며, 역시 앞의 곡에서처럼 약간의 나레이션의 첨가도 곡에 엑센트를 더해준다. 역시 굴곡있는 감정을 잘 표현해 낸 보컬리스트의 역할도 박수를 보낼만하다. 전반적으로 하드한 느낌의 심포닉사운드를 들려주는 또하나의 명곡으로 손색이 없는 곡이다. 후반부의 기타연주와 자유분방한 건반 터치는 째즈적 느낌 까지 느끼게 해주는 독특한 부분이, 이어 다시 주된 곡의 테마가 반복이 되는 역시 수미상관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두곡의 꽉 짜여진 대곡으로 구성된 앞면이 끝나고 나면 뒷면에는 비교적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깐따또레 스타일의 곡인 'C'e Chi Non Ha'의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펼쳐진다. 앞서의 강력한 두곡에 비해서는 이상한 느낌이 들정도의 차분한 사운드가 펼쳐지는데 시종일관 어쿠 스틱한 기타연주와 함께 차분하게 펼쳐지는 보컬리스트의 보컬이 어울리는 곡이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러하다) 점차적으로 감정이 증폭하는 점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고조되는 감정만큼이나 드라마틱한 드럼연주와 배경에서 잔잔히 펼쳐지는 스트링 오케스트 레이션을 펼치는 신디사이져연주와 고조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중반부에서는 영롱한 어쿠스틱 피아노사운드도 등장하는데 역시 서정적인 느낌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대단히 아름다운 중편이다.

다음곡은 국내방송을 통해서도 비교적 자주 소개되었던 J.E.T 의 대표작이랄수 있는 명곡 'Sinfonia Per Un Re (왕을 위한 심포니)' 이다. 물론 여기서 왕이 나타내고 있는 이는 바로 이 앨범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역시 강렬한 디스토션의 기타 연주와 혼란스런 신디사이져 음향사이로 정재된 느낌의 키보드연주가 펼쳐지면서 펼쳐지는 합창 'Sinfornia Per Un Re..'를 외치며 곡이 시작된다. 애수어린 바이올린 연주를 배경으로 감정적인 보컬리스트 의 보컬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 예수그리스도의 생애를 슬프게 노래하고 있다. 아름다운 건반악기의 연주와 서정적인 느낌의 오케스트레이션, 장엄한 느낌을 주는 드럼연주와 간간히 들리는 역시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사운드, 역시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 를 심포닉하게 이끌어가는 키보드연주와 보컬과 함께 다시 등장하는 바이올린 선율의 아름다움.. 후반부에 잠깐 펼쳐지는 감동적인 기타 리프,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심포닉한 사운드의 결정판을 들려주는 멋진 곡이다. 끝부분의 첫부분의 강력하고 혼란스런 사운드에 이은 'Sinfornia Per Un Re'를 부르짓는 멤버들의 목소리로 장엄하게 마무리된다.

마지막곡으로 자유분방한 건반터치와 퍼지톤의 기타연주와 보컬의 파격적인 허밍이 펼쳐지는 Sfogo라는 짧은 소품을 마지막으로 본작이 마무리된다. 후반부에 펼쳐지는 강렬한 느낌의 하드록적인 건반연주가 역시! 하는 느낌이 들게한다. 아마 멤버개인들의 각자의 솔로파트가 짧게나마 펼쳐지는 앨범의 주제에는 별로 상관없는 부분의 곡이다.

이후에 담겨진 두곡의 작품은 이들이 따로이 발표한 싱글에서 발췌한 두곡의 보너스 트랙인 'Gloria Gloria', 'Guarda Coi Tuoi Occhi'가 담겨져 있다. 두곡모두 본작에 수록된 곡에 비해서는 비교할수 없으나 나름대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곡이다. 'Gloria Gloria'에서도 각 멤버 들의 짜임새있는 연주와 보컬의 활기찬 목소리, 여성 백코러스가 흑인 영가(슬픈곡이 아닌 활기찬)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꽤 이색적인 넘버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사운드 시작되 'Guarda Coi Tuoi Occhi'도 발음상의 특색있는 부분이 대단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순간순간 등장하는 혼섹션과 보컬의 절묘한 가성표현 그리고 잠시 등장 하지만 대단히 매력적인 플륫연주와 역시 잠시동안 이지만 인상적인 리프를 들려주는 일렉트릭 기타등이 돗보이는 싱들취향의 소품이다.
역시 여성 백코러스의 등장은 다른 이탈리아 진보그룹들과는 다른 분위기(흑인 영가풍의)를 느끼게 해준다.

아무튼 오랜만에 접하게 된 만족스런 앨범이었다.
얼마전에 국내 시완레코드사에서 발매된 본작은 원판 자켓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릴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겠지만, 솔직히 자켓상으로는 실패작이었다. 오히려 평범한 더블자켓정도로 만들었으면 싶었지만,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조잡한 모습을 가지고 한정발매를 했으니, 솔직히 실망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본작이 지니고 있는 그 자체의 가치 즉, 이들의 음악은 그 어떤 자켓디자인의 가치라도 압도해 버리는 뛰어남을 들려주고 있다. 굳이 변형자켓을 욕심낼 필요성은 꼭 없겠지만, 이들의 음악자체는 가능하면 꼭 투자해서 들어볼 필요성이 반드시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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