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ne Papas - Rhapsodies

1 개요[ | ]

Irene Papas
Rhapsodies (1986)

2 1986 Irene Papas Rhapsodies Polydor 829413[ | ]

'Odes'앨범에 비해 비교적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item이 되 버린 Irene papas와의 두 번째 collaboration앨범 'Rhapsodies'앨범의 그리스발매 원반 LP입니다..힘들 게 86년 1 st pressing을 구했는데요, 'Odes'와 마찬가지로 gatefold사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문제로 작게 만들어 올렸지만 이 gatefold안의 그림은 상당히 고풍스럽고 아름답습니다. 모자이크타일로 만든 듯한 두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요, 앨범이 갖는 이미지를 한번에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A면은 4번째 트렉인 'rapsoia'까지입니다. 원래 앨범 자체가 훌륭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역시 이 LP로 듣는 것이 CD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드는 앨범입니다..웅장함과 서정성..VANGELIS의 영원한 음악적 테마...... --사용자:albedo

3 거북이[ | ]

Irene papas / Rhapsody (1986) polydor 821493

일단 랩소디가 뭘까. 퀸Queen 덕분에 무척 유명해진 이름이지만 사실 이 명칭의 뜻은 다들 잘 모른다. 랩소디는 서사극, 서사시에서 절정부를 이르는 말로 서사극에서 널리 불려지는 하이라이트 곡을 말하는것이다. 따라서 이 앨범은 전작처럼 그리스의 영웅 서사곡들을 부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반젤리스는 부활절에 맞추어 비잔틴 풍의 종교음악적 색채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한다.
A면 첫곡인 Ti Upermacho Stratigo는 말발굽소리 가득한 전투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장엄한 미사곡 같은 분위기가 가득하다. O! Gluko Mou Ear는 그리스 분위기가 아주 전형적으로 드러나는 곡인데 마치 마누스 하지다키스ManosHadjidakis의 곡을 듣는듯 느긋하고 민속음악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이레네의 보컬로만 이루어진 짧은 Ton Numfona Sou Vlepo가 지나가면 타이틀 트랙인 Rapsodia가 나온다. 가사 한줄도 없는 연주곡이고 서정적인 곡이지만 마치 전쟁터 한가운데서 울분에 젖어있는 영웅을 보는듯 극적인 곡이다. 이 곡은 반젤리스의 작곡이다.
정말 Mask앨범을 연상시키는 Tin Oraiotita Tis Parthenias Sou는 중반부터 이레네의 보컬이 나오면서 그 서정적인 면과 서사적인 면이 결합하는데 조금은 어색할 법도 한 이런 연결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반젤리스다운 편곡이라고 하겠다. 예수의 부활을 노래한 Khristos Anesti에서 이레네의 보컬은 가장 처연하며 반젤리스의 조금은 요란한 연주 또한 절정으로 치닫는다. Asma Asmatou는 노래하는 스타일이 16년 전의 oo를 연상시키는데 읊조리되 소리치지 않아도 여러가지 감정을 전단할 수 있는 이레네 파파스는 타고난 배우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작 Odes가 서정적인 면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이 앨범은 서사적인 면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그의 전작 Mask나 Soil Festivities같은 앨범들과의 연속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 반젤리스는 여전히 이레네를 존중해주고 있지만 앨범 전체를 더욱 장악하고 있다. 이 앨범은 반젤리스의 영국시대를 상징하는 네모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마지막 녹음이라 한다. -- 거북이 2003-4-22 10:04 pm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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