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i M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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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i Miki(今井美樹) - A Place in the Sun[ | ]

나란 사람이 음악을 들으면서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국가의 음악들이 단연코 미국의 흑인음악(백인들의 Country는 반드시 제외-_-;;;)과 영국의 록이었으며 (프로그레시브 록, 브리티쉬 프로그레시브 포크 제외-_-;;;) 거기에 이탈리아의 Canzone과 프랑스의 Chanson이었으며 나의 마지막취향으로 자리잡았던 것이 이 일본의 J-Pop이다.

그 저변이 넓기로 소문난 J-Pop계에서도 지금 소개하려는 이 가수 今井美樹(Imai Miki)는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여가수이다. 대중성과 음악성사이에서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지만 그 줄다리기를 가장 적절한 위치에서 콘트롤하는 그리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정말 찾기 힘든 그런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일본의 OL사이에서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가수이다. 아무래도 OL이라는 독특한 위치가 가지는 분명 소시민은 소시민이지만 누구보다도 첨단의 유행과 패션에 민감한 그녀들이기에 이렇게 세련되면서도 소박한 정서를 같이 지니고 있는 첨단의 야누스 이마이 미키에게 매료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분석하고 싶다.

그녀는 참 예쁘게 생겼다. 타고난 자신의 미모만으로 어필을 해도 충분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녀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음악적인 욕심도 대단하다. 물론 자신이 아쉽게도 작곡을 할 만한 능력을 가지지 못한 까닭에 자신의 음반에 몇 곡의 작사정도로만 참여하지만 작곡가 선정에는 굉장히 까다로운 가수다.

이 음반만 봐도 현재 자신의 남편인 布袋寅泰(Hotei Tomoyasu: 전설의 비쥬얼 밴드 Boowy출신의 기타리스트. 부위는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스타일리쉬한 악곡과 마지막 도꾜 돔 공연은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최근에는 솔로활동이외에도 相川七瀨(Aikawa Nanase)와 지금 말하는 이마이 미키의 프로듀서로도 이름이 높다.)외에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坂本龍一(Sakamoto Ryuichi :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겸 건반주자. 특히 그는 이 음반에서 그의 의미는 지대하다. 히트 싱글의 작곡과 편곡을 맡았으며 대미를 장식하는 Watermark를 작곡하고 모든 파트를 연주해주었다.) 그 외에도 세션 키보디스트로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는 小林茂生(Ghomori Shigeo)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들은 센스와 통찰력으로 가득 찬 작곡가들이며 서구적인 여유로움과 동양특유의 서정성에 흠잡을 데 없는 편곡을 창조해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져서 결이 고우면서도 묘하게 관능적인 우아함을 지닌 그녀의 목소리가 결합된 음악들은 분명 J-Pop이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중 하나이다.

대중성과 음악성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것은 분명히 힘든 일이다. 대중의 눈에 영악하게 부합하여 커다란 인기를 얻거나 아니면 진지하게 음악만을 추구하다 소수의 그러나 열광적인 지지자를 만들어 내던지 보통의 음악인의 모습들이 이렇다. 그러나 그녀는 이 위험스럽고 힘겨운 줄다리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할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수록곡

1. 夢
2. Martinique の海風
3. 輝く街で
4. Miss You
5. 彼はもう來ないでしょう
6. Silent Blue
7. Sweet Love, Sweet Pain
8. A Place In The Sun
9. 海?にて
10.Watermark

-Invictus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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