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ik Dik

1 1976 Volando[ | ]

I DIK DIK - Volando(1976), M2U 0001
이 딕 딕 - 볼란도

이탈리안 음악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아름다운 깐쪼네 락 그룹 I DIK DIK! I DIK DIK의 VOLANDO 음반은 잘 만들어진 깐쪼네 락 음반이므로 특정 장르가 아닌 모든이에게 감동을 주는 좋은 음반 입니다.

  1. Volando (적극추천)
  2. Mese Di Maggio (추천)
  3. Cavalli Alati (with HunkaMunka) (추천)
  4. E'Amore
  5. Contrada (추천)
  6. Come Una Bambina (적극추천)
  7. I Te Vurria Vasa
  8. Vecchio Solaio (적극추천)
  9. Futuro Presente
  10. Latte Azzurro (추천)
  11. Sognando La California (추천)
Pietruccio Montalbetti - Bass
Roberto Facini - Guitar
Joe Vescovi - Keyboards
Erminio Salvaderi - Guitar, Vocals
Nunzio Fava - Drums


1.1 HOTMUSIC 1월호[ | ]

섬세한 감수성과 듣는이의 폐부를 찌르는, 서정성 짙은 멜로디를 무기로 국내 아트록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NEW TROLLS, PFM, POOH, LUCIO BATTISTI 등과 함께 이탈리안 아트록을 대표해온 I DIK DIK(이딕딕)은 영국의 머지비트와 어메리칸 포크 양자의 영향을 모두 받은 그룹으로 60년대 비트락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76년에 공개된 본작은 팝적인 대중성과 프로그레시브 락의 진보성이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SOUTHERLAND BROTHERS의 오리지날로 로드스튜어트가 리메이크해서 대히트를 기록한 SAILING을 리메이크한 VOLANDO는 이태리인 특유의 프리즘이 서정성에 투여되어 더욱 애절하게 어레인지 되었으며 나머지 수록곡들의 완성도 역시 높은 수준을 상회한다.

끝으로 음악적인 정열과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본작을 국내에 라이센스로 발매한 음반기획자에게 박수를 보낸다.(성시권)

1.2 3월13일 한겨레 신문 새음반 코너[ | ]

이딕딕/볼란도

이딕딕'은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 프로그레시브 팝―록 밴드다. 60년대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이탈리아에서 손꼽는 그룹으로 커오면서 탄탄한 연주력과 음악성을 인정 받아왔다.

`이딕딕'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희귀한 새 이름. 그 이름처럼 독특한 자기 색깔을 가진 음색이 영어권 음악과 다른 흥취를 자아낸다.

는 사회를 풍자하는 가사에 프로그레시브 록을 가미한 저항포크 계열 음반이다. 전쟁, 환경오염, 사랑, 희망, 유토피아를 노래한다. 60·70년대 비영어권에서 나온 걸작 록·팝음악 음반을 발굴해 선뵈는 `로스트 & 파운드' 시리즈. M2U.(송기철)

1.3 웹진[ | ]

RED님의 웹매거진 금주의 추천 음반 I Dik Dik - Volando

I Dik Dik - Volando : 이태리 (1976년 작/국내 발매 : 웅진 미디어)

이번 주의 추천 음반은 Suite Per Una Donna Assolutamente Realtiva 음반이 국내의 시완 레코드를 통해 발매가 되어 알려진 이태리 비트 그룹 I Dik Dik 이 1976년에 발표한 후반기 앨범 Volando를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I Dik Dik 이 아트락적인 시도를 했던 것은 Suite Per Una ..... 가 유일한 앨범인데 본작에서는 비트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Sutherland Brothers 가 1972년 Lifeboat 앨범을 통해 발표했고 Rod Stewart 가 1975년 앨범 Atlantic Crossing 을 통해 리메이크 하면서 유명해진 곡 Sailing 이 첫 곡으로 수록 되어 있는데 비트 그룹다운 서정성과 낭만이 스며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Hunka Munka(Roberto GarlottO)가 참여한 세번째 곡, 곡 시작부터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로 청자를 압도하며 전개되는 Come Una Bambina는 이들의 역량을 실감케 하는 곡이며, 가성을 사용하여 이태리 그룹이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아름다운 곡 I Te Vurria Vasa등 수록 곡 여기 저기에서 이태리 그룹 특유의 색채가 진하게 묻어나는 곡들을 들려 주고 있습니다. 비트 그룹답게 음반의 마지막 곡은 Mamas & Papas의 California Dreaming을 이태리어로 번안하여 불러 주고 있는데 도입부의 아름다운 기타 음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화음이 너무도 그윽하고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곡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주며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본작은 지난 11월 말 개인 레이블을 통해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었는데 아마도 시중에서 저가로 어렵지 않게 구하셔서 들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태리 비트 그룹이 전해주는 낭만을 오래도록 간직 하시기 바랍니다.

(본 작의 제작자에게서 자료가 오는 대로 레이블에 대한 소개와 음반 발매에 관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2 # Volando[ | ]

I Dik Dik - Volando

[이동훈, mailto:the_last_lie@yahoo.com]

^_^

에공... 낼 부텀 학교 나가야 하는군요... ㅠ_ㅠ 앞으로 남은 1년... 열씨미 해야겠지요. 아쟈~

기태님의 m2u (음악을 너에게 줄께)에서 발매된 볼란도를 발매 직후에 구입한 후... ^_^ 지금까지 한 3달 동안 꾸준히 들어보았는데요...
처음엔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끌리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la bottega del'arte의 1, 2집을 이태리 팝/록을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 10위 안에 올려놓고 있는데요 (머... 들어본건 몇장 안됩니다만. -_-) 이 딕딕의 볼란도는 위의 2장에 는 미치치 못하지만... 작곡 면에서도 출중한 곡 들이 눈에 띄이구요, 사운드 치장하는 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거 같고... 특히 딕딕의 다른 작품 들에 비해서 앨범 뒷 마무리가 아주 훌륭하게 처리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따로 노는 곡 없이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고, 사운드도 균일하게 맞아들어간다는 얘기)

번안곡인 sailing과 칼리포니아 드림도 좋은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자작곡들에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

우선 e'amore같은 곡은 이태리 특유의 서정적이면 서도 애절한 선율로 시작하면서... 중반부에 절정 으로 치닫는데... 이태리 팝스를 들으면 자주 접하게 되는 형식이지만... 딱딱 귀에 박히는 catchy한 선율을 잘 뽑은거 같아요. (요게 장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곡은 la bottega의 곡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다음곡인 contrada는 미니멀하게 계속 반복되는 보컬라인이 매력적이고, 뒷 배경으로 흐르는 상큼한 기타, 트라이앵글의 "챙~챙~"하는 소리, 여자들의 속삭임과 같이 들려오는 교회 종소리, 그리고 약간 찰랑 거리는 키보드 소리가 잘 조화를 이룬 귀여운 곡이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

후... 이렇게 한곡 한곡 얘기할려면 끝도 없을것 같은데요... 저는 총 11곡 중에서 2곡 정도가 좀 처지는것 같고 나머지는 다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예술상점 처럼 온갖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만재한, 그리고 그것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완성도 높은 1, 2집을 많이 들으신 분들에게는 이 딕딕의 볼란도가 그다지 신선한 작품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건데요...
이건 너무 맛있는 것을 먹어버린 나머지, 그것보다 강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반응을 하기 함든것과 같죠. 하지만 모든 이태리 팝 음반이 예술 상점이나 끌라우디오 바리오니 같을순 없죠.

사실 이태리 프로그, 하드록 계열의 이름만 있고 내용은 허접한 작품을 10개 듣는 시간동안... Volando 같은 좋은 팝스계열 작품을 듣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국내에도 흘러간, 하지만 발굴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태리 팝스 음반들이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네요.
끌라우디오 바리오니도 좀 제대로 라이센스 하고, 마인너한 아티스트들도... 앨범이 힘들다면 컴필이라도 나왔으면 좋겠구...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 ^^;

여하튼... 시완이 아닌 다른 레이블을 통해서 Volando, Haizea같은 좋은 작품들이 나와서 정말 살맛나네여. ^_^

3 # Suite per una Donna Assolutamente Relative[ | ]

Magol Rattisti를 만나기 이전까지 I DIK DIK은 단지 커버버젼에만 열중했던 Beat그룹이었다. Len Barry의 '1-2-3'와 Mamas & Papas의 'California Dreaming'의 이태리 번안곡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후 Mamas & Papas의 곡을 번안한 'll Mondo e Con Noi(세상은 우리와 함께 있다.)으로부터 'Senza Iuce(A Whiter Shade of Pale의번안곡)에 이르기 까지 외국의 Hit곡은 가리지 않고 번안하여 불렀다. 번안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룹이었지만. 그들의 원작품은 결코 발견할 수 없는 알맹이 없는 그룹으로 인식되어 왔다. I Dik DiK 에 있어서 1966,67년은 가장 활발한 기간이었다. 그후 Dolce di Giorno라는 곡을 통해 Lucio Battisti와 첫 접촉을 갖는다. 1968년, Battisti의 확고한 존재는 Mighty Queen (Manfred Mann의 작품) 에서 그리고 Mogol의 존재는 Dylan에 번안곡 ll Vanto를 통해서 I Dik Dik은 보다 넓은 음악적 시야를 갖게된다.
Mogol은 I Dik Dik에게 1969년 Cantaeiro의 참가곡 ll Primo Giorno di Primavera를 만들어 그들에게 또 한번의 성공을 안겨다 준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I Dik Dik은 Hippie문화에 물입되었고 새로운 음악문화에 눈을 뜬다. 그것은 바로 Progressive Rock의 도입이었다.

"절대적으로 상대적인 여인을 위한 조곡 (Suite per una Donna AssoIutamente Relative)"라는 앨범으로 그들은 남의 음악만을 받은 실력 없는 그룹이라는 불명예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아울러 새로운 음악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1976년에 토리노 그룹인 Trip으로 건너간 훌륭한 Keyboardist Joe Vescovi가 참여하기도 했다.

글:성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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