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밴드

  다른 뜻에 대해서는 IQ, 지능검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촌평[ | ]

[Fish, 신인철, mailto:incheol.shin@vanderbilt.edu]

혹시 IQ랑 Arena앨범 선호도 리스트 올려주실분이 계실까요?? IQ는 한번도 못들어 봤고... Arena는 자켓에 사자그림이 있는(?) 앨범만 들어봤는데...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IQ 얘기가 나오니까 바동 초창기 시절이 생각나네요.^^ IQ의 보컬리스트 Peter Nicholls와 이메일 온라인 인터뷰 (그것도 한 다리 건너서 ) 했다고 좋아하던게 지금 생각해보니 참 생경하군요. 당시엔 인터넷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것이 무척 신기했었죠..^^; 지금이야 인터넷 쇼핑몰이 보편화 되어있지만 당시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던 Ranjit 아저씨의 아이디어는 정말 선각자 적인 일이었죠..^^

IQ 의 앨범 선호도.. 저의 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1. Tales from the lush attic (The last human gateway는 정말 좋은곡이죠..)

2. The Wake (Headlong.. 그리고 IQ의 스모크 온 더 워터인 타이틀 트랙이 생각 나네요..)

3. Ever (부담 없이 편히 주욱 들을 수있는 앨범이죠..)

4. Subterranea (조금 장황 하지만 그래도.. ^^;)

5. The Seventh House (신작.. 아직 평가하기 좀 이릅니다.. ^^;)

그외에 라이브 앨범들.. 편집 앨범들이 있지만.. 일단은 1.2 번을 들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Arena는 사자그림 1 집이 별로시라면 다음 앨범들도 사시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자전거 있는 앨범 The visitor 가 젤 좋다고들 하는데.. 글쎄요.. ^^;

2 Forever Li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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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신인철, mailto:icshin@bioneer.kaist.ac.kr]

계속 발매일자가 늦춰져 팬들을 감질나게 하던 IQ의 라이브 박스셋트 Forever Live가 몇주전 관세통지서와 함께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유럽의 팬들을 위해서 Box set의 내용물중 하나인 videotape 은 아쉽게도 PAL 포맷으로 제작이되어 번거롭게 레코드가게 주인의 도움을 빌려 NTSC로 컨버젼해야 했지만요.. Pink Floyd의 샤인온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시커먼 박스에 달랑 들어있는 거라곤 슬림형 2CD 케이스애 들어있는 라이브 씨디 두장과 비디오 테입 한개 뿐이었지만..

IQ의 영상을 좋은 화질로 볼수 있다는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뭐 그리 스테이지 매너가 화려하지도 않고 Mike Holmes의 기타가 뛰어나지도 않은.. 테크닉적인 면에서 볼땐 mediocre한 IQ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정이 많이 가는 그룹이라 Peter Nicholls의 예의 검은 나시 티셔츠를 보니 무척 반갑더군요..

후반부의 곡들에선 Peter Gabriel처럼 가면을 쓰고 나와서 '연극적'인 공연을 보여줍니다.. 비디오는 언제 같이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구요.. 비디오와 같은 곡을 수록하고 있는 씨디의 트랙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Disc 1

  1. The Wake
  2. The Darkest Hour
  3. Widow's Peak
    1. The Wake의 타이틀트랙이 강력한 오프닝을 장식하고 있네요..그다음으론 근작 컴백앨범이자 Peter Nicholls와의 Rejoin앨범 Ever의 인기곡이 뒤를 잇고 있구요..
  4. Out of Nowhere
  5. Nostalgia/Falling apart at the Seams
    1. IQ 최악의 앨범으로 꼽히는 Are you sitting comfortably ?의 유일한 명곡 (?) Nostalgia/Falling apart..가 Paul Menel의 버젼이 아닌 Peter Nicholls의 목소리로 담겨있습니다.
  6. The Last Human Gateway (Middle Section)
  7. Fading Senses
    1. 디스크 1을 closing하는 IQ의 대곡 The Last Human Gateway와 Ever album의 감미로운 track Fading Senses..

Disc 2

  1. The Thousand Days
    1. 조금은 방정맞은 신나는 prog 답지 못한 트랙이 Disc 2의 첫곡입니다.
  2. Leap of Faith
  3. Human Nature
    1. Nomzamo 앨범의 명곡 Human Nature (뇨좌오님이 좋아하시는 곡이기도 하죠 ?)가 역시 Peter Nicholls의 새로운 해석으로 담겨있습니다.
  4. The Enemy Smacks
  5. Headlong
    1. IQ 불후의 명곡들이 줄줄이 나오네요..
  6. The Last Human Gateway (End Section)
    1. 게다가 The Last Human Gateway 까지.. 숨막히는 감동.. 후후
  7. No Love Lost
    1. 끝곡은 역시 방정맞은 팝적인 스타일의 곡으로 마무리 됩니다. 같은 곡이라도 Paul Menel의 노래와 Nicholls의 노래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걸 느꼈어요..

3 Subterran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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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 Subterranea (GEPCD 1021) (Total Running Time 102' 31")

[Fish, 신인철, mailto:icshin@bioneer.kaist.ac.kr]

이번 가을에 저를 무척이나 설레이게 만든 IQ의 새 앨범입니다. 어떻게 보면 올해 후반기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렸던 앨범은 Genesis의 Calling All Stations도 아니고.. Dream Theater의 Falling into Eternity (역시나 했더니 슬리브 디자인은 ex-Hipgnosis의 Storm Thorgerson이더 군요.. 아 DT 말예요..)도 아니고.. IQ의 새 더블앨범 Subterranea였습니다. 지난번의 호화판 박스세트 For Ever 이후로 꽤나 긴 공백끝에발표된 앨범이니만큼 많은 기대를 발표전 부터 모았었구 제가 이 앨범을 구하기 한 일주일 전부터 r.m.p.등에는 침이 마를정도로 극찬한 stellar review와 not bad이다.. 라는 평이 9:1 정도의 비율로 올라와서 무척이나 반갑게 소포를 뜯어볼 수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아직 반팔셔츠를 입고 출근하던 시절에 받아서 지금은 가죽점퍼 입고 다니는 계절이 됐으니 충분히 들을만큼 들어서 이제는 tentative review가 아닌 조금은 객관적 인 평을 할 수 있을만한 때가 되었네요..

첫곡 Overture는 오케스트라의 튜닝하는 소리로 시작합니다.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per I의 allegro 시작부분을 모방했다고 생각하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IQ가 New Trolls의 그 앨범을 들어 보았으리라고.. 아니 New Trolls라는 그룹을 알리라고도 생각이 안되네요. :-)

'이건 언제 들어도 IQ의 전형적인 사운드야..' 하고 느낄 수 밖에 없는 Martin Offord의 멜로디가 Paul Cook의 단조로운 드럼비트 (붐~붐 밥)에 실려 나올때쯤엔 이미 신세대 (?) 사운드를 싫어하시는 분은 앨범 전체의 내용을 뻔히 알겠다.. 라는 표정을 지으실 테고 저도 조금은 방정맞은 시작부분에 '여전하군..' 하며 쓴 웃음이 나오더군요. :-)

90년대 들어 가장 진지한 Peter Nicholls의 안어울리게 팍팍 베이스로 까는 보컬이 2번 트랙을 휘감아 분위기를 잡아주고 나면.. 삐삐소리 비슷한 효과음이 있은 후에 Subterranea (아마도 지하세계 ? 아님 지하철 세계 ? 그런걸 의미하는것 같습니다)라는 타이틀의 3번 곡이자 IQ 최초의 스튜디오 더블앨범의 타이틀 곡이 시작됩니다..

14년 전 쯤.. 전영혁씨가 모 에프엠 프로그램에 나와 Eddie Jobson의 Turn it over를 틀어주며 '감상용 프로그레시브 댄스 뮤직'이라고 표현한 기억이 아직도 재미있게 남아있는데요.. 이 타이틀 트랙에는 그런 비유도 적절할듯 싶네요. :-) 반면 후반부는 게스트로 참여한 Tony Wright의 색스폰과 차분한 Peter의 보컬과 또 잔잔하게 깔리는 Mike의 기타가 무척이나 맛있게 어울려 자연스럽게 4번트랙 Failsafe로 연결됩니다.

첫번째 디스크의 6번째 곡인 Speak My Name은 전작 스튜디오 앨범인 Ever에서 부터 Peter Nicholls가 보여주기 시작한 Jon Anderson형 슬로우 템포의 곡입니다. ABWH 앨범의 I'm Alive, Jon and Vangelis 시절의 Jon Anderson 의 분위기와 희한할 정도로 비슷하군요, :-)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여도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평화롭던 분위기는 Infernal Chorus라는 곡에서 Peter Nicholls의 공포어린 보컬로 깨어지고 King of Fools는 변칙적인 조금은 IQ 답지 않은 시도로 잠깐 놀라게 한 다음 다시 실질적인 첫번째 디스크의 마지막 곡 The Sense in Sanity로 도닥거려 줍니다.

빨간색의 1번 씨디를 빼고 2번 씨디를 꽂으면 Martin Offord의 아름다운 아르페지오가 항간에 떠돌던 소문인 Rick Wakeman이 빠진 Yes의 빈자리를 Martin이 메꾼다.. 라는 얘기가 근거없는 헛소문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오프닝 곡 Laid Low가 깔립니다.

전형적인 IQ 트랙인 Breathtaker가 끝나면 인터넷 최대 인기곡 염소자리 (Capricorn)이 아름다운 sax 연주로 청자를 혼미하게 합니다.. 멀리서 들리는 폭풍우 소리.. 앨범 슬리브의 그림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한것 같은 효과에 잠시 먼산을 쳐다보다 보면 짤막한 연주곡 The Other Side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어느새 곁에 와 있습니다. 무척이나 이쁜 멜로디에 특히 후반부에 멀리서 들리는 Peter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네요.. "I don't know.. I don't know" 모르긴 뭘 몰라.

간만에 IQ 멤버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Giant Electric Pea 레이블의 더블앨범 IQ의 Subterranea의 마지막 곡은 정확한 20분의 러닝타임을 자랑 (?) 하는 The Narrow Margin 입니다. 역시나 다양한 구성과 조금은 예측하기 어려운 (:-)) 곡 진행으로 예전의 The Last Human Gateway 만은 못하지만 90년대의 Epic 중의 하나로 기억 될수도 있을 곡이라 생각되네요. :-)

100분이 넘는 시간동안 두장의 씨디를 힘겹게 다듣고 나서 조금 섭섭한 생각이 드는건.. 역시 더블앨범은 의도적으로 처음부터 더불앨범으로 만들 의도를 가지고 만들면... 스케일에 비해 아이디어가 딸릴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 더블앨범이 제대로 만들어지려면.. 역시 어느 창작이나 그렇듯이 작곡도 composer의 내부로부터 저절로 흘러나올때 곡이 만들어지는 것이지 지도교수가 대학원생 기름짜듯이 쥐어짠다고 좋은 아웃풋이 나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디어가 나올때마다 차곡차곡 자연스럽게 쌓여 할 수 없이 한장의 앨범 분량을 넘었을때 더블앨범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본 앨범 Subterranea도 분명 처음부터 '이번엔 한번 대형 컨셉 앨범을 두장짜리로 만들어보자...'라는 마스터 플랜으로 프로젝트가 세워졌었을 것이고.. 그러다보니 무리수를 두게되어 조금은 지루한 면이 앨범의 여러곳에서 심심하지 않게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인스트루멘틀 interlude가 종종 반복되고 보컬 멜로디 라인을 쓰는 Peter Nicholls의 작곡 능력은 가끔 의심이 가기도 하는 만큼 '조금은 곡들이 비슷 비슷 상호 유사하다' 는 생각이 자주 들기도 하죠.

솔직히 갈수록 시간적 여유가 없어져가는 요즈음 70분이 넘게 꽉 찬 씨디를 쳐다보면 예전의 흐뭇한 생각은 들지 않고.. 40분이면 충분할 곡들을 이렇게 늘여 만들었구나.. 좀더 compact하게 할 수 있었을걸..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아무리 러닝타임이 길어도 긴장감을 잃지 않게 하는 앨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IQ의 새 앨범 Subterranea는 한 30분 정도만 줄여서 70분짜리 음반으로 만들어 한장으로 발표되었다면 두배는 좋은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YBD Interview with IQ[ | ]

Proceeded by Fish(mailto:icshin@chiak.kaist.ac.kr)

이번에는 YBD 역사이래 최초로 프로록 아티스트와와의 interview를 성공시켰습니다. 여러분께 그다지 잘 알려진 팀은 아닌데 IQ라는 영국의 neo-prog group 있지요? 그 팀의 vocalist이자 leader인 Peter Nicholls의 친한 친구를 제가 net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착한 친구 (Dene Wilby)의 도움으로 interview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바동]의 여러분에게 보내는 Peter Nicholls의 greeting도 있습니다.

IQ에 대해서 IQ는 잘아시는대로 Marillion, Pallas, 12th Night와 더불어 속칭 neo-prog로 분류되는 영국의 rock group입니다. 역시 Genesis의 영향을 많이 받은 team이구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Genesis가 Duke album 다음으로 pop song group 으로 전락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 IQ 같은 음악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만큼 훌륭한 sound를 들려주는 team입니다. 참고로 Gibraltar의 Mike가 listing한 Best neo-prog album에 IQ의 The Wake와 Tales from the lush attic이 Marillion의 The script for a jester's tear와 더불어 있더라고요.
Brief Discography of IQ

Tales from the Lush Attic The Wake Living Proof Nine in a pond is here Nomzamo Are you sitting comfortably?
Ever Recommended, 1st,2nd,3rd and 7th albums

다음은 Dene이 제게 보내준 mail의 copy입니다.

Well, below you will find the answers to your questions which were sent to me today by Peter. Hope they are to your satisfaction. The answers are unedited and they appear exactly as it is on the paper Peter sent me. Would it be possible for you to send me some of the responses you get from the interview when you post it onto your BBS etc.? Thanks

Speak to you soon, Take care,

-Dene

P.S. feel free to post it to IAPH, i`m sure they'd like to see it.

A big hello to Incheol in Korea! 한국의 인철에게 안녕!

Thank you so much for your kind words. I`m amazed to know we have supporters in Korea, i'd never have imagined you would know about IQ. Well, i'll answer your questions for you.

너의 친절한 말에 고마워(사실 아부를 좀 했음). 나는 한국에도 우리의 후원자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어. 나는 네가 IQ에 대해 알리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네가 물어본 질문에 답할께.

Q1. I think the band's name IQ means Intellingence Quotient, right? Is there any special reason that you use IQ as your band's name?
Q1. 나는 당신 band의 이름 IQ가 Intelligence Quotient의 약자라고 생각 하는데, 그런 이름을 쓰게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Yes, IQ does stand for 'Intelligence Quotient' but we certainly didn't choose the name because we're all intelligent! When the band was formed in 1981, nobody could decide on a name. At the time, Mike was studying Psychology so, in desperation, we got one of his books, opened it at any page and pointed at the first word he saw, which was....IQ! 그래, IQ는 'Intelligence Quotient'(지능지수)의 약자야. 하지만 우리가 Intelligent해서 그 이름을 고른건 절대아냐!! 우리가 1981년에 Band를 조직했을때, 아무도 밴드이름을 결정하지 못했어. 그당시, Mike(Mike Holmes, group의 guitarist)가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름을 못정해 약간 답답해하던 우리는 그의 책을 하나 집어들었지. 아무 page나 열어서 첫번째 단어를 산택했어. 그게바로.... IQ

Q2. I can hear from your music that your main influence came from Peter Gabriel. Is there any other artist that you received much influence other than Gabriel?
Q2. 나는 당신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당신은 Peter Gabriel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Gabriel 말고 영향받은 다른 artist가 있다면?

Peter Gabriel was an influence in the early days and at first when I was compared to him, I was quite flattered by it. But after a while, I got a bit fed up with it because I really wanted people to see me as Peter Nicholls, I wanted to be able to do my own thing. It's true that my vocal style was definitely influenced by him when I started out, but now I feel like I just sing like me. Lots of singers have influenced me over the years, male and female. The most important quality of a good singer, for me, is someone who puts feeling and expression and emotion into the performance. I love people like David Bowie, Barbra Streisand, Tori Amos, The Beatles...
Peter Gabriel은 나의 옛 시절의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지. 처음에 사람들이 그와나를 비교할때, 나는 정말 과찬의 말씀이라고, 아부받는것 처럼 생각됐어. 하지만 얼마뒤, 나는 fan들이 나를 Peter Nicholls 그 자체로 봐주길 바랬고, 나도 또 나의 곡들을 부를 수 있기를 바랬어(처음에는 IQ는 Genesis의 cover band로 시작했음). 내 노래 스타일이 내가 처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는 Gabriel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건 정말 사실이야. 하지만 지금은 내 목소리를 찾은 것 같아. 많은 가수들이 지난 시간동안 나에게 영향을 주었어. 여자든 남자든.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가수의 자질은 감정을 넣어 노래하고 공연에서 표현력과 감정을 불어 넣을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해. 나는 David Bowie, Babra Streisand, Tori Amos, The Beatles 등을 좋아해....

Q3. What is your favourite IQ album?
Q3.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IQ album 은?

Probably 'Ever'... it's the most consistent IQ album, the only one I can listen to from start to finish without feeling awkward. I'm very proud of it. But i`m also very fond of 'The Wake', too. Good strong songs.
아마도 'Ever'(가장 최근, 1993년 앨범)일거야. 가장 일관성있는 앨범이고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색함 없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니까. 나는 이 앨범에 자부심을 느껴. 하지만 나는 'The Wake'도 굉장히 좋아해. 훌륭하고 강력한 곡들이지.

Q4. I think The Wake and Tales from the Lush Attic are both concept albums. What are their concepts anyway?
Q4. 나는 The Wake와 Tales from the Lush Attic 둘다 concept album 이라고 생각하는데, concept는 도대체 뭐지?

There isn't a concept with 'TALES FROM THE LUSH ATTIC', each song is about a different subject. But THE WAKE is definitely all about death. There's a story running right through it, of a main character who dies, but it's much too complicated to explain it all here.
'TALES FROM THE LUSH ATTIC'에는 컨셉트가 없어, 각각의 노래는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지. 하지만 'THE WAKE'는 물론 '죽음'에 관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어. 앨범 전체를 흐르는 이야기도 있고. 주인공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지. 하지만 여기서 설명하기는 너무 긴 얘기야.

Q5. Your artwork on IQ albums are really awesome. Did you have any art lessons?
Q5. 당신이 IQ album에 그린 표지그림들은 정말 대단하던데, 미술교육을 받은적이 있나?

Thank you! I did a foundation course in Art a few years ago, and in fact my real job is as a freelance illustrator, working mostly on children's comics and books. I like the fact that, with IQ, I do all the artwork, we write all the songs together, Mike produces the albums, and the whole thing is completely self-contained, it's 100% IQ.
고마워! 나는 몇년전 기초 미술교육을 받은적이 있어. 사실 나의 진짜 직업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야. 애들 만화와 책에 그림을 그리는. IQ에서 나는 artwork를 하고, 작곡을 같이하고, Mike는 앨범을 produce하지. 이 사실이 나는 좋아. 모든건 IQ 내에서 해결하지. 그건 바로 100% IQ 야.

Q6. We often regard IQ along with Marillion ,Pallas and 12th Night as neo-prog bands. What do you think about other 2nd generation neo-prog bands like Marillion and Pallas? And what do you also think about your '90s decendants like Anglagard, Anekdoten, Echolyn etc?
Q6. 우리는 종종 IQ를 Marillion, Pallas, 12th Night와 함께 neo-prog band로 간주하는데, 다른 제 2세대 neo-prog band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Marillion이나 Pallas말이야. 그리구 또한 당신들의 '90년대 후배인 Anglagard, Anekdoten, Echolyn 등은 또한 어떻게 생각하지?

I always liked Pallas and Twelfth Night,(Geoff Mann was a good friend), but I never really liked Marillion in the early days, I must admit. They're a lot better now with Steve Hogarth. The latest bands I never get to hear, really. We played with Anglagard in L.A. last year, but they weren't my kind of thing at all. I've never heard Anekdoten and Echolyn....
나는 항상 Pallas와 12th Night를 좋아했어(Geoff Mann은 좋은 친구였지) (Twelfth Night의 vocalist Geoff Mann은 몇년전 직장암으로 사망) 하지만 나는 초기 Marillion은 절대 좋아하지 않았어. 그들은 지금 Steve Hogarth 와 함께가 훨씬 나은것 같아 (사실 Peter Nicholls는 Marillion과 항상 비교되고, 또한 neo-prog하면 항상 IQ의 이름이 Marillion뒤에 따라다녀서 좀 자존심이 Marillion 에 대해서 상해있는지도 모름. Fish와는 사이가 안좋은걸지도 모름). 최근의 밴드들은 사실 들어본 적이 없어. 우리는 Anglagard와 작년에 L.A.에서 같이 공연한적이 있는데, 그들은 내 type의 음악을 하는 팀은 아니더라구. 글구..Anekdoten 과 Echolyn은 들어본적이 없어 (Anglagard와의 공연은 작년의 '93 PROGFEST 를 얘기하는 것 같음, Now등과 같이 공연했음).

Q7. Would you please say hello to Korean progheads at YeBaDong (rough translation of Art Rock Club)? And do you have any plan to tour Korea in the near future? (Ha Ha, just a thought....)
Q7. 한국의 예바동의 prog fan들에게 인사해 주겠어? 그리구 혹시 한국에 공연오실 계획은 없나? (하하.. 그냥 생각)

Hello to all progheads at YeBaDong! Thanks a lot for your support and enthusiasm, let's hope we get the chance to play for you in Korea one day! Prog on!
예바동의 proghead 여러분 안녕! 여러분의 지원과 열정에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기를 다같이 희망해 봅시다! Prog On !!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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