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ttiti

Gontiti - 南國音樂 Resort Music Series[★★★☆][ | ]

이들은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인 Gonzalez Mikami(53년생 오사카출신) 와 TiTi Matsumura(역시 오사카출신 54년생) 서로의 이름을 합쳐서 "GONTITI"로 지난 1978년 오사카에서 결성된 듀오입니다.

제가 그들을 알게 된 것은 보사계의 샹송을 들려주는 끌레망띤과 공조체제로 만든 싱글을 접하고 나서입니다.(그 곡의 이름이 뭔지는 지금 CD가 없어서 모르겠군요.)

끌레망띤의 목소리야 말할 필요가 없는 목소리니 구차한 설명이 필요없지만 그 곡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생김새로만은 헤비메틀뮤지션부럽지 않은 살기를 자랑하는 두 중년 아저씨의 섬세하고 맑은 연주에 매료되었었습니다.

이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인 보노보노의 사운드 트랙을 이 아저씨들이 만들었다는 걸 알고서 더욱 깊게 좋아하게 되었죠. 그래서 여러장을 모으다가 한 번 소개를 하고 싶어서 이 음반을 소개합니다.

이 음반은 기본적으로 컨셉이 리조트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입니다. 1984년도 앨범부터 그들의 음반에서 한곡씩 선출해서 평안한 무드를 조성하는데 최고로 좋다고 생각하네요. 너무도 좋은 음반이지만 컴필레이션의 안일함이 다소 비치기에 별은 세개와 절반. 그러나 음악적 내용은 네개에 육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쟈켓. 청량한 음악...아 황홀합니다. 지금 빨리 남방 우편선을 들어봐야겠습니다.

-Invictus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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