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ig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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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I Giganti
  • 이탈리아의 음악 그룹
  • 1965년 결성
  • 장르: 비트 음악, 팝, 프로그레시브 록
  • 활동시기: 1964년 ~ 1968년, 1970년 ~ 1971년, 1976년 ~ 1978년, 1998년 ~

 

2 참고[ | ]

3 # 해설지[ | ]

TERRA IN BOCCA (PART I) a. Large Iniziale b. Molto Largo c. Avanti d. Avanti Tutto e. Brutto Momento f. Plim Plim g. Plim Plim Al Parossismo h. Delicato Andante i. Rumori j. Fine Incombente

TERRA IN BOCCA (PART II) a. Fine Lontana b. Allegro Per Niente c. Tanto Va La Gatta Al Lardo d. Su E Giu e. Larghissimo f. Dentro Tutto g. Alba Di Note h. Rimbalzello Triste i. Rimbalzello Compiacente j. Ossessivo Ma Non Troppo k. Fine

I Giganti의 대서사시 Terra In Bocca!
I GIGANTI - Terra In Bocca 1.앨범의 회소성 몇년전 Italian Rock의 재발매 붐과 함에 Vinyl Magic에서 재발매한 I Giganti의 Terra In Bocca는 원곡과 다른 엉뚱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마 그 작품을 듣고 실망을 금치 못했던 분들이 많았으리라 짐작된다. 마피아의 짓이었을까? 현재, 이태 리에서 이 앨범을 구경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 20년 이라는 세월을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다른 앨범들은 간혹 눈 에 띄는데 이 앨범은 씨가 말랐는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이태리인들도 이 앨범을 한번 구경해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우 스꽝스러운 이야기도 들린다. 마피아를 풍자, 비판한 작품이라 아마도 마피아가 이 앨범을 모두 수거, 매장시켜 버렸다는 무서 운 억측도 들린다. 아무튼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I Giganti 의 "Terra In Bocca"는 원래의 음원을 그대로 담았으며 또한 훌륭한 가사와 악보를 담은 소책자까지 첨가한 가장 원본에 가 까운 앨범이다.

2. l Giganti의 약사 I Giganti는 밀라노에서 1964년에 결성되었다. 구성멤버는 친형제인 Sergio Di Martino(l946년 8월 26일 밀라노 태생: Bass, Vocal)와 Mine Di Martino(l944년 4훨 26일 밀라노 태생;Guitar, Vocal)를 주축으로 여기에 Checco Marsel la(1944년 12월 22일 Forli태생Keyboards, Vocal)와 Enrico Maria Papes(1940년 8월 21일 밀라노 태생: Drum,Vocal)가 함께하는 4인조 그룹이었다.

초창기 그들은 외국의 곡들을 번안하여 부르는 평범한 Beat그룹으로 출발했는 데, 1965년 RiFi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Del Shannon의 'Keep Searching'을 이태리어로 번안한'Fuori dal Mondo'와 Louis Armstrong의 'Bad Boy'를 번안한 'Solo per Voi'를 담은 데뷰 싱글을 발표했다. 그들의 데뷰싱글은 예상외로 폭발 적인 인기를 끌어 모았으며 그들의 장래를 매우 밝게 해주었다.

그후 한달 뒤, Everly Brothers의 'Cryin' in the Rain'을 번안한 두번째 싱글 'Morirai Senza di Lei를 발표하여 또한 차례의 인기를 얻었내었고, 곧이어 발표된 그들의 세번째 싱글 'Una Ragazza In Due'는 아직까지도 명곡으로 남아 있는 걸 작이다, 그 이듬해인 1966년 I Giganti는 데뷰앨범을 발표했 고 1966년1967년 연이어서 이태리 Pop싱글차트 정상에 두 차례나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그들은 1967년, 1968년 연이 어 산레모 가요제에 출전했고 그 이듬해에는 두번째 앨범 "Mille Idee Dei Giganti를 발표했다, 그러나 1969년부터 1970년까지 I Giganti는 음악적 과도기를 맞게된다.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각 멤버들이 그룹활동에 주 력하기 보다는 솔로활동에 더욱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개인적 인 기량을 쌓아 나가는 기간이었다. 따라서 이때 그룹이 발표한 작품은 고작 세매의 싱글들 뿐이었다 그 이후 오랜 침묵과 공 백기가 지난뒤 I Giganti는 그들 최고의 걸작이자 Italian Rock사상 불후의 대서사시로 기록되는 "Terra In Bocca"를 1971년에 내놓는다.

3.역사적 가치 본 앨범은 I Giganti의 이색작이며 또한 Italian Progres sive Rock의 효시적인 작품이다. Beat계열로 1960년대 중반 부터 활동했던 노장 그룹 I Giganti가 ART ROCK그룸으로 변신하여 만든 실험작이다.

I Giganti의 통산 세번째 앨범으로 1971년에 발표된 본작은 1972년부터 황금기를 맞기 시작하는 이태리 Pregressive Rock계의 표본이 되어 주었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당시 비평가들은 이 작품의 우수성에 대하여 침이 마 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작은 한편의 영화를 감상할는 듯한,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철저한 Concept형식의 작품으로 장편의 대서사시 (Poesia Epica)이다.

본작이 발표된 후 수많은 신생 이태리 그룹들이 이 작품에 영 향을 받았는데 그들중 가장 커다란 영향을 받은 그룹은 역시 Latte E Miele일 것이다, 본작이 발표된지 1년만에 등장'하게 되는 Latte E Miele의 데뷰작 "Passio Secundum Mattheum"은 곡 구성과 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본작에 크게 영향을 받았음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Mellotron음향의 사용 에 있어서는 갓 태어난 Latte E Miele가 I Giganti의 방법을 그대로 뒤좇고 있다. 본작의 Guest Musician으로 참가했던 Marcello Dellacasa(Latte E Miele의 Guitarist)는 본작에서 의 음악적 체험을 얻어, 그후 1년뒤 출발하게 되는 Latte E Miele의 음악적 방향에 같은 방법을 제시했던 것이다.

4. MellotIOn의 흥수 본작에서 홍수를 이루는 Mellotron음향은 키보드 주자 Francesco Marsella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그가 만들어내는 멜로트론 음향은 어떤 그룹의 것 보다도 힘차고 강렬하다, 앨범 전체가 Mellotron음향으로 흘러 넘친다. 모든 악기와 음향이 폭발하는 장엄한 첫 도입부에 멜로트론은 오른쪽 욋 부분에서 흘러나온다.

주의깊게 들어야 감지할 수 있었던 첫번째 멜로트 론 음향은 약 1분 30초가 경과되면서부터 Latte E Miele의 "Papillon"에서 도입되었던 형태로 산발적으로 나타났다가 곧 사라져 버린다. 3분이 경과하면서 아름다운 멜로트론 음향이 잠 시 흐른다. 보컬과 퍼아노 선율이 끝나면서 독백과 함께 본격적 으로 멜로트론 음향이 흥수를 이룬다. 7분 경과후부터는 멜로 트론이 Peak에 오른다. 그후 잠시 멈추었던 이 음향은 10분이 경과되면서 또 다시 밀물처럼 몰려온다.

11분 24초부터 멜로트 론은 주요 멜로디라인을 구성하면서 이 작품의 뼈대를 이룬다. Side 2에서도 멜로트론 음향은 주요 음뭔으로 다른 음향들을 압도하고 있다. 무겁고 장엄한 그리고 힘차게 전개되는 멜로트 론 음향의 강렬함을 만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후반 부에서, 변형된 John Lennon의 Love가 모든 것을 말끔히 껏 어주기도 한다.

5. 가사내용은 대서사시 Terra In Bocca는 앨범커버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글/시완레코드

4 # Terra in Bocca[ | ]

[유영재, mailto:espiritu@hitel.net, 93.7]

I GIGANTI Terra in Bocca

본래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는 비트 그룹으로서 1968년에 데뷰한 I Giganti는 3년뒤인 1971년에 그들의 유일한 걸작으로 알려진 진보적 색 채가 농후한 앨범 { Terra In Bocca }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수많은 명 작이 배출된 이태리의 프로그레시브 록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작품 가 운데 하나로 꼽힌다. 앞뒷면을 ' Terra In Bocca '라는 조곡 하나만으로 가득 메우고서 45분여간을 조금도 쉬지 않고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이태 리 프로그레시브 록신에서도 그리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 Met- amorfosi의 { inferno }나 최근에 발표된 Devil Doll의 { Sacrilegium } 이 그 좋은 예이다. )
이탈리안 록의 대작으로 불리우는 본앨범을 발표할 당시의 이들의 라인 업을 살펴보면 Giacomo Di Martino ( Guitar, Vocal ), Sergio Di Mart- ino ( Bass, Vocal )의 형제를 주축으로 Enrico Maria Papes ( Drums, Vocal ), Francesco Marcella ( Key Board, Vocal )의 4인조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태리의 유명한 건반 악기 연주자로서 한때 Il Volo의 멤버 로 재적하기도 했었던 Vince Tempera와 Latte E Miele의 기타리스트인 Marcello Dallacasa가 참여하고 있다. ( 물론 이 당시는 Latte E Miele 가 아직 데뷰 앨범인 { Passio Secundum Mattheum }을 내놓기 이전이었 으며 Vince Tempera의 경우 역시 Il Volo에 가입하기 훨씬 이전이었 다. ) 그 외에도 여러명의 게스트 뮤지션들을 초대해서 그야먈로 이탈 리안 프로그레시브의 "대작"인 { Terra In Bocca }가 탄생된다.
어두운 구석에 한 남자가 신발이 벗겨지고 오른손에는 꽃뭉치를 움켜쥔 채로 쓰러져있는 (죽어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의미심장해 보이는 재킷 을 담고 있는 본앨범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지는 확실히는 알 수 가 없지만 일본의 Marquee 지에서 이 앨범 제목을 ' 범죄의 노래 '라고 해석해 놓은 것을 보면 인간의 사랑과 탐욕, 그리고 운명적으로 저질 러지게 되는 죄악과 그에 따른 파멸의 과정을 노래한 것으로 추측되며 앨범의 속재킷에 담긴 사진이나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로 볼 때 한 인 간이나 훼밀리의 일대기를 그린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 ( 이 앨범 제목 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입속의 흙'이라는 뜻이다. ) 이 작품을 듣고 있노라면 Francis Coppola의 갱 영화인 '대부'가 연상되기도 한다.
쓸쓸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기타와 우울한 보컬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다 양한 악곡의 전개와 변화무쌍한 구성, 그리고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암울하게, 또 때로는 강렬하게 작품을 이끌어 나가면서 듣는 이에게 조 금도 한눈을 팔 수 없는 긴장감과 압박감을 전해 주고 있다. 간혹 어느 부분에서는 유머러스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지만 그러한 와중에서도 결 코 진지함을 잃지 않고 있으며, 특히 적재적소에서 등장하는 멜로트론과 오페라스타일의 나레이션도 비장감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너무나 급작 스런 악곡의 변화와 다양한 스타일의 전개 방식 때문인지 45분여에 걸친 러닝 타임이 결코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특히 엔딩 부분에서는 앞 부분의 멜로디가 재등장하면서 듣는 이에게 묘한 감동을 안겨다 준다.
이 앨범 이후 이들은 다시 대중적인 음악 스타일로 전환한채 그다지 눈 에 띠는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비록 대중성이 강한 음악을 행하다가 내놓은 그들의 유일한 진보성이 담 긴 앨범이지만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록중에서 이 작품만큼 높은 완성도 와 뛰어난 구성력을 가진 앨범을 찾아내기란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된 다. 곡의 시작과 엔딩이 같은 멜로디로 끝이 난다는 점이 마치 한 인간 의 탄생과 죽음을 동일한 선상에서 비유한 듯한 느낌을 주며 그 사이에 서 들려지는 변화무쌍한 곡 구성은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삶의 행로를 나 타낸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구체적인 감상문을 올려보고픈 작 품이다.


[김영훈, YSTAZO, 94.1]

I Giganti의 <Terra In Bocca> 라이센스

음... 핫뮤직 1월호에 부록으로 실렸던 아트락 CD 샘플러에도 들어있는 그룹입니다...
대부분의 시완 앨범처럼 역시 더블 자켓이고... 값이 다른 것보다 좀 비싸서 왜 그런가 했더니... 아마 안에 들어 있는 조그만한 소책자 때문인듯 하네요.
.. 쩝... 소책자에는 악보가 조금 있고... 그리고 가사가 있어요...
그리고 해설지에는 가사 해석을 수록하고 있고...
Terra In Bocca... 이는 앨범 제목이자 곡 제목입니다...
part 1과 part 2로 나뉘어진 이 곡은 총 21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곡으로 대서사시라고 하네요...
그들은 이탈리아 그룹으로서 처음부터 프로그레시브를 한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외국의 곡들을 번안해 부르는 평범한 beat 그룹(흐...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이었다는군요...
그러다가 1971년에 세번째 앨범으로서 이 앨범을 발표해 아트락 그룹으로 변신했다는군요... 그리고 이 앨범은 1972년부터 황금기를 맞기 시작하는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락계의 표본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군요(흐... 대 단한 극찬이네요...)

이 앨범 전체에는 멜로트론이 홍수를 이룬다고 하고... 가사를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마피아를 풍자, 비판한 내용이라는군요...
가사가 엄청 길어요...
그리고 제가 들어본 느낌으로는 곡이 길면서도 지루하지는 않아요...
뭐 가끔가다 예측을 불허케하는 부분이 나와서 그렇지...
한창 곡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끊어지고 다시 시작하는 둥...
자켓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고...
음... 말이 약간 두서가 없어졌네요...
참... 참고로 저는 이 앨범을 9,000원 정가인데서 샀어요... 10% 할인을 받아서 저는 8,100원에 샀지만요...

추천해드리고 싶은 앨범 중 하나이에요...
음... I Giganti가 거인이라는 뜻인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Bocca는 입(mouth)라는 뜻을 가지고 있던데...
Terra In Bocca하면 뭔 뜻이 되나요??? 입으로 뭘 한다는 소린가??? 헤... 이건 잘 모르겠네요...


[마뀌]

<*25*> i GiGanti / Terra in Bocca (1971,Ri-fi)

A면:Terra in bocca -part one- B면:Terra in bocca -part two-

비트그룹이었던 Gigantisms 은 71년 빈체 템페라(Vince Tempera-후일 IL Volo에도 참여)등 다채로운 게스트를 기용하여 유러피언록의 대작 [Terra In Bocca]를 발표했다.
전면에 흐르는 멜로트론,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의 아름다운 음색, 쓸쓸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숨도 제대로 쉴수 없는 극적인 전개 등 완벽한 구성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곡은 Piero de rossi , Vince Tempera 의 콤비가 쓰고있다.
그외의 레코드는 대부분이 비트 또는 팝으로 David Bowie의 [Space Oddity] 를 수록한 싱글도 내놓고 있다.

(12세 소년의 생각에서 소재를 얻어 만든 작품으로서 앨범하나가 하나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루하다는 느낌은 커녕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못쉴정도로 극적이고 완벽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앨범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곡 후반부에 존레논의 Love 중의 멜로디와 거의 같은부분이 있다는것입니다.
이 앨범은 일본에서 CD 로 발매가 되었었습니다.)


[조영래, mailto:cynical@hitel.net, 94.12]

Giganti - Terra In Bocca ★★★
단순히 멜로트론이 범람하고 있는 앨범, 혹은 라떼 에 미엘레에 영향을 준앨범 정도로만 기억되기에는 본작이 너무 좋지 않던가? 이태리 심포닉 록의 전형적인 모습이면서, 다소 거친 모습이긴 하지만 본작의 숨돌릴틈없이 빠르게 지껄이듯이 풀어나가는 음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재미있다. (시완)

5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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