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목차

1 #[편집]

HAWK THE HAWKER BLUEBELL DANCE THE MIDNIGHT HANGING OF A RUNAWAY SERF TO JULIE GYPSY GIRL AND RAMBLEAWAY DO NOT WALK IN THE RAIN MUCH A DO ABOUT NOTHING GRAVEYARD FAMINE SONG AUTUMN CHILDHOOD

브리티쉬 포크록 그룹 'Forest’ 수많은 브리티쉬 포크록 그룹들 가운데 다행히도 국내에 잘 알려진 ‘Forest’. 그들의 음악과 재킷은 현대의 낭만적 유토피아로서의 ‘숲’이 아닌 음산함을 지니고 있다. 가사는 매우 시적이고 철학적인데 일반적인 포크록 그룹들의 가사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갖게한다.(물론 Mellow Candle의 가사는 정말 어렵다) 마치 음산하기까지한 가사들과 보기만해도 가슴이 서늘해지는 재킷 일러스트레이션 … 이들의 음악에는 몽환적인 싸늘함이 베어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Graveyard)라는 곡에서 안개피어오르듯이 올라온다. 확실히 덜익은 감과도 같은 그들의 데뷔작 「Forest」 보다 매력적인 음반이다.
밋밋하던 멜로디라인은 이제 보다 넓은 음역으로 여유있게 표현되어지고 있고 지루하기 까지하던 일정한 기타연주는 이제 제법 원숙하게 멜로디를 타고 있고 무선율적인 바이올린 소리는 더욱더 구슬프게 들린다.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데뷔작으로 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Forest.
후에 Dandelion 레코드라는 레이블을 설립하기도 한 영국 언더그라 운드 록계의 실력자인 DJ John Peel이 이끌었던 해적방송 Radio 1의 Top Gear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지기 시작한 Forest는 1968년 잉글랜드 동부의 도시인 Wolsby에서 결성이 된다. 당시의 그룹명은 ‘The Foresters Of Wolsby’였다. 그들은 Birmingham으로 옮겨가 그곳에서 많은 횟수의 라이브 무대를 갖게되면서 서서히 지지도를 넓혀가기 시작한다. 아마도 이러한 많은 횟수의 라이브로 인해 그들이 보다더 평론가들에게 후에 더욱 나은 평판을 얻었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여하튼 이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그룹명을 ‘Forest’로 간단히 고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리고 그들의 데뷔작은 매우 저조한 판매고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게된다. 평론가들의 찬사는 상업주의를 내세우는 자본주의 논리에는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체면유지. 결국 EMI는 다시 한번 이들의 2집을 발매하는 모험을 하게되는데…

Forest의 마지막 음반 「Full Circle」 60년대말부터 영국을 강타한 뉴 포크록 운동에 힘을 얻은 수없이 많은 그룹들×㈐厠?브리티쉬 포크록은 발굴중이지만 지금 드러난 그룹들은 아직도 빙산의 일각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초라하다. 게다가 포크록 재발현황은 참으로 이 분야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난감하기 짝이없도록 만들고 있는데 아주 고가의 음반들이거나 희귀한 음반들이 아니면 거의 재발매가 안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아직도 포크록 매니어들은 터무니없이 비싼 잡음심한 LP를 찾아헤매고들 있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꽤나 이름을 알린 행운을 탄 그룹 ‘Forest’의 두번째 음반인 「Full Circle」은 많은 매니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그룹으로 본작에는 스타카토되어진 플룻소리와 음산한 애처로움이 베어있는 명곡 (Graveyard)가 수록되어있다. (Graveyard)는 곡구성면에서도 가장 아트록적인 곡으로 나름대로의 기타소리를 철저하게 연주해내는 Adrian의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광기어린 달빛의 푸르름을 덧입은 듯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Adrian의 기타소리에 대한 집념은 연주곡인 (To Julie)에서 드러난다. 여지껏 국내에 라이센스 발매된 포크록 음반들에서의 어쿠스틱 기타소리가 ‘따사로움’을 지니고 있다면(Spirogyra의 1집이나, Mellow Candle은 제외하는 것이 나을 듯 싶다) 본곡 (To Julie)는 서슬퍼런 음산함이 감도는 싸늘한 기타사운드라는 느낌이 든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타는 것 같으면서도 무선율적인 몽환감이 은근히, 아주 은근히 베어있는 곡이다.(Adrian개인적으로는 그리맘에 들어하지 않는 곡인 것 같다) 첫곡인 (Hawk The Hawker)는 1집과는 많이 변모한 모습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정감어린 멜로디에 수면위를 유유히 헤치고 다니는 듯한 바이올린 소리, 그리고 길게 늘어지는 하모니커소리가 무척 인상적인 곡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정감을 느낄 수 있어 Forest를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인트로로 잘 어울리는 곡이다. 서늘한 애처로움이 어쿠스틱 기타의 몽환적인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는 이 음반의 대표적인 곡중의 하나로 여느 포크록 그룹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독특한 개성을 담고있는 곡이다. 때론 음산하기도하고 비장하기도 한… 그러면서도 서늘한 아름다움을 담고있는 독특한 마력을 지닌 곡이다. 마치 Incredible String Band의 초창기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트레디셔널 포크냄새가 많이 나는 가 흐르고 나면 연주곡 가 흐르고 조금은 장난스러운 보컬이 흐르는 가 듣는이를 흥겹게한다. 무엇보다도 Dez의 경탄할만큼 흐름을 잘 읽어내는 만도린 연주가 압권인 곡이다. 그러한 경쾌함은 다음곡 까지 이어지는데 그 정감어린 분위기가 다소 서늘했던 의 음산함을 많이 가시게 해준다. 그리고 역시 트레디셔널 냄새가 무르익어있는 을 지나 우린 전술했던 명곡을 만나게된다.

Graveyard… 따사로운 어쿠스틱 기타소리인 것만은 분명한데… 어딘지 모르게 비장하고 서늘한… 현악과 플룻, 건조한 보컬이 흘러나온다. 스타카토되어진 멜로디에 몽환적인 가사가 이어지고 저항할 수 없도록 선율을 타고넘어가는 플룻, 현악, 기타의 일체감… 확실히 본작의 대표곡임에 틀림없고 수많은 포크록 매니어들을 매료시킬만한 곡임에 분명하다. 이 한곡만으로도 본작은 구매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브리티쉬 포크록 그룹 중에서도 높은 지명도를 받아왔던 그룹 ‘Forest’. 듣다보면 그들 재킷에 그려진 암울한 절망감처럼 그들의 곡에서도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서늘함이 차디찬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그래서인지 많은 매니어들이 이들의 본작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은 아닐까… 무언가 미묘한 감정의 동요를 카타르시스로 느끼면서 말이다…

글/김상현

2 # 촌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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