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ballet

1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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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 Fireballet / 「Night On Bald Nountain」 (྇)

1974년 8월 뉴욕에서 가졌던 P.F.M.의 라이브 콘서트는 세계시장에 이탈리안 록의 존재를 알렸던 역사적 공연이었던 반면, P.F.M. 특유의 서정성과 낭만성이 변질된 이단작이었다는 이중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공연모습은 당시 미국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전문 레이블이었던 Passport Record사를 통해 1975년 데뷔 앨범 「Night On Bald Mountain」를 발표한 뉴욕 출신의 5인조 그룹인 Fireballet은 유럽 스타일에 가장 가까운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ireballet의 이 앨범은 King Crimson의 원년 멤버였던 Ian McDonald가 프로듀스한 작품으로 Jim Como(Vocal.Drum.Gongs.Tubular Bells), Bryan Howe(Organ.Celeste), Ryche Chlanda(Guitar), Frank Petto(Synthesizer. Melotron), Martyn Riglin(Bass) 5명의 젊은이들이 미국 출신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럽 록계에서도 보기힘든 다양한 악기편성과 P.F.M.과 Genesis풍의 연주력, 그리고 피터 해밀과 피터 가브리엘적인 보컬 등 정통 유럽풍의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을 편곡한 타이틀 곡 <민둥산의 하룻밤>에서의 감동은 과거 Il Sistema나 New Trolls 등이 들려주었던 그것에 견주어도 월등한 진보미학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1976년 두번째 앨범 「Two Too」를 발표하고 이 재능있는 젊은이들은 사라졌는데, 대다수의 미국 진보음악인들이 숙명적으로 겪어야 했던 Business차원의 도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Fireballet의 데뷔 앨범은 A면에서의 '미국적인 잔재'에도 불구하고 어메리칸 프로그레시브 록의 여명기를 빛내주었던 걸작으로 남아있다.

2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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