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LittleThing

1 # Everlasting[ | ]

유영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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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997 04 EVERY LITTLE THING Everlasting [Moch...

1999년 1월 30일 씀.

★★★★

1. Future World 2. Feel My Heart 3. Here & Everywhere 4. Season 5. 二人で時代を?えてみたい 6. たとえ遠く離れてても… 7. Micro Stress 8. Dear My Friend 9. Looking Back on Your Love 10. Never Stop 11. I'll Get Over You 12. Double Moon

1997년에 일본 음악신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이제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Every Little Thing의 데뷰앨범으로 발매와 동시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신인으로서는 약 200만장 이상의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음반. 국내에도 이들의 숨은 팬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일본음악이 개방되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을 일본 그룹 중의 하나로 여겨진다.
키보드와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五十嵐充(이가라쉬 미치루)가 그룹의 리더로서 작사와 작곡까지 도맡고 있으며, 그의 친구로서 지미페이지를 존경한다는 기타리스트 伊藤一郞(이토 이치로), 그리고 1978년생의 귀여운(?) 소녀 持田香織(모치다 카오리)가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이가라쉬의 키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댄스뮤직에 록을 덧입힌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극히 대중적이지만 단번에 청자를 매료시킬만한 흡인력을 갖추었으며 특히 느린 발라드곡보다는 빠른 비트의 곡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첫곡인 'Future World'부터 속도감 넘치는 곡전개와 모치다의 시원스런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스포츠 카를 타고 하이웨이를 질주하는 듯한 쾌감을 안겨다준다. 앨범에서 첫 싱글로 발표되어 히트를 기록한 'Feel My Heart'는 다이나믹한 이가라쉬의 신디사이저와 이토의 기타 간주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치다의 음성은 흡사 마돈나를 연상시킨다. ELT 팬사이트의 설문을 통해서 1집 수록곡 중 최고의 곡으로 뽑히기도 했던(대중적으로도 역시 가장 히트를 기록 했다.) 'Dear My Friend'는 보다 록적인 성향이 짙은 트랙으로서 신해철이 만든 곡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과거 넥스트와 비슷한 사운드를(특히 요란한 키보드가...) 펼쳐내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들템포의 'Looking Back on Your Love'와 도시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Here & everywhre'도 빼놓을 수 없는 곡들.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도 멋지지만 무엇보다도 현재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스타 중 하나인 모치다의 투명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라이브도 훌륭히 소화해내는 그녀의 모습을 볼 때 대한민국의 아이돌 스타들과 자꾸 비교가 되는 것은... 아직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인가...?

espiritu

2 # Time To Destination[ | ]

유영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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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998 04 EVERY LITTLE THING Time To Destination

1999년 2월1일 씀.

★★★★

1. For the Moment 2. 今でも…あなたが好きだから 3. Face the Change 4. Old Dreams 5. モノクロ?ム 6. All Along 7. Hometown 8. 出逢った頃のように 9. Shapes Of Love 10. True colors 11. Time goes by(Orchestra Version)

데뷰작의 성공 이후 ELT는 승승장구를 이어간다. 특히 1집에서 세곡을 싱글로 히트시킨 후 두번째 앨범에 앞서 1집의 리믹스 음반을 발표하고 또 새로운 싱글을 계속해서 제작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특히 1집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새로운 싱글 'For The Moment'는 97년 6월에 오리콘차트에 1위로 올라서면서 이들에게 싱글차트 첫정상 등극이라는 성공을 맛보게 해준다. (전작은 앨범은 1위에 올랐으나 싱글들은 'Dear my Friend'가 9위를 기록한게 최고) 이후 발표한 새싱글들은 모두 차트 3위권에 진입하며 이 중에 두곡이 1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98년 4월에 발매된 본작은 이 모든 히트곡들을 담고 있다. 1위곡만 두곡이 담겨있는 음반이니 당연히 차트 1위는 물론 300만장을 가볍게 뛰어넘는 대히트를 기록하게 되는데, 음악적으로도 1집보다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이토의 기타가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빠른 비트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발라드 성향의 곡들에서도 이들의 역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흔히 ELT의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 언급되곤 하는 'Time Goes By'가 그 단적인 예이다. 후지TV 드라마 '甘い結婚'의 주제가로도 쓰인 이 곡은 린다론스타트의 'Long Long Time'과 흡사한 선율로 시작, 모치다의 청명한 목소리와 피아노가 어우러져 포근함을 전해주는 달콤하디 달콤한 곡. 뒤를 받쳐주는 오케스트레이션과 코러스도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또한 역시 차트 탑을 점령한 'Face The Change'는 전작의 스트레이트한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곡으로서 모치다의 보컬도 뛰어나지만 백에서 울려퍼지는 이가라쉬의 프로그래밍과 이토의 샤프한 기타플레이는 정말 장난 아니게 멋지다. (아 솔직히 진짜 부럽다... 일본애들의 이 탁월한 사운드메이킹...)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최고로 꼽고 싶은 곡은 뭐니뭐니해도 '出逢った項のように'!! 사운드면에서 그다지 특출난 점은 없지만 너무나도 정겨운 멜로디와 모치다의 깔끔한 목소리가 밝게 웃으면서 노래하는 그녀의 표정을 저절로 머리 속에 그려지게 한다. 연인과 단둘이 모터보트를 타고 수평선을 향해 달려가고픈 충동이 일게끔 하는, 말그대로 여름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노래. 이 외에도 '出逢った項のように'와 함께 ELT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되는 첫 1위곡 'For The Moment', 밝은 분위기의 'Shape of Love', 그리고 하드한 기타리프와 키보드 연주로 시작되는 인트로가 아트록적인 냄새마저 풍겨내는 'True Colors' 등의 걸출한 곡들로 가득차 있다.
이 앨범은 1998년 종합집계에서 일본내 최다 판매량 3위를 기록하게 된다.

espiri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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