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peper's Orchard

1 Culpeper's Orchard[ | ]

1.1 # Culpeper's Orchard[ | ]

[Budgie, 이훈구, mailto:hglee@fdcl.kaist.ac.kr]

소개해 드릴 그룹은 덴마크 출신의 Culpeper's Orchard 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 입니다.

Culpeper's Orchard _Same_ (1971)

1. Banjocul 0.45 2. Mountain Music Part 1 6.22 3. Hey You People 1.25 4. Teaparty For An Orchard 6.10 5. Ode To Resistance 5.55 6. Your Song & Mine 5.31 7. Gideon's Trap 5.40 8. Blue Day's Morning 2.08 9. Mountain Music Part 2 7.23

우선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포크적인 냄새를 풍기는 분위기에 약간 장 난스러운 멜로디가 위주를 이루면서 사이키델릭하고도 헤비한 기타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아주 짜임새있고 훌륭한 프로록 앨범입니다. 우선 첫곡은 곡의 제목대로 반조우가 가벼운 포크리듬을 연주하면 전체적인 음악적 분위기를 제시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Mountain Music 은 앨범의 첫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위치하여 전체적인 앨범의 성격을 만들어주는 아주 멋진 곡들입니다. 구성으로 볼때 좀 나 중에 나왔겠지만 Pink Floyd 의 _WYWH_ 의 _Shine On Your Crazy Diamond_ 와 같 은 구성이라 할수 있겠네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밴드의 음악이라고는 믿 겨지지 않을만큼 능숙한 연주를 들려주고 간간히 들려오는 맑은 음색의 전자기타 소리와 보컬의 음색이 Cressida 의 그것을 자꾸 생각나게 해 주는 음반입니다.
가장 재미있는건 이 앨범의 자켓입니다. 앞부분에는 동화책에 나옴직한 장난스런 과수원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멀리서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뒷면을 보면 흑백의 그림으로 같은 장소가 보이는데 화산폭발의 여파인지.. 모든 나무나 건물이 다 박살난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뭏든..그림만 보면 아주 장난스러운 앨범으로 보입니다만..음악은 절대 장난이 아닙니다. 아마 지금도 랜짓에게서 구할수 있을것으로 알고 있고. 관심있으신 분 들은 구하셔도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GEPR에도 소개가 되어있으니 참 고하세요:)

[Mike Taylor, mailto:piscine@mailhost.tcs.tulane.edu]

>The group I'm going to introduce is _Culpeper's Orchard_'s self-title >debut album from Denmark.

>Culpeper's Orchard _Same_ (1971)

This is absolutely one of my favorite all-time albums. The first review in the GEPR is mine. I love this album but I agree that it is more psychedelic than progressive. The lead guitarist reminds me a great deal of Eric Cla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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