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edence Clearwater Re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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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 ]

  아직 록큰롤이 순수를 잃지 않던 1960년대 말에 네 명의 젊은이는 블루스와 자신의 데일듯이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씬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들의 이름은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아직 덜 다듬어진 부분이 있지만 정말 매력적인 밴드. 이들의 음반 중 최고는 아닐지라도 가장 열정적인 음반. 절절하게 끓어오르는 매력이 있는 'I Put a Spell on You'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소의 거침을 아쉬움으로 삼은 채 네개의 별을 던지는 바임.

-InvictusHome-

2 # Bayou Country[★★★★★][ | ]

  (2001, 11, 17, Island에 썼던 리뷰 퍼옴)

  1. Born on the Bayou (Fogerty) - 5:16
  2. Bootleg (Fogerty) - 3:02
  3. Graveyard Train (Fogerty) - 8:39
  4. Good Golly Miss Molly (Blackwell/Marascalco) - 2:43
  5. Penthouse Pauper (Fogerty) - 3:41
  6. Proud Mary (Fogerty) - 3:09
  7. Keep on Chooglin' (Fogerty) - 7:40

원래 음악이란건 가까이 있는 사람의 취향에 영향을 많이 받게 마련인데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다.
내 친구 중 하나인 최**씨라는 인물은 Rock'n Roll에 미친 인물로써 가끔씩 엘비스 대타로 공연하는 꿈을 꾸고, 비틀즈의 사진만 봐도 몇년도에 찍은건지 귀신같이 찍어내며 가끔씩 자기가 환생한 엘비스라는 귀신 신나락 까먹는 것 같은 주장을 하기도 하는 인물이다. 바로 그 최**씨의 신적인 존재가 바로 여기 소개하고자 하는 앨범의 당사자 CCR이다.

CCR은 Fogetry형제(John Fogetry, Tom Fogerty)와 드러머인 Doug Clifford, 베이시스트인 Stu cook 이렇게 단촐한 4명으로 구성된 밴드로 80년 마지막 앨범인 'The Concert'를 낼때까지 사이좋게 오손도손 맴버 교체 없이 잘 지냈다. CCR의 앨범은 누가 들어도 미국 밴드임을 알 수 있는 가장 - Grand Funk나 Bruce Springstern못지 않은 - 미국적인 Rock'n Roll 밴드이다.

이 앨범 Bayou Contry는 하나의 concept 아래 앨범의 곡들이 순서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남부의 시골에서 태어나 기차를 타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남자들과 시골에 남아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들의 생활을 이 앨범이 담고 있는 것이다. CCR이 이 앨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이 앨범의 명곡 'Proud Mary'를 보면 알 수 있는데 - 우리나라 노래로는 '굳세어라 금순아' 정도가 아닐까..-_- -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

'Born on Bayou'는 미국 남부 습지대에서의 삶을 묘사한 곡으로 southern rock특유의 정서를 톤 다운된 기타 리프와 미드 템포의 연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John Fogerty 특유의 보컬 - 다듬어지지 않았으나 힘있고 남성적인 - 은 이 곡의 분위기를 감칠맛 나게 잘 살려준다. Graveyard Train'은 기차를 타고 도시로 떠나가는 사람들에게 비친 차창 밖의 풍경( 달빛 아래 그레이하운드(고속버스)가 가는게 보이는군 등등의 ) 을 기차의 바퀴소리를 연상 시키는 기타와 드럼 반주에 맞춰 소설을 읽어 내려가듯 노래하고 있다. 간주에 삽입된 하모니카 소리는 블르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 - 왠지 농장에서 목화를 따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하는 -_-;; - 역시나 미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Good Golly Miss Molly' (내가 이곡을 처음 들은 것은 Little Richard의 앨범에서였다.)에서는 swing 피아노 연주와 활기찬 임프로비제이션이 가미된 기타 연주가 곡의 분위기를 신나게 살려준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이곡의 백미는 'Proud Mary'이다. "직장 찾아 도시로간 남자 친구를 밤낮 기다리는 메리, 날이 가고 달이가도 연락은 안오고 그래도 메리야 힘내, 인생이 다 그런것 아니겠냐. (Rolling Rolling Rolling on a river)"라는 내용의 이 노래는 내가 보기엔 미국에서 우리나라 '소양강 처녀'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노래 쯤이 아닐까 싶다. 2000년 Diva Concert에 보니 엘튼 존과 티나 터너 할머니가 이 노래를 신나게 커버했는데, 엘리 멕빌이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이 노래를 가지고 엉덩이 흔들기 춤 대회를 하는 장면을 보고 무척 재밌어 했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락앤롤중 하나로 꼽는 노래인데 특히나 간주 부분의 셔플링을 들을때 마다 최**이 '바로 셔플이란 이런거야'하고 무척 감탄했었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 곡인 'Keep on Chooglin'은 CCR의 연주력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곡인데 특유의 감칠 맛 나는 하모니카 연주와 단순한 리프의 베이스 그리고 안정적으로 곡을 받쳐주는 드럼 연주가 완성도 높은 Rock'n Roll곡을 만드는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CCR은 화려한 기타 테크닉이나 뛰어난 보컬을 가진 밴드는 아니지만 Rock'n Roll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CCR을 떠올릴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Rock'n Roll 밴드로 꼽히는 밴드이다. 대부분 Rock'n Roll을 구닥다리 음악이라거나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단 한번 빠지게 되면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이지만) 장르이다. CCR의 음반을 들어보시라. 귀에 익은 곡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면 이들이 40년 전에 했던 음악들이 아직도 넘치는 생명력을 가지고 우리들 옆에 항상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테니.. --DarkTown

3 # Chronicles Vol. 1[ | ]

  1. 앨범 : Chronicles Vol. 1 (1976)
  2. 아티스트 :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3. 레이블 : Fantasy
  4. 장르 : 록 (Rock)
  • REVIEW

존 포거티(John Fogerty)와 탐 포거티(Tom Fogerty) 형제가 리드한 그룹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CCR)은 60년대말~70년대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던 록 밴드이다. CCR은 1968년 데뷔해서 1972년 해산하기 까지 불과 5년동안 무려 11곡의 톱 40 히트곡을 토해냈다. 가식없는 순수한 록큰롤과 남부의 흙냄새 풍기는 컨트리 블루스(Country Blues) 밴드로서 CCR은 사실상 록큰롤의 순수했던 마지막 시기를 장식했던 밴드라고 할 수 있다. 밴드가 해산된 뒤로도 밴드의 리더였던 존 포거티는 정력적인 솔로 활동을 벌였으나,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상은 의외로 지지부진한 수준을 면치 못하였다. 팬들로서는 이들이 다시 한 번 뭉치기를 은근히 기대했지만, 1990년 존 포거티의 형이자 밴드의 리듬 기타리스트였던 탐 포거티(Tom Fogerty)가 사망하여 CCR의 재결성은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쉽게도 몇 년 전 내한 공연을 가졌던 CCR 역시 이름만 CCR이었을 뿐, 이미 이들은 완전한 전설속의 밴드가 되어버린 후였다.

  • Song Description

이들의 이름을 처음 알리게 한 <Suzie Q> - 이 곡은 과거 코메디언 이주일씨가 그의 오리걸음의 배경 음악으로 써서 국내에서 새삼 대히트하기도 했다. -를 비롯, , <물레방아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번안되기도 했던 <Proud Mary>, <Bad Moon Rising>, <Down On Corner>, <Who'll Stop The Rain>, <Run Through The Jungle>, <Lookin' Out My Back Door>, <Have You Ever Seen The Rain>, <Hey Tonight>등 첫 몇 소절만 들어도 귀에 익숙한 록큰롤 클래식들의 퍼레이드는 이 앨범이 특정한 밴드의 히트곡 모음집이라기 보다는 한 시대의 록큰롤을 집대성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줄 정도이다. CCR은 많은 싱글 히트곡을 배출한 히트 밴드이기도 하지만, 이들의 음악을 좀 더 파고 들어보면 만만찮은 스케일의 대곡들을 발견할 수 있다. 본작에 실린 은 CCR의 여러 중장편중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여러 싱글 히트곡들에 둘러싸인 11분간의 몰입적인 록큰롤 잼은 원초적인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준다. 6. 감상포인트 및 평가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의 노래 제목을 빌리자면 말 그대로 'It's Only Rock'n'Roll' 앨범이며, 생생한 에너지가 거리낌없이 날뛰고 있는 록큰롤의 교과서와도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록큰롤의 단순한 매력, 그 흥겨움과 원초적인 감각이 펄펄 끓고 있는 앨범.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Elvis Presley 「Golden Hits」
Black Crows 「Shake Your Money Maker」
The Georgia Satellites 「Let It Rock : The Best Of Georgia Satellites」

4 # 촌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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