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en

21. Carmen / 「Dancing On Cold Wind」

석장의 앨범을 남기고 해체된 플라멩고 록 그룹 Carmen의 대표작으로, 명 프로듀서인 Tony Visconti의 역량도 헛되이 열악한 환경의 스튜디오 믹싱 작업으로 인해 사운드상 어딘지 반듯한 느낌이 드는 앨범이다. 바로 그러한 이유가 이들의 음악과 첫 대면시 악영향을 미쳐 대다수 매니어들의 과소평가를 받고 있으나, 조금만 자세히 귀기울여 보면 이러한 것은 그야말로 옥의 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전곡 모두 수준작으로 그중에서도 그룹의 홍일점 Angela Allen이 불러주는 이 우리취향에 가장 접근되어 있는 곡으로 록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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