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alo Springfield

# Buffalo Springfield Again[ | ]

김영훈 [1]

Subject 1967 00 BUFFALO SPRINGFIELD Buffalo Springfie...

BUFFALO SPRINGFIELD AGAIN /1967/ATLANTIC

COSBY,STILLS ,NASH&YOUNG의 두멤버인 스틸스와 닐영이 참가하였던 그룹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그룹이 바로 버팔로 스프링필드이다. 그들은 3장 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었는데 이중 여러면으로 가장 손 꼽히는 앨범이 본작이 아닌가 한다.

기실 이 앨범은 미국이나,프랑스,등에서 자주 행해지는 팝 역사상 위대한 100장의 앨범같은 코너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데, 이름 값을 한다고 해야 할까? 왜 69년 크로스 비 스틸스 내쉬 앤 영의 결합이 음악계의 최고 화제거리였 는지 알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총10곡이 수록되어 있는 본작은 하나의 경이로움으로 듣 는 이를 사로 잡는다. 65년 밥딜런이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손잡은후 그 당시 포크락계는 재빨 리 변화의 물결을 탓었고, 불과 2년후 버팔로 스프링필드는 포크락에 싸이키델릭적인 요소와, 현악과 브라스.가 가미된 작품을 완성 하는데, 또 다른 장르로의 시도라는 진취적인 면에서 보았을때 이들의 작품은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

하나 주목하고 싶은 점은 여러곡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하는 RICHIE FURAY 라는 인물인데, 닐 영 과 스티브 스틸스 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실력을 보여주나 그에 비해 너무 지지 를 못 받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인물이다. 3곡을 작곡하 였는데그중 2대의 기타와 목소리만이 입혀진 SAD MEMORY 가 여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연이어 흐르는 그의 GOOD TIMEBOY에서는 시작부터 신나는 곡으로서 곡의 전반에 걸쳐 흐르는 호른 세션이 곡의 흥미를 더해준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닐영의 BROKEN ARROW(영화제 목이 아닙니다)는 이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이 라고 생각한다.
여러 효과음이 닐영의 목소리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느낌을 준다. 상당히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가사에 대한 이해가 뒤따라 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독일에서발매한 저가 재발매 시디인 덕분에 가사 구경도 못하였다..흑)

전체적으로 별 아쉬움 없이 받아 드릴 수 있는 흔치 않은 앨범 이라 생각한다. 특히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앤 영 계열의 음악 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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