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ndie

# The Best of Blondie[ | ]

  1. 앨범 : The Best of Blondie (1981)
  2. 아티스트 : Blondie
  3. 레이블 : EMI
  4. 장르 : 뉴 웨이브 (New Wave)
  • REVIEW

금발의 여성 보컬리스트 데보라 해리(Deborah Harry)를 앞세운 블론디(Blondie)는 1970년대 가장 인기있는 밴드 중의 하나였다. 블론디는 랜디 앤 더 레인보우즈(Randy and the Rainbows)의 를 커버한 로 영국에서 먼저 인기를 얻었다. 스위트(Sweet), 스모키(Smokie), 수지 쿼트로(Suzi Quatro)등의 히트곡을 만든 송 라이터 겸 프로듀서 마이크 채프만(Mike Chapman)과 협력한 세 번째 앨범 「Pararell Lines」의 싱글 <Heart of Glass>가 미국과 영국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부담없는 소박한 연주, 올드 팝 풍의 간결한 멜로디, 디스코와 레게등의 최신 비트등이 결합된 블론디의 음악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데보라 해리의 보컬을 내세워 , <The Tide is High>, <Call Me>,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퇴폐적인 백치미를 지닌 데보라 해리는 팝계의 마릴린 몬로(Maryllin Monroe)라는 별명을 얻으며 섹스 심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접어들어 데보라 해리가 탈퇴하면서 자연스럽게 밴드는 와해되었고, 데보라 해리는 솔로 싱어와 영화 출연등을 병행하며 활동했으나, 밴드시절만큼의 인기를 모으지는 못했다. 1999년 블론디는 오랫만에 돌아와 새로운 앨범 「No Exit」를 발표했다. 데보라 해리가 여전히 섹시한지는 회의적이긴 하지만, 팬들의 사랑은 아직 식지 않았는지 블론디는 성공적인 재기를 해냈다.

  • Song Description

<Heart of Glass>와 <The Tide Is High>는 블론디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다. <Heart of Glass>와 레게 비트의 <The Tide Is High>는 각각 디스코와 레게의 발랄한 리듬과 데보라 해리의 관능적인 보컬을 내세우고 있다. 와 영화 「American Gigolo」의 주제가로 조르지오 모로도(Georgio Morodo)의 <Call Me>는 블론디의 섹시한 매력이 십분 발휘된 곡이다. 데보라 해리의 보컬은 섹시한 정도를 넘어 퇴폐적인 면까지 비친다. 특히 는 뉴 웨이브의 고전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곡으로 경쾌한 댄스 비트, 랩, 퇴폐적인 색소폰, 날카로운 기타 솔리등이 어우러진 곡으로 블론디의 다양한 역량이 노출되어 있다. 슬리퍼(Sleeper)가 영화 「Trainspotting」에서 커버한 은 90년대 들어 새삼 다시 인기를 모으기도 했던 곡. 경쾌한 디스코 리듬과 윤기 있는 보컬, 키보드가 매력적이다. 고풍스런 느낌의 <In the Flesh>는 데보라 해리의 관능과 우아함이 뒤섞인 유혹적인 곡이다. 과 <Hanging on the Telephone>, <Picture This>, <Union City Blue>, 는 펑크의 뉘앙스가 풍기는 록 넘버이다. 특히 <Hanging on the Telephone>의 크리스 스테인(Chris Stein)의 터프한 기타와 말괄량이같은 데보라 해리의 보컬은 인상적이다. 뉴 웨이브의 화려한 연주가 돋보이는 <(I'm Always Touched by Your)Presence Dear>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트랙.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데보라 해리를 빼놓고 블론디를 말할 순 없겠지만, 그녀의 강한 인상과 이들이 거둔 상업적 성공때문에 블론디를 예쁘장한 여성 싱어를 앞세운 상업적인 밴드로 치부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블론디는 록, 디스코, 레게, 그리고 올드 팝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들을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소화하여 청각적인 섹스 어필을 들려준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Pretenders 「Pretenders」
Duran Duran 「Seven and the Ragged Tiger」
Police 「Outlandos d'A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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