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Zo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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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ymphonie Pour Le Jour Ou Bruleront Les Cites[ | ]

제 목:[토막글] Art Zoyd - Symphonie.... 관련자료:없음 [1914] 보낸이:조영래 (cynical ) 1995-08-01 22:25 조회:202 원제는 Symphonie Pour Le Jour Ou Bruleront Les Cites라는 끔찍하게도 긴 제목으로 1976년도 이들의 데뷔작이다. Art Zoyd의 매력이라면 무엇일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소할 수도 있겠지만, 리듬 파트가 거의 없다시피한 - 이 앨범만해도 타악기 주자가 없다 - 이들이지만 의외로 이들의 음악은 리듬이 상당히 강조되어있다. 반복적으로 긁어데는 날카로운 현, 스트라빈 스키니 뭐 그런 쪽의 사람들의 영향이 분명하다는 음조들 - 야수파라고나 할까.. 암튼 사람들의 신경을 분명 자극하는데에 주력하는 듯한 그런 음들 - 로 이루어진, 이런 걸 좋다고 몇 번이고 듣고 있는 나도 다소 변태 기질 이 있는 것은 아닐까 쓰잘데기없는 걱정도 든다.
사실 80년대 이전의 Art Zoyd를 들어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80년 대 이후와 그다지 다른 느낌은 들지 않는다. 처음부터 그후까지 충실하게 그들의 스타일에 충실했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데뷔작인 본작에선 중후반 기 이후 심심찮게 등장하는 테이프 효과음이나 전자 음향은 거의 들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이 어쿠스틱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더 추상적인 느낌을 준 다. 좀 더 날이 풀려서 정신이 또렷해지면 이것보다는 좀 더 긴 감상문을 올리려고 하며, 오늘은 이정도로 그만

2 # Berlin[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684번 제 목:[감상+추천]Art Zord / Berlin.
올린이:붕어대갈(박준서 ) 99/11/18 20:04 읽음:103 관련자료 없음


와...!이노래야 내가 찾던거...므 히히...그들은 음산한 키보드로 날죽였다.
거기에 첼로와 바이올린 뭐... 다른 악기는 잘안들린다 암튼...
이 음반을 첨틀었을때 부터 난 빨려 들었다.앨범 디자인도 예술이다.
초반부 긴장감 있게 조이는 건반 연주 단순박복 적이지만... 왠지 갈등 하는 인간 내면이 느껴 진다... 다시 중반부 조용히 피아노 깔리고 암,,,죽여라 크크... 후반부엔 다시 빠르게 조진다.
이20분 넘는 A면을 장식한 epithalame 빠른 검정 동굴을 질주하는 심장이다.
이 긴장되는 혼동을 난 지금 볼륨을 올리며 듣고 있다.
장엄함,거대함,암울,고독......갈등이 끝나면 조금은 음산하게 시작하는 B면 a drum a drum 이 시작된다 이또한 20분이 넘는 대곡...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음산이 깔리는 노래가 ..
동굴에서 주절되는 송장들이 연상된다. 크히~~ 암튼 나대로 평은 여기서끝 조금은 음산하고 장엄한 음악을(난개인적으로 전자올간연주 음악을 싫어 하는데 아르조이는 예외다)...........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함들어보길 권한다.[뒷면] 다음은 핫 뮤직에 나온그들 앨범에 해설평이다. 그러고 어느 앨범선전문구도 넣음 .....ART ZORD / BERLIN.....
A. (1)Epithalame B. (1)A Drum, A Drum art zord 는 프랑스는 물론,전 유로피언 록 계를 통털어 가장주목받는 챔버록의 대명사 이다. 그들이 76년에 공개한 데뷔작[symphonie pour le jour ou bruleront les cites] (제목 드럽게 기네) 는 이미 16년간이나 챔버록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아 왔다. 복잡한 리듬을 배경으로 클래식컬한 전개방식을 보여주는 그들의 사 운드는 단순히 재즈락이나 심포닉록이라는 표현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즉,그들은 art zord 만의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 록 사운드를 결성 이래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patricia dallio(pianos&keyboards), gerard hourbette(viola, violin, pianos, keyboards & percussion), andre mergenthaler(cello,altosax& bass vocals), thierry zaboitzeff(cello, bass, tapes, sampling, keyboards, percussion& vocals) 의 멤버 구성이 보여 주듯이 그들의 사운드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관념을 뛰어넘어 그 무엇보다도 독특한 위치에 놓여져 있다.
~ 약간의 멤버교체가 있기는 했지만 그들은 본작이 발매된 87년 말까지의 10여년간 여덟매의 정규앨범과 두매의 싱글을 발표한것으로 현재 까지 밝혀져 있다.
트윈첼로에 3인의 키보드합주, 그러고 더블 드러밍 세트에서 비올라,바이올린, 색소폰,2대의피아노 등, 다양한 표현방법을 총동원한 그들의 음악세계가 10여년간의 성숙의과정을 거쳐 공개된 앨범이 art zord 의 명작중 하나인 본작이다.
수록곡 역시 각 사이드 마다 20여분이 넘는 대곡들을 한곡씩 수록하고 있는데, A면의epithalame 는 바이올린 주자인 gerard 가,B면의 A Drum,A Drum 은 thierry 가 각각 작곡했다.

아르조이의 87년도 8집앨범, 이들이 초창기에 보여주었던 스페이스적 사운드 가 사라지는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던 jean-pierre soarez(트럼팻/퍼커션)가 탈퇴하고 대신에 "univers zero"의 명반 "uzed" 에서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었던 andre mergenthaler(cello/sax)가 후임으로 가입하면서 인간내부의 정신세계를 추상적 으로 잘 구현해냈던 그들의 후반기 걸작이면서 최고의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는앨범.

3 # Le Mariage du Ciel et de L'enfer[ | ]

제 목:ART ZOYD <Le Mariage du Ciel et de L'enf 관련자료:없음 [2271] 보낸이:고광일 (vrooom ) 1996-10-05 10:30 조회:211 ART ZOYD <LE MARIAGE DU CIEL ET DE L'ENFER> 얼마 전 아는 선배에게 빌려 놓고 몇 번 안 듣고 있다 갖다 드릴 때가 되어 다시 들어보는 본 앨범은 유명한 프랑스의 체임버 록 그룹 아르 즈와가 안무가 롤랑 쁘띠(Roland Petit) 의 의뢰를 받고 제작한 발레 음악이다. 체임버 록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위니베르 제로(Univers Zero)가 단 5장의 앨범 만을 발표한 후 해산 한 것과 달리 아르 즈와는 지금 까지도 싸운드 트랙, 발레 음악등 순수음악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역시나 아르 즈와의 특징이라면 타악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독특한 리듬감을 창출 해낸다는 것이라 할 만한데 본 작 역시 그러한 점이 잘 나타나 있다. (아마도 발레 음악이므로 리듬 감에 더욱 신경을 썼을 것이다) 특히나 피아노의 연주가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데 위니베르 제로의 연주와도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이들을 그다지 많이 들어보진 못했지만 아무 래도 개인적으론 위니베르 제로의 싸운드가 더 맘에 든다.
아무래도 더 역동적이니까.) 정적인 리듬감. 또한 일렉트로닉 스의 요소가 첨가되어 좀 가벼운 느낌도 들고. 가장 기억에 남는 트랙은 첨과 끝을 장식하는 Sortie 134 Part 1&2. 특히 파트2는 막판에 한번 사람들을 한껏 흥분시키려는듯 고조되는 짧은 트랙. 적어도 십수번은 들어야 뭔가 얘기가 될 듯 한데 그게 아마 장난이 아닐거라는 느낌이.

그 아방한 현대 무용 -- 티비에서 무슨 현대예술특집 같은 거 하면 나올 법한 그게 춤인가 싶은 -- 을 머리속에 그리시면서 들으면 그나마 좀 수월할 듯하고 그냥 듣기는 사실 좀 괴롭다.
그냥 아르 즈와의 수많은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될 듯한 느낌.

관심이 갈만한 사실이라면 헨리 카우의 마지막 앨범 <웨스턴 컬춰>가 녹음된 스위스 썬롸이즈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는 것. 그쪽 애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인가 보다.

발레의 제목이자 앨범 타이틀인 < 천국과 지옥의 결혼 >은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제목이고 그 시를 롤랑 쁘띠가 읽고 영감을 받아 발레를 만들었다하네요.

PS 근데 롤랑 쁘띠가 유명한가요? 들어본듯한 이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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