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선언서

1 개요[ | ]

Korean Declaration of Independenc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3·1 獨立宣言書, 己未 獨立宣言書
3·1 독립선언서, 기미 독립선언서
  • 3·1 운동 때, 한국의 독립을 내외에 선언한 글
  • 조선이 주권을 가진 독립국임을 선언한 문서
  • 1919년 3월 1일의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을 선언한 글
  • 최남선이 초안을 작성함

 

2 내용[ | ]

오등(吾等)은 자(慈)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此)로써 세계 만방에 고하여 인류 평등의 대의(大義)를 극명(克明)하며 차로써 자손 만대에 고(誥)하여 민족 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반만 년 역사의 권위를 위하여 차를 선언함이며 2천만 민중의 성충(誠忠)을 합하여 차를 포명함이며 민족의 항구 여일한 자유 발전을 위하여 차를 주장함이며 인류적 양심의 발로에 기인한 세계 개조의 대기운(大機運)에 순응 병진하기 위하여 차를 제기함이니 시천(是天)의 명명(明命)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전인류 공존 동생권(共存 同生權)의 정당한 발동이라, 천하 하물(天下何物)이든지 차를 저지 · 억제치 못할지니라.

구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 · 강권주의의 희생을 작(作)하여 유사 이래 누천 년에 처음으로 이민족 겸제(箝制)의 고통을 당한 지 금(今)에 십 년을 과(過)한지라. 아(我) 생존권 박상(剝喪)됨은 무릇 기하(幾何)며 심령상 발전의 장애됨이 무릇 기하며 민족적 존영의 훼손됨이 무릇 기하며 신예(新銳)와 독창(獨創)으로 세계 문화의 대조류에 기여 보비(寄與補裨)할 기연(機緣)을 유실함이 무릇 기하뇨······.

– 1919년 3월 1일 조선 민족 대표(33인)

3 같이 보기[ | ]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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