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총선 토론


갱상도의 젊은이들은
테리비 보다가 문득 몇가지 잡생각이 들었다. 테리비 프로의 제목은 간단했다. '지역주의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뭐 대강 이런 내용이라 하겠다. 갱상도, 전라도의 17대 총선 결과를 보여주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
결론은 갱상도는 아직도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한거고, 전라도는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내가 보기에는) 참고로 나는 서울 출신이지만, 본적(참 이상한 행정제도다...)은 갱상도로 되어있다. 갱상도는 사람도 절라 많은 곳이다. 서울도 많지만, 갱상도도 만만치 않다. 우습지도 않지만, 갱상도도 경북이냐 경남이냐 하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뭐 어쩠거나 바깥에서 보기에는 오십보 백보다. 테리비에서는 16대 총선과 17대 총선을 비교하면서 지역주의가 나름대로(?) 극복이 되고 있네 하고 있지만, 아직도 멀었다.
갱상도의 젊은이들은 4년 후의 총선에서 뭘 보여줄 것인가? 갱상도의 젊은이들이여 정치적 의미의 결과를 제발 좀 보여달라. -- 장신고 2004-4-18 10:36 pm


호모 폴리티쿠스의 세계
그 삶이 수구꼴통인 인간이 어느날 민노당 가입해서 자신이 진보적일 수 있다는 것을 표방한다고 치자. 그럼, 우리는 그 인간의 삶과 대외적 이미지 사이의 일관성 결핍을 발견한다. 그 인간은 당연히 인정받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인간 때문에 진보가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아주 거창해지고만 진보라는 단어에 눌려 자기검열에 빠져든다. 뭐, 하지만 그 인간은 그 인간이고, 진보는 진보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할 점은 사실 민노당이라는 데가 진보적이라고 한없이 왼쪽으로 밀 필요가 없는 정당이라는 것이다. 민노당은 차라리 아주 상식적인 정당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민노당의 복지정책, 부유세의 개념 등은 오히려 서구 복지국가의 정책과 오히려 유사한 것이다. 게다가 당연히 사용자보다 노동자가 많은 국가에서 민노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관점에서 타당한 일이다. 자신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고용불안의 상황에서 믿을 구석이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라도, 혹은 근처 동네에서 자살하는 소녀가장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서라도 민노당을 찍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사회의 진보는 사실 그간의 몰상식(예를 들어 20년에 달하는 독재시기 그 자체로부터 아주 최근의 탄핵사태와 같은)에 의해 본의 아니게 진보가 된 상황도 있다. 그래서 우리의 진보에 대한 시각은 너무 특별하다. 그 특별함을 거둬내야, 굳이 용기와 다짐 속에서 수구꼴통과 대결해야한다는 기치 아래에 있을 필요도 없이, 나의 일상으로 상식이 스며들어오고, 정치가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할 수 있는 방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논리가 실제 삶이 진행되는 것과 별개로 존재하고, 정치인은 애국애족의 사명을 띠어야하는 별다른 족속처럼 받아들여지고, 이 국가와 정치활동이 분단상황의 돌파라는 대의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랠프 네이더의 표가 고어의 표를 잡아먹어 결국 부시가 북한을 위협하고, 이라크 국민을 죽음의 행렬로 내모는 것을 지켜보면서, 혹은 호주제와 같은 몰상식한 제도 하나 뜯어고치지 못하는 전근대와의 공존 속에서, 일상의 상식이 총체적인 국면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하나의 길만 보이면 좋을텐데, 그게 도무지 쉽지 않으니. 하지만 어쨌든간에 우리는 지금 상식적인 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전면에 나서서 기존 정치의 틀을 깨겠다고 주장하지 않아도,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정당활동과 의견개진으로 나의 일상의 상식이 정치논리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수구와 민주화, 진보의 아주 거창한 논리 속에서 부유하고 있는 정치활동을 살아가는 것의 문제로 끌어내려올 수 있다면, 의정활동이라는 것이 실제 두루두루 다 같이(나와 옆동네 주민이건, 북한 주민이건, 이라크 국민이건 간에) 밥 제때 챙겨먹고 잘 살아가는 문제와 직결되어간다면, 이것이 바로 그 길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이지 않겠는가. -- Sonimage 2004-4-17 12:50 pm


전략과 전술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번 총선이 끝났습니다. 아쉬움도 많이 남고, 어처구니 없는 일도 많았습니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기간도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전에 들었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똑같은 F학점이라도 그것은 모두 같은 F가 아니다.라는.
우리는 다음을 생각해야 겠지요. 물론, 개개인의 노력이 없다면, 결국 똑같은 F학점이 되겠지요. 저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나는 이런데 너는 왜 이모양이냐?'하는 비난은 결국 나혼자 잘났다는 이야기 밖에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 그동네 놈들이 그렇지뭐...'하는 식으로 간단하게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결국 또 다른 흑백논리는 만드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잘된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다 똑같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결과만을 이야기 합니다. 전형적인 소비자 심리죠. '나는 관심업다.' 이거죠. 음악(?)도 이런것은 정말 싫어하면서 어떻게 삶이 그렇게 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는지...
당신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정당에 가입하고 선거운동을 했다면, 과연 내자신이 뭐라고 이야기 했을지 생각해 봅니다. '저넘 평소에 안하던짓 한다고...'하지는 않았을지... 정치소비자의 권리라면서 무언가 무책임한 발언을 아무생각없이 하지는 않았던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장신고 2004-4-17 2:21 am

옳은 말씀이십니다. 결과를 놓고 비판만 할 게 아니라 그 과정속에서 무언가를 바꾸려는 노력을 했어야 합니다. 그런 생각하면 속으로 차암 답답하기도 하고 할 말도 없습니다. 얼마전 한 선배가 술을 마시면서 근 두달동안 주말하고 일요일에 민노당에 찾아가 자원활동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 선배 평소에 말도 별로 없이 그저 순한 사람인데, 도시락 싸들고 찾아가서 종일토록 유인물 접고, 유권자들한테 전화하는 일을 했답니다. 그 사람의 면면은 행동에서 드러나는 법인데, 그 선배가 한없이 커보이더군요. 나와 다른 타자를 변화시켜서 무언가를 바꾸어 보려는 시도와 행동은 저와 더불어 우리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던 단순한 정치소비자가 아닌 정치적 주체로 거듭나는 일 이제서부터라도 시작해 볼랍니다.^^ -- 자일리톨 2004-4-17 11:29 am

뭔가 아쉬움이 남는 총선입니다. 한나라당이 그토록 무서운 기세로 살아남을 줄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유시민의 막판 망언으로 민노당이 10석에 그친 것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박근혜라는 허수아비 뒤에서 숨은 기회주의적인 친일, 반민주, 군사독재세력을 보지 못한 영남주민들... 그들이 2004년 4월 15일에 한 행위가 남한의 역사를 10년 넘게 후퇴시킨 망동이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게 되길 빕니다. 박근혜라는 허수아비.. 박근헤는 아무런 계보도 없으며 수구기득권세력인 한나라당을 개혁시킬 어떠한 힘도 없는 사람입니다. 오로지 가지고 있는 것은 박정희라는 개발독재자의 향수 밖에는 없겠지요. 이제 총선도 끝나고 박근혜라는 카드의 효용가치가 끝나자마자 팽을 당할 것은 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의 정서에 기대어 살아남은 정형근, 박희태, 김용갑, 최연희, 김문수, 이재오, 홍준표 등등. 이제 기회주의적 수구기득권세력에 다시 준동할 기회가 주어진 4년간 국민들이 어떠한 현명한 견제활동해야할지 오늘부터 다시 긴장해야 할 때입니다.

영남지역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거기서 출생해서 20년을 살아왔음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1945년 이후, 해방정국 기간동안 활동했던 좌파인사들로 인해 "동양의 모스크바"라는 별칭이 붙었던 대구, 박정희의 유신독재에 맞서 피를 흘리며 저항했던 부산, 마산이라는 도시가 오히려 친일, 반공, 친개발독재로 차례로 가면을 바꾸어 써온 기회주의적 인간 쓰레기들에게 생존의 빌미를 제공해 준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일까요?

투표당일날 김종필 부부가 투표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더군요. 김종필의 아내는 박정희 전대통령, 즉 다까끼 마사오의 형 박상희의 딸입니다. 박상희는 해방정국 당시 인민항쟁을 주도한 좌파활동가로 처절한 죽음을 당했지요. 그런 그의 딸이 반공독재정권의 실력자의 아내가 된 모습에 박상희의 혼령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요. 소설가 이문열은 월북한 그의 아버지로 인한 어린 시절의 가슴앓이 때문인지 조선일보 등 수구기득권의 돌격대가 되어 호위호식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류근일 주필도 비슷한 출신배경을 지녔다고 합니다. 분단과 이념대립의 피해자들이 그 분단과 이념대립의 확대재생산에 매진하는 이 역사의 아이러니... 이문열의 '변경'에 보면 그의 그러한 '더러운' 선택에 대한 "변명"으로 12권 짜리 소설을 메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원의 경우도 두 형이 월북한 탓에 비슷한 고초를 당했던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민청학련 사건 및 온갖 민주화투쟁으로 옥고를 치르며 지금에 이른 것이지요. 김근태라는 인물의 삶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이문열의 목구멍에서 그런 '변명'은 넘어오지 않을 겁니다. 요즘 조정래의 '한강'을 읽고 있습니다. 주인공 유일민, 유일표 형제의 삶을 읽으면서 김근태라는 정치인의 삶이 그렇게 함부로 말해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많이 샜군요. 암튼 이번 총선은 미완의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주의에 기반한 한나라당이 어서 빨리 종말을 고하고, 중도 우파인 열린우리당과 사민주의를 표방한 민주노동당이 정책대결로 나설 때, 우리사회는 좀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자일리톨 2004-4-17 1:36 am


우선 경상도에서 박근혜라는 존재는 우선적으로 애비 엄마도 잃고 홀로 꿋꿋이 자라온 똑순이 이미지라는 것을 아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나, 젊은 층들에게서는 그리 달갑잖은 이미지를 남기고 있지만 아직도 40대 후반 이상의 경상도 거주자 분들에게 있어서는 지금의 풍요를 안겨준 분에 딸로 여겨지고 있는 듯합니다. 전 솔직이 딴나라 당에서 박근혜씨를 대표로 내세우자 마자 바로 제 주변에서 탄핵 반대를 생각하시던 장년층 분들이 바로 다시 딴 나라로 돌아서는 모습을 지켜본 보고서 참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여. 하지만 젊은 층들은 점점 더 역겨운 딴나라당의 중진 의원들에게 염증을 일으키는 친구들이 대부분 인거 같아 조금씩 그 변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종현 2004-4-16 8:16 pm

정형근이 김기춘이를 4년을 또 봐야 하다니 아무리 한나라당 텃밭이라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0.2 % 부족한 사람이도 나왔으니 그것도 일종의 쾌거(?)가 아닌가 합니다. Gnome 보다는 노회찬 아자씨가 국회에 들어가 있는 것이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테니까요. 그리고, Upload:hsg.jpg 쓰떡 쉐이를 이라크 파병 백수 부대의 선봉장으로 만들어 주신 일산 주민들께도 박수를~ -- SonDon 2004-4-16 8:32 pm
응 종현. 그동네 총각들도 슬슬 정신을 차리겠지. 시간이 해결해준다. 성종은 훈구 대신들과 정면대결하는 대신 그놈들이 늙어서 죽을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왕이었거든.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천천히 진보해온 것은 내공과 시간의 흐름때문이었으니까. -- 거북이 2004-4-17 12:43 am

총선 2004, 그 날의 풍경

엄청난 하루였다. 7시까지 회사를 가야했기 때문에 6시에 투표소가 열리자마자 투표를 해야했다. 6시 정각에 도착했는데 이미 내 앞에는 열명도 넘는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빨리 가야했던 나는 몹시 초조. 그래도 5분 안에 투표 완료. 일단, 어제 세운 오늘 계획은 거의 오차없이 이루어졌다. 약간의 씁쓸한 판단착오가 있어서 괴롭기는 하다만. 그런데, 머스 커닝햄 공연 두번째 프로그램에, 시규르 로스가 진짜로 와서 직접 그 유명한 발레 토슈즈로 만든 악기를 연주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는데...(나를 포함한 7명의 친구들의 좌석은 첫번째 줄이었다. 한달 전에 예매한 부지런한 친구 덕에. 그래서 시규르 로스는 내 코 앞에 서있었다. 아, 감동.)

시규르 로스와 라디오헤드의 splitsides 프로그램이 연주되고 무대 위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라디오헤드 곡으로 넘어가면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국내 라디오 채널의 '재생-정지-아까 그거 다시 재생'의 변주가 나왔는데, 그 시간에(공연이 6시에 시작했으므로, 아마 7시 15분쯤) 우리나라 라디오에서 뭐가 나오고 있었겠는가. 모조리 선거방송이었던 것은 당연. 그런데 하필 나온 내용이, 속도 변주와 리플레이 속에서 들리는 그 내용이라는 것이 '부산 지역 우리당 후보 우세'라는 것이었다. 그 분절된 음들이 그런 내용으로 정확히 들리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온통 머릿속은 뒤죽박죽. 게다가 공연 10분전에 도착했던 친구가 투표율이 60퍼센트를 넘지 못했다 고 했는데 대체 어찌 되었을까 생각뿐. 게다가 완전히 음악적으로 맛이 간 라디오헤드의 곡이 나오고 있는데 무대에 집중이 될 리가 있겠는가. (라디오헤드는 KID A 이후. 어느 시기부터 어딘가 허영기 있는 지적 시도로 시규르 로스의 스타일을 카피하 기 시작했다.) 어쨌든 머스 커닝햄의 2004년 4월 15일 서울 공연은 총선 2004의 흔적이 깊숙이 박힌 유일무이한 공연이 되었다.

공연 후, 밥집에 와보니, 부산 지역은 열우당이 단 한명. 근데 그 한명이 공연에 등장했던 것이다. 어쨌든 오늘의 선거 결과는 대단히 유감스럽다. 어떻게 2-30대 두명 중의 한명이 투표장에조차 나타나지 않았을 수가 있나. 게다가 민노당으로 갈 표가 모조리 한나라로 결집할 수가 있는거냐! 심지어 내 친구들 중 일부는 유시민의 꾐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래도 그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안도의 한숨을.) 역시 탄핵 사태가 너무 빨랐다. 4월 1일쯤에 그런 일이 있어야 했다.

다음은 4월 14일에 소니마주가 작성한 4월 15일의 계획표.(저팬동우회 게시판에 올린 것을 자체 수정하여 copy-left 관점에서 여기에 복사.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여기엔 기밀사항이 포함되어있다.) 문제는 감독님께서 가보라고 하시면서 우리집에 몹시 안좋은 일이 있느냐며 걱정하셨다는 것. 진짜 죄송하다.

새벽 5시 반 기상.
바쁜 와중에 동료 연출부에게 모닝콜해준다.
6시에 투표소가 열자마자 투표.
7시 10분전까지 미친듯이 회사로 달려간다.
7시에 회사에 모인 스탭들과 양수리로 출발.
(어제 거의 최종 편집하시면서 감독님께서 재촬영을 천명하여 내일의 이런 사태가...)
9시 양수리 세트장에서 재촬영분 재촬영.
(이 장면의 시대는 66년, 깡시골, 한겨울. 보조출연자들이 오지 않기 때문에
스탭들이 시골 영감, 시골 아낙으로 출연해야한다.
나도 두터운 스웨터와 정말 보기에도 뜨거워보이는 두터운 몸빼 뒤집어 쓰고
흘러내리는 땀 닦아내며, 추운 척 연기하며, 배경의 일부로 출연해야할지도 모른다.)
촬영 후,
2시까지 신사역 편집실로 출발.
그리고 5시까지 감독님께서 편집 수정하시는 것을
초조하게 지켜보면서 시계를 계속 본다.
그리고 5시,
용기를 쥐어짜내고 또 짜내어
막판 작업으로 몹시 예민해져있으신 감독님께 여쭌다.
'저 집에 중한 일이 있어서 지금 가봐야하는데요...'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으로 출발.
중간에 촬영으로 땀에 절고, 흙이며, 먼지 투성이가 된 옷을
단정하고 냄새 안나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6시 10분전 공연장 도착......

잊지 못할, 2004년 총선의 그 날이었다. -- Sonimage 2004-4-16 2:29 am


뭐 일장 일단이 있는 선거결과지만 내 생각에는 역사의 수레바퀴가 조금씩 구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의석수 순서대로 적어본다.

  1. 우리당 150석대




  1. 한나라당 120석대



  1. 민노당 10석대(9석이지만 내 마음속에는 10석대이다)


  1. 나머지 찌질이들



이제 노무현은 국회에도 서포터즈를 가지게 되었다. 지금이야말로 정공법으로 정국을 풀지 않으면 추후 비난을 면치못할 것이다. 딴나라보다도 무서운 민노당도 10석가까이 국회에 진입했다. 노무현은 지금까지 정공법 위주로 살았던 몇안되는 정치인이다. 노무현이 실망시키면 바로 한국의 반수구세력 전반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노무현은 기억해야 한다.

당에 대한 지지와 지역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분리한 것, 선거인명부에 후보 재산공개와 신상명세를 공개한 것 등 시스템의 개혁이 얼마나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가도 기억해야 한다. 다음부터는 꼭 국회의원 출석부 공개, 입법활동 공개, 서로 블라인드 칭찬하기 결과 등을 해서 공중파 뉴스시간에 일년에 한번씩 보여줘라. 학생들은 시험보는데 너희들도 내신성적 평가정도는 해야할거 아니냐.

여튼 조금씩이라도 진보하는 세상을 보고있는 것은 그 자체로 즐거운 일이다. -- 거북이 2004-4-16 1:02 am

네 놈도 안 자고 있구나...아침에 출근 안하냐 -_-;; -- SonDon 2004-4-16 1:04 am
이제 자야지. 잡일을 했더니 졸리구마...-.- -- 거북이 2004-4-16 1:46 am

딴나라당이 이렇게 많은 의석수를 확보했다는게 어쩌면 냉철한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쓰바 쫑삐리는 이걸로 제발 끝났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목표달성 30%정도라고 생각된다. 김홍신도 떨어지고, 정형그니 같은게 붙고, 경상도 완전히 돌았삤고,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충격은 딴나라다. 쓰발 천막치고 붕대감았다고, 그게 통한다는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바끄네가 뭘 바끄겠냐? 어차피 공주뼝인데, 아부지가 왕이어서 좋겠네... 박정희가 아른거리나 부지? 생각만해도 섬찟하다. 그리고, 무슨 정당지지에 딴나라가 이렇게도 많나? 아니 견제가 뭔지도 모르나? 거여견제를 왜 딴나라가 하나고요...서초 강남 분당 참... 엔간하다. 오늘 공연기 쓸라고 했더만, 테레비 보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잠시 보류... 민노당이 겨우 10석이라니...--;;; -- 장신고 2004-4-16 12:46 am

조용필 할아버지가 10선 기록을 세운 것 같슴다 -_-;; 아직 다 까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민노는 10석 근방이겠지요. 문제는 민노의 국회 진출을 저지하려던 경총 등의 작업이 더욱 섬세하고 줄기차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눈에 보인다는 거죠. 재경부 사람들은 몇 일 전에 민노의 국회 진출 이후의 정책에 관한 껀 수로 비상 대책 회의도 했다고 하던데요. 아무튼, 4년 후 교섭 단체 진출을 위해서라도 민노는 큰 호흡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는 울산의 투표 결과를 보면서, 그리고 민노의 제 3당 확보를 보며, 간나라 떨거지들이 무슨 발악을 하건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지금 룰라가 하고 있는 것보다 더 큰 발걸음을 떼기 위해서 민노는 이번에 쟁취한 기회를 외화내빈으로 흘려 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공연기를 올리시려 했다는 그 공연은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아닌가여 :-) 저는 1부 마지막 두 곡을 들으면서 눈물을 닦느라 대략 쪽팔렸슴다...혼자서 무슨 궁상이었는지 -_-;; 저만 궁상이었던 건 아니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 SonDon 2004-4-16 12:56 am
에궁 공연기의 그 공연은 저 위에 소니마쥬가 쓴 그 공연이구요... 정선상님 공연은 아니었네요. 하여튼 좋은 공연 보셨네요. 두분 목소리가 진짜 예술이죠. 녹음된거보다 수십배는 좋습니다. 나중에 하루에 한곡씩에 예전 두분의 노래도 올릴께요. 그리구 이제 쫑피리같은 사람을 조용필에 비유하는거는 용피리옵빠를 두번죽이는 일이라고-_-;; 아줌마 밉네....

-- 장신고 2004-4-16 11:20 am


정동영이 좀 엄살을 떨긴했어도 나름대로 맞는소리였던것 같다. 한줄 의견중에 한달만에 사람이 변할까? 라는 분이 있었는데 변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요동을 쳐도 단단히 난리를 쳤다. 정형근이 20%이상 앞서던 이철을 이길줄이야 -_-;;이해할수가 없군 이 나라사람들은 분노할줄 모르는국민인가?? -_-?? 아니면 너무 단순한 사람들인가? 요동을 쳐도 어느정도야지. 홍준표 다시되고,남경필 당선 거의 확정이고, 남진도 아직까진 김홍신 누르고 있고,정동영 사퇴안했으면 정말로 판세 몰랐겠군... 한나라당이 1당이 되었을수도. 여론조사결과 150석이훨씬 넘는 압승은 원참... 뚜껑을 여니 아니잖어! 젠장할 우리당-170석 한나라당 -80석 민노당-15석 정도가 적당했는데, 정말로 창피한 나라다, 전지역 싹쓸이한 부산과, 대구, 경북에 축배를! 아직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두환 사위에게 축배를! 공안부장 정형근에게 축배를!

-안미남-

추신- 그럼 전여옥 여사 국회에서 보는거야?? 우라질! 아 맞다 이부영도 지고있던데 -_-;; 한나라당 무찌르기가 이렇게 힘드나??

건강한 보수를 자처하면서 정형근과 김기춘이를 뽑아 준 사람들은 도데체 뭘까요.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되면 정당 투표에 한나라를 찍고 후보는 골라서 찍어야지 건강한 보수라는 이름이 아깝지가 않지요. 6000표가 모자라 정형근이를 4년간 또 봐야 하다니 -_-;; 그나마 거제는 열린 우리당이랑 민주노동당 표를 합하면 김기춘이 표보다는 많기는 하군요...-- SonDon 2004-4-15 10:19 pm
권영길 후보의 당선을 확인하고 집에 가려는데 YTN 기사가 갑자기 눈을 끄네요. 띄어 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
우리당 과반1당..한나라 120석 예상 : 盧 정치적 재신임, 野 견제의석' 확보

'탄핵심판론'과 '거여견제론'이 치열하게 맞붙은 17대 총선에서
사실상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며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상 '정치적 재신임'을 받게 됐으며
지난 13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여대야소' 정국이 열리게 됐습니다.

한나라당도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개헌저지 의석을 초과하는 의석을 얻어
열린우리당과 양강구도를 형성하면서 원내 '견제세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총선 지역구 개표가 대부분 완료된 15일 저녁 10시 현재 전국 243개 선거구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132곳, 한나라당 99곳, 민주당 5곳, 자민련 3곳,
민주노동당이 2곳에서 당선이 확실하거나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정당투표에 따라 배분되는 56석의 비례대표 예상 의석수를 합칠 경우
열린우리당은 154석, 한나라당 120석, 민주노동당 9석, 민주당 9석, 자민련 5석,
국민 통합 211석, 무소속 1석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서울=연합뉴스]    2004.04.15 22:39

-- SonDon 2004-4-15 10:48 pm

한나라가 120석이라.. 웃기는군요 대한민국, 트럭으로 돈을받고, 행자부 장관몰아내고, 국정원장 부결하고, 밝혀진게 없는 특검법 하라고 단식하고, 홍준표는 근거없는 400억수수설 퍼트리고, 끝내는 대통령 몰아내도 독재자딸 한명이면 120석이상을 차지할수있나보군요. 별 지랄같은 짓을해도 정형근은 죽어라고 되는군요. 100석만 해도 참을려고 했는데 분통이 터져서 죽겠습니다. 나라가 뭐 이래 -_-;; 쓰바!

-안미남-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정당과 후보를 가려 뽑을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후보자 자식들의 재산, 병역, 납세현황이 포함되어있더군요.

당연한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기뻐한다는게 좀 어이없긴 하지만... 좀 더 당연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다른 세대들은 보기 힘든 기쁨인거 같습니다.

전 지금 투표하러 가려하는데 혹시 안하신 분들 꼭 하세요. -- 거북이 2004-4-15 10:48 am

아 나의 실수...-_-
어무니를 모시고 투표장에 다녀왔는데...깜빡하고 어무니께 정치학습주입을 하지 않았다. 우리집은 전통적으로 민주-우리당 계열을 찍어왔고 우리동네에선 이미 우리당 임채정 의원(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했던, 우리당의 중진)이 3선을 했기 때문에 그냥 평안하게 임채정을 찍었다.
그런데 울엄니는 아직 임채정이 민주당인거라고 생각하셨던 거다. 그래서 무심하게 '새천년 민주당'을 찍으셨다고...-.-a 내부 단속을 먼저 잘 했어야 했는데...헐... 어무니 빼고 우리집 남자들은 뭐 정치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대충 알아서 투표를 한다.
너는 뭐 찍었냐고? 나는 민노찍었다.
딴나라 철퇴, 민노당 원내진입 다수, 민주자민 교섭단체 구성 실패가 목표인데...흠냐리~ -- 거북이 2004-4-15 11:25 am

좆선!이용해먹을걸이용해먹어라 진중권의 말은 옳다. 그러나 진중권의 말을 이딴식으로 이용해 먹는 좆선은 역시 싸가지가 바가지다. 이 기사 쓴 김성현이라는 기자놈은 그래도 배 두드리며 잘 살고 있겄지? -- 자일리톨 2004-4-13 1:28 pm

진중권의 본 의도는 뭔데? -- 거북이 2004-4-13 1:37 pm
열우당의 정치적 스펙트럼은 중도보수세력입니다. 깨끗한 자본주의 함 해보자라는 식의 논리를 좌파라고 한다면 어불성설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이 워낙 반동적, 봉건적, 구태적이다 보니 열우당이 빨갱이라는 식의 논리가 영남에서 먹혀드는 것일 뿐이죠. 저도 열우당 후보들의 면면을 놓고 보았을 때 그들이 진정 개혁세력인가라는 우려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박쥐같이 빌붙어서 한세상 편하게 사시던 분들이 너무나 많이 몰려들어 버렸으니까요. 또한, 유시민이 열우당에 입당해서 보인 갖가지 이벤트성 정치는 그의 진심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진중권도 빡돌만 하지요. 개혁은 이미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니깐요. 그렇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좆선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겁니다. 자신의 주장이 이것이고 저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싶다면 일관된 논리를 펴야 한다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러나 좆선은 항상 열우당을 씹을 때 조갑제 논리의 사설을 써대고, 그 옆의 면에서는 좌파의 논리를 통해 열우당을 씹고는 합니다. 그들은 열우당에 들이댄 좌파의 논리를 자신들에게 들이댔을 때 자신들이 더 크게 다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러니 좆선을 보면 며칠새 편집진의 말이 완전히 달라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신이 것이 아닌 논리로 남을 깠으니 그들의 논리의 행보가 갈짓자를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지요. 암튼, 좌파논객 진중권씨의 발언을 이토록 크게 게시해놓은 꼴을 보십시오. 암튼 점심 잘 먹고 인터넷신문에 들어갔다가 속이 뒤집힌 자일리톨이었습니다. -- 자일리톨 2004-4-13 5:38 pm
응 나름대로 좃선은 기개가 있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했거늘 저런 짓은 하면 안되제. 계속 족깝제씨나 우려먹으면 될 것을. 하여간 시대가 바뀌고 있다. 조중동이 언제까지 버틸것 같지는 않구나. 하지만 똥영씨를 보고있으면 우리당의 미래가 겁나 암울해서 큰일이여. -- 거북이 2004-4-13 11:25 pm
진중권글을 이용해 한나라 지지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조선일보의 생존방식이 문제라면 문제. 한나라지지자들이 열우당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면 단 하나 '열우당은 한나라보다 덜 썩었다'일테고요. 진중권이 여기에 대고 열우당이나 한나라나 썩었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니, 한나라지지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야하는 조선입장에서야 얼마나 고마웁겠어요. 제가 보기엔 이번 조선의 글은 그나마 사건을 정확히 보도한 것 같은데요. 조선의 의도랄까, 하던 행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문제를 삼을수는 있겠네요. 말로는 공공의 신문이라며 철저히 방관자적 입장에서 카타르시스만을 취하려고 하니까요.저 집안(진보)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라지. 빙시들.. 케케..---> 요게 조선의 본심이겠죠. 제 생각에 텍스트 자체로는 사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ㅅ.ㅅ 사족입니다만은 저번에 문제가된 권양숙여사 eighteen year발언도 카타르시스를 조장하는 방송이기 땜시 역시 비판받아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역시 카타르시라면 서프가 쵝오~! 원츄~!-- 지호 2004-4-13 1:37 pm

戰如獄이가 이제 YTN하고도 함 붙어 볼라카나 -_-;; -- SonDon 2004-4-12 6:33 pm


미국이 한국 정치를 볼때 가장 두려워 하는것이 민노당의 국회 진출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미국과 같은 신자유주의 보수 양당구조입니다. 그래서인지, 탄핵 사태는 이번 총선을 수구(한만당)과 진보의 탈을쓴 보수(우리당)의 긴박한 대결구도로 만들어 총선국면에서 민노당을 소외시켜 민노당의 원내 진출을 막기위한 미국과 우리당의 합작품이라는 음모론이 있더군요. 미국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탄핵 이후 한국의 신용등급유지등을 통한 경제적 안정과 중립성 또는 지원사격을 약속하는등 미끼를 던졌고, 그 미끼를 위기에 처한 민주당이 덥썩 물었다는 겁니다. 요즘 우리당의 엄살 을 보면 음모론은 차치하고라도 지난 대선때 같은 현상이 발생해 또 민노당의 표들이 우리당으로 몰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정동영의 노인발언이 정말 말실수 였을까? - -;;-- 날으는코끼리 2004-4-10 5:14 pm

이번에는 사뿐하게 민노당을 찍어줄 생각입니다. 당에 대한 지지가 따로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민노당의 원내 진출은 확실할겁니다. 좀 달라지겠지요. 그런데 코끼리님은 미국에 기신거 맞나요? =_= 혹시 부재자 투표도 미국에서 가능한가요? -- 거북이 2004-4-10 9:33 pm
미국에서는 부재자 투표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되는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선 좋을질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는 정치발전에 대략 좋지않을것 같군요. 민노당, 우리당 표보다 한나라당 표가 훨씬 많을테니까요. - - -- 날으는코끼리 2004-4-10 5:14 pm

  국민의 심정을 알리고 싶다며 요런 사람이 스팸을 뿌렸다. 요거요거 아니면 요거같은 링크만 안 걸었어도 그냥 지웠겠다만, 덕분에 함 실컷 웃어 줄 수 있었으니 스팸 거부는 생략했다. 5분 웃음은 1시간 운동과 맞먹는다 하지 않았던가. 여기 저기에서 내 건강을 심려해 주니 한국의 이공계 학생은 아직은 버틸만 하구나 -_-;; 그런데 저 미운 오리 새끼는 한동안 유행했던 반갑습니다 소녀와 분위기가 상상히 흡사한 듯. -- SonDon 2004-4-10 2:32 pm

지난 대선때 우릴 즐겁게 해준 공화당이 이번 총선에도 등록된걸 보고 가봤더니 허사모 까페도 있더군요. 홈페이지나 까페에 개인이 올린 글들은, 예상하시겠지만, 보고 웃기에는 너무 심각하고, 심각하게 보기에는 너무 웃긴 글들 뿐이었습니다. 20분 이상보면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것 같습니다. - - 박근혜 대표가 허경영 총재님의 표를 빼앗아 가고있다안녕하십니까 18대 총선에 꼭 공화당의 이름으로 출마하고 싶습니다

-- 날으는코끼리 2004-4-10 4:55 pm

재미있게도 허경영은 흑백사진이 걸려있데요. 이번에 나온 당이 몇개인진 모르겠지만 민노당이 12번입니다...허허. 노인당 포함. -- 거북이 2004-4-10 9:33 pm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