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스펜서

1 개요[ | ]

허버트 스펜서
Herbert Spencer, 1820~1903
  • 영국의 철학자, 사회학자. 교사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부친의 방침으로 주로 가정에서 교육 받았다. 철도회사에 취직하면서 저술활동을 시작했고, 1848년부터 1853년까지 『이코노미스트』에서 편집차장을 지내기도 했다. 개인의 한정된 경험으로는 사물의 본질에까지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불가지자(不可知者, the Unknownabel)를 인정했다. 그는 불가지론의 입장을 취하는 동시에 종교 성립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또한 다윈에서의 진화의 의미를 생물뿐 아니라 세계 전체로 확대 ·적용하여 사회진화론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그의 사회진화론은 진화의 단계에 질적인 구별을 하지 않고 인간 사회와 자연을 동질적으로 생각하는 사회 유기체설에 근거했다. 1860년부터 36년에 걸쳐 간행된 『종합철학체계(The Synthetic Philosophy)』(전10권)는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윤리학 등을 다룬 대작으로, 각 분야에서 진화(evolution)의 원리를 밝혔다.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은 메이지 일본에서 널리 수용되었으며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 개념과 함께 동아시아 전체로 보급되었다.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 번역서가 20여종 넘게 발간될만큼 일종의 스펜서 붐이 일었다. 특히 스펜서의 Social Statics은 『사회평권론(社會平權論)』(1881)으로 번역되어 자유민권운동가들의 교과서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스펜서는 가네코 겐타로(金子堅太郞)와 만나 당시 메이지 일본에 '보수적 충고'를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 영국의 철학자. 󰡔제1원리󰡕를 비롯하여 36년에 걸쳐 저술한 󰡔종합철학체계 The Synthetic Philosophy󰡕(전10권)를 간행하였으며, 성운(星雲)의 생성에서부터 인간사회의 도덕원리 전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진화(evolution)의 원리에 따라 서술하려고 했다.

2 참고[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