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런의 면도날

1 개요[ | ]

Hanlon's razor
핸런의 면도날
  • “어리석음으로 충분히 설명되는 일을 악의(惡意)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 인간 행동을 해석할 때 불필요하게 악의라는 가정을 하지말고, 단순한 무지·실수·착오를 먼저 고려하라는 철학적 격언
  • 1980년 《Murphy's Law Book Two》에서 로버트 J. 핸런(Robert J. Hanlon)의 글로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으나, 유사한 문장은 18세기 이후 다양한 문헌에서 발견된다.
  • 로버트 A. 하인라인의 1941년 소설 《Logic of Empire》에도 동일한 취지의 문장이 등장해, 핸런이 아니라 하인라인의 오기(誤記)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 이후 프로그래머 용어집인 Jargon File(1990)을 통해 대중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악의 대신 '시스템·동기·복잡성에 의해 발생하는 무능'을 먼저 고려하라는 현대적 해석도 있다.

  • 1980년 아서 블로크(Arthur Bloch)의 『머피의 법칙 2』에서 “핸런의 면도날”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것이 최초의 명시적 표기
  • 하인라인의 1941년 단편 〈Logic of Empire〉에는 “악의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은 단순한 어리석음일 뿐”이라는 유사 문구가 등장한다.
  • 괴테, 실러, 엘버트 허버드 등도 유사한 성찰을 글에 남긴 바 있어, 단일 저자가 창안했다기보다는 오래된 사고방식이 정식 명명된 사례로 보기도 한다.

2 같이 보기[ | ]

3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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