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노동시장토론

종현님도 항상 그 초심을 잊지말고 나중에 상급자가 되어도 좋음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MIRO 음반 마스터가 안와서 JANCIS HARVEY도 못하고 있네요.쩝.. -- 엥데팡당 2004-3-14 11:59 pm

  • 종현  : 요즘 인생 경험으로 생각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로 잠시 일하고 있는데 참 이거 실제로 겪어보니 정규직은 북한 공산당이고 저는 북한 주민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듬니다 여타 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도 공무원 조직에서 일용직 막노동 근로자는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까지 해야하는 거더라구여 하기 싫으면 나가라 아니 꼬우면 너희들도 시험쳐서 우리 처럼 정규직으로 들어와라는 식이었습니다 자꾸만 군대 생활에서의 기억이 떠오는 것이 한날은 뭐 환경 정비의 날이라고 갑자기 휴지 줍은 집개랑 마대 자루를 가져오라고 시키더라 자기네들은 떡하니 휴지 줍은 폼을 하고 사진 한판 찍고 바로 그 집개랑 마대자루는 저에게 넘겨 주더군여 그리고 정규직 사운들은 다들 산책하러 가는 양 주머니 손꼽고 울타리 주변을 한바퀴 도는 식이고 저는 눈보라 치는 맛바람 맞아가며 꾸역 꾸역 일해야 하는 식이니 참 ... ... 따른 곳은 경쟁사회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 불투명한 장래로 인해 매일 긴장 속에 살아가는데 여기는 점심때 나가서 술을 먹고 오지를 않나 ㅎㅎ 근무 시간에 가나서 머리깍고 자기 업무 보는 것은 예사일로 알고 있더라구여 자격증따면 수당 준다고 해도 거의 지원 하는 사람이 없어 그냥 자격증 취득 할려고 사람들 모운다고 해도 그냥 무산되기 일쑤고 말이에요 한달만 더 일하다가 그냥 좋은 인생경험으로 알고 딴건 모르겠는데 더러워서 공부해야 겟다는 생각뿐입니다 ㅜ.ㅜ - 2004-3-14 8: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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