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개론서/음반선정유럽권

대충 뽑아봤는데 일단 내가 잘 모르는 친구들도 많고 뽑고나니 너무 아방가르드쪽이 많아서 편파적인 것은 아닌가 조금 걱정이 된다. 역시 객관성을 나름대로 견지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다.

1 독일[ | ]

거북이 최종 #Can #Kraftwerk #Popol Vuh #Tangerine Dream #Witthuser und Westrupp
거북이 후보들 Amon Duul Ash Ra Tempel Faust Guru Guru Klaus Schulze Neu
BrainSalad 최종 Ash Ra Tempel Kraftwerk Amon Duul Ⅱ Popol Vuh Can Jane
정통 크라우트 & 전자음악 후보 Agitation Free Birth Control Embryo Faust
Guru Guru Kin Ping Meh Neu Out of Focus Tangerine Dream
포크 & 심포닉 Broselmaschine Eloy Grobschnitt Hoelderlin
Nektar Novalis Ougenweide Triumvirat Wallenstein W+W
  • 선정의 변^^;(장원)

일단 편의상 두그룹으로 나눠보았고, 물론 거물급 위주, 중요도도 중요도지만 장수, 다작 위주로 뽑았음. 당연히 독일 락씬에 미친 영향도 고려된데다가 국내 인지도까지….기준은 다양하지만 결국은 그 밥에 그 나물… 다만, 포크 부분에서 Pilz 삼총사 중 Emtidi를 떨어뜨린 것과 Eberhard Shoener를 넣느냐 마느냐에서 최후까지 갈등한 정도가 고민의 흔적. 더 주절거리자면, 그 외에도 한두 작품이지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애들이나, 국내 인기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애들도 제법 있지만 과감히 정리했음…. 문제는 계속 걱정되는거지만 음반소스다...

  • 최종 선별의 변(장원)

결국 6개로 압축이 되었다. 선발기준은 객관적인 카테고리와 주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매우 공정히 진행되었다고 스스로 뿌듯해 하고있다. 일단, 객관적인 분류기준으로는 독일 락씬의 큰 조류들을 형성한 지역별 특색에 맞추어 구분하였고 Cosmic Dreams 등의 검증된 참고서적을 통하여 베를린, 뮌헨, 하노버, 뒤셀도르프, 쾰른 등등의 지역 대표주자들을 뽑게 된 것이다. 아마 당사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군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Berlin electronic & political rock scene의 대표선수 Ash Ra Tempel (왜 탠저린이 탈락했을까? 아르헨티나,프랑스도 예선탈락하는 세상이다…)!!
Dusseldorf electronic rock의 선두주자 Kraftwerk!!(질적으로 다른 전자음악..미니멀한 넘들…좋게 말해주자면 반복의 미학이다…)
크라우트락의 주류라고 할만한 Munich rock scene에선 도저히 하나만 뽑을 수 없더라…축구도 유럽에 떨어지는 표가 젤 많자나? 아몽뒬 쯔바이와 가장 창조적인 축구..가 아니고 음악을 하는 뽀뽈부…..싸이키에 재즈에…아아아….
Cologne의 Political rock scene에서는 그래두 Can이 뽑힐 수 밖에 없었다….꼬뮤니스트 Floh de Cologne보다는 아무래도…
마지막으로 역시 치열한 경합을 벌인 Hannover의 Heavy Symphonic….엘로이와 제인 둘중 고민을 때렸으나…순전히 주관적으로 Jane에 한표!

  • 마무리

Faust, Embryo, TD, KS, Novalis, Triumvirat, Wallenstein 등등…기라성들을 잘라내는 건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특히 우유부단한 나로선…물론 이번에 뽑은 6 대표 선수들은 소스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 가차없이 교체될 수 있다…

2 이탈리아[ | ]

#Area #Banco #Formula 3 - Il Volo #PFM
Opus Avantra Orme Osanna

뽑아보고나니 역시 영미권과 다소 느낌이 다르다...이탈리아는 더욱 죽음이다...시완이나 춘식류를 굳이 벗어나려고 할 이유도 없지만 벗어나면 쓸 놈이 없다... 더구나 깐따또레 계열 빼면...골라내기 정말 어려울듯..

3 프랑스[ | ]

#Gong #Magma #Marlicorne #Univers Zero
Ange Art Zoyd Emmanuel Booz Gilbert Artman Heldon Jean Michel Jarre

4 Etc[ | ]

#Roine Stolt #Vangelis #Zamla Mammaz Manna
Bo Hansson Earth and Fire Granada Supersister Wigwam

다시함 보긴 했는데... 니말마따나 장난아닌 작업일거 같아서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저정도로 심도있게 리뷰를 맡아줄 사람을 구하기가 쉬울지도 의문이고... 물론 장기계획이겠지? 단시일내에 끝내긴 힘든 작업이란 생각... 근데 일단 객관적인 선정인지 봐달라는 말엔 내 보기에도 그렇다고 생각함. 들어갈놈들 들어갔고 빠진놈들 빠졌다는 생각인데... 그래도 토를 달자면 진짜 아방사이키쪽으로 꽤 기울었다는 생각이 든다. 15아티스트 안에 프랭크자파를 넣어줄 정도면... 포크쪽의 펜탕글이나 스파이로자이라 같은 애들도 배려하는게 어떨까 싶은디...? 그리고 이태리에서 안젤로나 뉴트롤스나 오잔나는 왜 뺐냐? 프랑스에서도 까드린느리베로나 아똘이나 뻘사도 고려해봐야된다고 보여지고... 엠마누엘 부즈나 장미쉘자르는 글쎄...? 그외국가에서도 포커스나 카약(내보기엔 이런 류의 애들은 완전히 등한시되고 있다고 보여짐)을 껴놓는 것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듯 싶다. 암튼 나도 아직은 잘모르겠다. 나중에 메신저 키마


일단 음반 숫자가 많은 친구들 위주로 갔고 사적으로 의미있는 친구들로 갔어요. 성시완류의 아트락이라는 이름으로 쓰는 것은 아니라서리...

팬탱글이나 페어포트 컨벤션, 안젤로는 '프로그레시브'라는 말과 좀 멀지 않나 싶어서 일단 뺀거에요. 포크를 따로 한다면 모르겠지만요. 뉴트롤스는 음반 숫자에 비해 의미가 있나 싶어서. 사실 전 뉴트롤스는 어케 평가해야할지 모르겠슴다. 아똘이나 뽈사, 스파이로자이러도 음반 숫자의 문제. 그런데 프록은 포키 하니면 아방 둘중의 하나인가? 흠냐~~

그나저나 형은 뭘 하시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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