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 문외한 꼬드기기 녹음 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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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월 엽기프로그매니아클럽에서 아주 짧게 진행되던 릴레이포스팅 중에서...


저는 이 바닥 음악을 누군가 제대로 녹음해준 기억이 없습니다. 해줬어도 기억 못할거라는게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가상의 누군가에게 포교의 의미로, 선교사의 자세로 음악을 골라준다면?

아마....!! 이랬을것입니다...

Case1. 무조건 아름다운 음악을 좋아하는 프로그 문외한 여인이라면...

1. Patrick Moraz - Karu

2. Kayak - Nothingness

3. Kayak - Sad to say farewell

4. Duncan Browne - Give me take you

5. Raymond Vincent - Pouring rain

6. Evensong - Dodo and dinosaur

7. Vangelis - La petite fille de la mer

8. Fruupp - Why

9. Klaatu - December Dream

10. The Enid - Lovers

일단은 아무리 이쁘구 고운 음악두 영미권 음악에 워낙 익숙해진 이들이라면 귀에 들리는 낯선 가사 자체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다는 연구결과 및 임상실험 결과에 의해서...진정으로 이 바닥에 문외한인 그러나 아름다운 음악에는 어느정도 현혹될만한 여인네에게 작업 들어가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뽑을듯 합니다.


녹음해줘보니 반응이 제법 괜찮더라...할 경우에...오호...이 사람은 본격적으로 포섭을 해도 될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군...이라고 확신이 들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선곡해보는것도 괜찮겠죠...

1. Umberto Balsamo - Natali

2. Cico - Notte

3. I Pooh - Fantasia

4. PFM - Just look away

5. Dalton - Cara Emily

6. Lucio Battistti - Io vorrei...non vorrei...ma se vuoi

7. Alunni del sole - Jenny

8. Fausto Leali - Angeli Negri

9. Riccardo Cocciante - Poesia

10. Claudio Baglioni - Io sono qui


만일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졸리다느니..지루하다느니...먼가 발랄하고 자극적인 음악을 원한다면...

에라 모르겠다...내지는 어디 맛좀 봐라...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선곡을 해볼까 합니다...

1. Human Beast "Mystic Man" (우어어~!)

2. Exuma "The Obeah Man" (어우우~!)

3. CAN "Mushroom"

4. Aguaturbia "Somebody to Love"

5. StringDrivenThing "Heartfeeder"

6. GILA "Kommunikation"

7. Emmanuel Booz "Donne"

8. Morte Macabre " Apoteosi Del Mistero"

9. Comus "The Prisoner"

10. Alan Sorrenti "Aria"

이른바 마구리 + 광기 컬렉션이라고 할까? 물론 듣는 이에 따라선 매우 흡족해할만한 선곡이 될 수도 있겠지만서도...이렇게 녹음해준걸 듣고 의외로 흡족해할지도 모르죠 머...잠재되어있던 본능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지 압니까?


음악잡지 명반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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