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트너

  다른 뜻에 대해서는 프라이트너 (1996)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The Frighteners 관련자료:없음 [17268] 보낸이:정철 (zepelin ) 1997-08-02 23:47 조회:110

이름이야 매우 유명하지만 실제로 그의 영화는 하나도 보지 못했었다. 사 실 비디오가게에서 구하기도 쉽지않고 있으면 왠지 꼭 다른걸 더 보고싶기 도 했기때문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피터 잭슨의 영화와 다른 영화가 있으면 당연히 그의 영화를 고를거 같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고 웃고 한 영화는 코엔형제의 아리조나 유괴 사건 이후로 처음이었다. 물론 이게 더하다.
가장 맛가는 것이 유령들의 모습인데 파리약을 뿌렸을때와 자동차 트렁크 에 들어갔을때 유령들이 변하는 모습은 정말 황당함 자체였다. 아마도 감독 의 평소행태가 허리우드적으로 순화된듯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를 지속적으 로 낼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다.
살인귀의 모습이 무척 볼만한데 그는 전형적인 서양의 저승사자인 Grim Reaper이다. 로버트 저멕키스의 실력인듯한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된 여러 장면들은 전혀 무리없이 영화를 속도감있게 만들어준다.

마이클 제이 폭스를 간만에 보는것도 묘한 재미이다. 나는 그를 백투더퓨 쳐 이후 본 적이없었다. 많이 늙었더군. . .

내츄럴 본 킬러의 살인커플을 영상시키는 커플을 묘사해 놓은 부분은 공포 영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충분히 살벌하다. 특히 여자쪽이 매우 살벌한데 레 밍턴을 들고다니는 약간 뚱뚱한 여자의 이미지는 왠지 공포영화에서 많이 본 듯하다.

스토리를 전혀 모르고 보는게 좋을거같다. 시종일관 반전에 반전, 끝까지 일이 꼬이는 긴박감이 넘쳐흐르는데 그것을 느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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